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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미국 & 유럽 증시 리뷰

기사입력 : 2010년05월07일 08:39

최종수정 : 2010년05월07일 08:39

푸르덴셜투자증권 리서치센터(센터장 우영무)의 5월 7일자 "미국 및 유럽 증시 리뷰"입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U.S. Market Flow

- 미 증시, 유럽지역 재정위기 확산 우려감으로 장 후반 일부 투매성 매물이 쏟아져 하락 마감. 다우지수 전일대비 347.8pt(-3.20%) 하락한 10520.32, 나스닥지수 전일대비 99.98(-8.6%) 급락한 1065.89, S&P500 전일대비 37.75pt(-3.24%) 떨어진 1128.15

- 노동부, 미국 1분기 노동생산성이 전분기대비 연율 3.6% 증가를 기록. 노동생산성은 지난 4분기 동안 6.3% 증가하며 1962년 이후 가장 빠른 증가속도를 나타냄. 단위당 노동비용은 전분기대비 1.6% 감소.

- 노동부, 지난주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전주대비 7000건 감소한 44만4000건을 기록하며 3주 연속 감소세를 지속. 변동성이 적은 4주평균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는 전주대비 4750건 감소한 45만8500건을 기록.

- 톰슨 로이터, 미국 4월 28개 주요 소매동일 점포 매출 실적이 전년동월대비 0.5% 증가했다고 발표하며 시장 예상치인 1.7%를 하회.

- 제임스 블러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 총재, 유럽발 재정위기가 미국 경제를 해칠 수 있으며 미국도 조만간 점점 늘어나는 부채문제를 해결하는 조치를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

- 국채가격, 유럽발 재정위기 확산 우려감으로 미 증시가 폭락하자 안전자산으로 매수세가 몰리며 급등. 미 재무부 10년만기 국채수익률 전일대비 0.15%p 하락한 연 3.40%

- 국제유가, 유럽발 재정위기로 세계 경제회복세가 냉각될 것이라는 우려로 하락. WTI 6월물 인도분 가격 전일대비 배럴당 2.86달러 하락한 77.11달러

▶ U.S. Market Insights

- 에너지관련주 하락. 엑손모빌[XOM](-3.69%), 셰브론[CVX](-3.27%), 트랜스오션[RIG](-4.2%), BP[BP](-1.33%)

- 소매업종 부진. 코스트코[COST](-3.86%)), 타겟[TGT](-1.86%), 갭[GPS](-7.17%), 아베크롬비앤피치[ANF](-8.55%) 주가 하락.

- 시계 최대 컴퓨터 보안 프로그램 생산업체 시만텍[SYMC](+1.72%), 지난 4분기 순이익 1억8400만달러를 기록.

▶ 유럽 Market Insights

- 유럽 증시는 그리스 등의 국가 채무 불안이 가중되며 사흘 하락마감. 영국 FTSE100 지수, 전일대비 -80.94(-1.52%) 내린 5,260.99, 프랑스 CAC 40 지수, 전일 대비 -79.92p(-2.20%) 내린 3,556.11, 독일 DAX 지수, 전일 대비 -50.19p(-0.84%) 내린 5,958.45로 각각 마감.

-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지난 6일 치른 영국 총선에서 현지시간 오후 10시 투표 종료와 함께 공개된 출구조사 결과 데이비드 캐머런 당수가 이끄는 보수당이 307석을 얻을 것으로 집계됐음. 그러나 과반에는 못 미쳐 절대다수당이 없는 '헝(hung) 의회'가 될 전망임.

- ECB, 기준금리를 종전의 1.00%에서 동결하기로 했다. 이로써 ECB는 13개월째 기준금리를 1%로 유지하고 있음.

- 독일 연방통계청, 계절조정치와 인플레이션을 감안한 수주가 전월대비 5% 증가했다고 밝혔음. 이는 이코노미스트 전망치인 1.4% 증가폭을 대폭 웃돈 수준.

- BNP파리바는 올 1분기 순익이 전년 동기의 15억6000만유로에서 22억8000만유로로 증가(+47%, yoy)했다고 밝혔음. 이는 시장 예상치 16억3000만유로를 크게 웃도는 것.

- 무디스, BP의 등급 전망을 기존의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하향했음. 무디스는 멕시코만 기름유출 사고에 따른 비용 발생을 등급전망 하향 이유로 제시함.

- 블룸버그 통신은 프랑스의 푸조-시트로앵과 중국 장안(長安)자동차그룹이 중국에 합작사를 세우기로 하고 합의안에 서명했다고 보도. 양사는 합작사의 지분을 50%씩 나눠갖고 선전에 있는 허베이자동차인더스트리그룹의 공장을 이용할 계획이다. 허베이자동차는 지난해에 장안자동차와 합병됐음.

- 스위스 취리히 파이낸셜, 1분기 석달동안 9억3500만 유로의 순이익을 올려 전년 5억3200만 유로보다 크게 개선된 실적을 보고. 블룸버그가 집계한 사전 전망치 평균은 8억8700만유로 수준이었음.

