[뉴스핌=박민선 기자] 삼성생명 상장이라는 빅 이벤트 앞에서 국내 증시도 함께 요동치며 흐름을 같이 하고 있다.
11만9500원에 시초가를 형성한 삼성생명은 데뷔와 동시에 시가총액 4위에 등극하는 등 괴력을 자랑했다.
대형금융지주사를 단숨에 제치면서 명실상부한 금융업계 1인자로 증시에 자리매김한 것이다.
이에 따라 신한지주와 KB금융, 우리금융, 하나금융지주 등은 모두 시총 상위에서 한계단씩 물러나게 됐다.
삼성생명은 개장과 동시에 12만원대까지 터치하며 강세를 보임에 따라 코스피지수도 함께 1680선까지 다가서며 가볍게 출발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이내 외국인들의 매도세로 하락반전하면서 삼성생명의 상장을 기다렸던 수혜주들 역시 한숨 죽이는 모습이다.
특히 외국인들이 보험업종에 대한 매도세를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삼성생명 매도 창구에도 외국계 증권사가 급격히 증가하는 분위기다.
메릴린치, 씨티그룹은 물론 CS증권까지 대부분이 외국계 창구로 형성돼 있어 초기 매도 물량이 많지 않을 것이라던 시장의 예상과는 반대로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12일 9시 22분 현재 매도물량은 총 117만주 가량에 달하고 있으며 주가 역시 11만7000선에서 등락을 거듭하는 모습이다.
이에 따라 수혜가 기대됐던 보험업종들도 함께 약세를 보이고 있다.
대한생명이 1.68%의 낙폭을 보이는가 하면 한화손해보험도 0.1%의 하락세를 형성 중이다.
그 외에도 대부분의 보험주들이 1% 안팎의 상승세에 그치면서 힘빠진 모습을 보여 전일과는 정반대의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삼성그룹주들 역시 주춤하면서 삼성생명 주가 움직임에 신경을 바짝 곤두세우고 있다.
메리츠종금증권 심재엽 투자전략팀장은 "외국인들의 매도세가 포착되고 있으나 개인과 기관이 외국인의 매도물량을 받아내고 있으며 삼성그룹주도 대부분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어 삼성생명의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 중"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일단은 시초가가 너무 세지 않게 시작했다는 점이 긍정적"이라면서 "금일 삼성생명의 주가 움직임에 따라 시장이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같은 시각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보다 8.47p 오른 1678.71을 기록 중이다.
11만9500원에 시초가를 형성한 삼성생명은 데뷔와 동시에 시가총액 4위에 등극하는 등 괴력을 자랑했다.
대형금융지주사를 단숨에 제치면서 명실상부한 금융업계 1인자로 증시에 자리매김한 것이다.
이에 따라 신한지주와 KB금융, 우리금융, 하나금융지주 등은 모두 시총 상위에서 한계단씩 물러나게 됐다.
삼성생명은 개장과 동시에 12만원대까지 터치하며 강세를 보임에 따라 코스피지수도 함께 1680선까지 다가서며 가볍게 출발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이내 외국인들의 매도세로 하락반전하면서 삼성생명의 상장을 기다렸던 수혜주들 역시 한숨 죽이는 모습이다.
특히 외국인들이 보험업종에 대한 매도세를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삼성생명 매도 창구에도 외국계 증권사가 급격히 증가하는 분위기다.
메릴린치, 씨티그룹은 물론 CS증권까지 대부분이 외국계 창구로 형성돼 있어 초기 매도 물량이 많지 않을 것이라던 시장의 예상과는 반대로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12일 9시 22분 현재 매도물량은 총 117만주 가량에 달하고 있으며 주가 역시 11만7000선에서 등락을 거듭하는 모습이다.
이에 따라 수혜가 기대됐던 보험업종들도 함께 약세를 보이고 있다.
대한생명이 1.68%의 낙폭을 보이는가 하면 한화손해보험도 0.1%의 하락세를 형성 중이다.
그 외에도 대부분의 보험주들이 1% 안팎의 상승세에 그치면서 힘빠진 모습을 보여 전일과는 정반대의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삼성그룹주들 역시 주춤하면서 삼성생명 주가 움직임에 신경을 바짝 곤두세우고 있다.
메리츠종금증권 심재엽 투자전략팀장은 "외국인들의 매도세가 포착되고 있으나 개인과 기관이 외국인의 매도물량을 받아내고 있으며 삼성그룹주도 대부분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어 삼성생명의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 중"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일단은 시초가가 너무 세지 않게 시작했다는 점이 긍정적"이라면서 "금일 삼성생명의 주가 움직임에 따라 시장이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같은 시각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보다 8.47p 오른 1678.71을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