[푸르덴셜투자증권 김영은 박태웅 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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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금투세 당론' 지도부 위임 [서울=뉴스핌] 채송무 홍석희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논란이 되고 있는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시행과 관련된 입장을 '지도부에 위임'하는 것으로 결론 내렸다. 민주당은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금투세와 관련해 치열한 논의를 펼친 끝에 금투세 결론과 시기에 대해 모두 지도부에 위임하는 것으로 정리했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사진=뉴스핌 DB] 의견은 유예와 폐지, 시행이 팽팽했다. 다만 지난 금투세 정책토론에서 거의 없었던 폐지 의견도 유예 의견과 비슷한 수준으로 나왔다. 다만 이는 의원총회에서 입장을 표명한 의원 숫자로 투표를 통한 것은 아니다. 보완 후 시행을 주장한 의원들은 2년 전 여야가 합의를 해 국민들께 보고된 사안이라 약속을 지켜야 한다는 원칙적 의견과 함께 유예나 폐지 입장을 정하면 상법 개정을 추진할 지렛대를 잃는다는 우려를 제기한 의원도 나왔다. 유예를 주장하는 의원들은 다음 정부에서 결론을 내도록 유예하자는 의견이 다수였다. 다만 2년을 유예하면 대선 직전에 해야 하는 문제가 있으며, 3년 유예 시 총선 직전으로 정치적 논란을 일으키는 부담도 고려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의원들은 다만 유예하더라도 22대 국회에서 책임지는 수준을 유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유예 내지 폐지를 주장한 의원들은 현재 증시가 어려운 시기고 손해를 본 사람이 많아 정무적으로 고민이 필요한 상황으로 합의 때문에 안 된다는 것은 설득력이 떨어진다고 주장했다. 폐지 의견을 낸 의원들은 유예 역시 개정안을 내야 하는데 여기에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할 경우 모든 정치적 책임을 민주당이 지게 된다며 불확실성 제거 차원에서 폐지하고, 대선 공약 등으로 새 약속을 하는 것이 맞다고 주장했다. 의총에서 결정해야 한다는 의견이 일부 있었지만, 다수 의원이 지도부 위임에 동의했다. 이재명 대표가 금투세와 관련해 유예 입장을 이미 밝힌 바 있는 상황이어서 민주당은 금투세 유예 방향을 정할 가능성이 높다.  dedanhi@newspim.com 2024-10-04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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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바논 긴급 방문한 이란 외무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압바스 아락치 이란 외무부 장관이 4일(현지 시간) 이스라엘의 공습을 받고 있는 레바논을 예고 없이 방문해 이스라엘이 재보복에 나설 경우 좌시하지 않겠다고 경고했다. 아락치 장관은 이날 오전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의 라피크 하리리 국제공항으로 입국해 나지브 미카티 총리 등 레바논 정부 지도부를 만났다. 지도부와의 회동을 마친 장관은 베이루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스라엘이 우리에게 어떤 조치나 행동을 취한다면, 우리의 보복은 이전보다 더 강력할 것"이라며 이스라엘의 재보복 움직임에 경고했다. 압바스 아락치 이란 외무장관[사진=로이터 뉴스핌] koinwon@newspim.com 그는 이어 "이란은 공습을 계속할 의도가 없다"면서도 "시온주의 정권(이스라엘)이 이란을 겨냥한 일말의 행동에 나선다면 분명히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자국의 이스라엘 공습에 대해서는 "우리가 공격을 시작한 것이 아니다"면서 "이란 영토와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의 이란 대사관 등에 대한 이스라엘의 공격에 대응해 군사·안보 시설을 합법적으로 타격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이스라엘과 헤즈볼라 간 휴전을 위한 어떤 움직임도 이란은 지지하지만, 가자지구의 휴전과 동시에 이뤄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긴급 방문은 중동 '저항의 축'의 주축인 이란이 지난 1일 이스라엘에 탄도 미사일 약 180발을 쏘며 대규모 공습을 가한 후 이스라엘이 재보복에 나설 것이라 천명한 가운데 이뤄졌다. 이란 고위 관리가 레바논을 찾은 것은 지난달 27일 이스라엘군의 베이루트 공습으로 헤즈볼라 수장 하산 나스랄라가 사망한 이후 처음이다. 이스라엘은 지난달 23일 '북쪽의 화살' 작전 개시를 선언하고 레바논 남부 등에 대규모 공습을 진행해 왔다. 이어 27일에는 헤즈볼라 최고 지도자인 하산 나스랄라를 표적 공습, 살해한 데 이어 30일에는 레바논 남부에 병력을 투입하며 2006년 이후 18년 만에 처음으로 지상전에 돌입했다. 이에 이란은 지난 1일 이스라엘에 탄도 미사일을 발사하고 하마스 수장 이스마일 하니야, 헤즈볼라 수장 하산 나스랄라와 이란 혁명수비대 작전 부사령관 아바스 닐포루샨의 죽음에 대한 보복이라고 밝혔다. koinwon@newspim.com 2024-10-05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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