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첨단 항공기∙명품좌석 등 글로벌 항공사 도약
- 사상 최대규모 2조1313억원 투자해 경쟁력 확보
[뉴스핌=이연춘 기자] 올해 창립 41주년을 맞은 대한항공은 '2019 경영목표'와 '새로운 비상'이란 슬로건으로 초일류 항공사로 도약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명품 좌석 등 고품격 서비스, 최첨단 항공기, 글로벌 신시장 개척 등을 토대로 향후 10년 뒤인 2019년 매출액 25조 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통해 국제 항공여객 수송 순위 10위권 내 진입, 화물 15년 연속 1위를 유지하는 글로벌 초일류 항공사가 된다는 계획이다.
올해의 경영의 초점을 '핵심역량 강화를 통한 흑자 달성 및 글로벌 경쟁력 확보'다. 사상 최대 규모인 2조1313억 원을 투자하며 이중 93%에 달하는 1조9800여억 원을 항공기의 경쟁력에 투입한다.
◆ 고효율 친환경 항공기·서비스 차별화
우선 글로벌 초일류 항공사 도약을 위해 차세대 항공기 도입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대한항공은 올해부터 오는 2016년까지 총 57대 신형 항공기를 도입해 항공기 운영대수를 180대 이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올해 ▲ B777-300ER 3대, ▲ A330-200 2대, ▲ B747-8F 1대 등 차세대 항공기를 시작으로 내년부터는 '하늘의 특급호텔'로 불리는 A380과 '드림라이너'인 B787을 오는 2014년까지 각각 10대씩 도입할 계획이다.
기내 좌석도 더욱 쾌적하고 안락한 좌석으로 도입해 기내 서비스의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대한항공은 국내 처음으로 해외 전문 디자인 업체에 의뢰해 좌석을 설계한 고품격 '코스모 스위트'(Kosmo Suites), 180˚로 펼쳐지는 기존 일등석 못지 않은 '프레스티지 슬리퍼'(Prestige Sleeper), 승객들이 더욱 편안한 여행을 할 수 있도록 인체공학적으로 설계한 '뉴 이코노미'(New Economy) 등 전 클래스에 차세대 명품 좌석이 장착된 최신 항공기 B777-300ER을 지난해 6월 투입한 바 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올해는 신규 도입기 5대를 포함해 1800억 원을 투입해 B777-200 A330-300 등 총 21대 항공기의 좌석을 차세대 명품 좌석으로 교체한다"며 "오는 2015년까지 모든 중∙장거리 항공기에 명품 좌석을 설치해 서비스 품질을 더욱 높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 신성장동력 확보에 박차
또한 대한항공은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신시장 개척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중 하나가 중앙 아시아의 물류허브로 육성해 21세기 신(新)실크로드를 건설하는 것을 목표로 한 나보이 프로젝트이다.
나보이 프로젝트는 대한항공의 중앙아시아 시장 개척 및 유럽-동남아시아 항공시장에서 새로운 '블루 오션' 창출이라는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된다.
우즈베키스탄 나보이 국제공항을 중앙아시아의 물류 허브로 건설하는 것으로서, 나보이 공항을 중앙아시아 시장 진출의 거점 공항으로 구축하고 이를 기반으로 글로벌 노선망을 확충한다는 복안이다.
일본 시장에서는 현지에서 쌓아온 인지도 및 마케팅 노하와 운항 신뢰를 바탕으로 도쿄와 괌을 오가는 항공편을 띄우는 등 현지 발 수요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와 함께 현재 39개국 117개 도시를 연결하는 글로벌 네트워크를 2019년까지 아프리카, 남미, 북유럽 등을 포함해 전세계 140개 도시로 넓혀갈 예정이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올해도 고객 중심의 업무 체계를 정립하고 차별화된 명품 서비스 체계를 구축해 고객들의 만족도를 극대화하는 동시에 국내외에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글로벌 그룹 이미지를 지속적으로 높여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 사상 최대규모 2조1313억원 투자해 경쟁력 확보
[뉴스핌=이연춘 기자] 올해 창립 41주년을 맞은 대한항공은 '2019 경영목표'와 '새로운 비상'이란 슬로건으로 초일류 항공사로 도약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명품 좌석 등 고품격 서비스, 최첨단 항공기, 글로벌 신시장 개척 등을 토대로 향후 10년 뒤인 2019년 매출액 25조 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통해 국제 항공여객 수송 순위 10위권 내 진입, 화물 15년 연속 1위를 유지하는 글로벌 초일류 항공사가 된다는 계획이다.
올해의 경영의 초점을 '핵심역량 강화를 통한 흑자 달성 및 글로벌 경쟁력 확보'다. 사상 최대 규모인 2조1313억 원을 투자하며 이중 93%에 달하는 1조9800여억 원을 항공기의 경쟁력에 투입한다.
◆ 고효율 친환경 항공기·서비스 차별화
우선 글로벌 초일류 항공사 도약을 위해 차세대 항공기 도입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대한항공은 올해부터 오는 2016년까지 총 57대 신형 항공기를 도입해 항공기 운영대수를 180대 이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올해 ▲ B777-300ER 3대, ▲ A330-200 2대, ▲ B747-8F 1대 등 차세대 항공기를 시작으로 내년부터는 '하늘의 특급호텔'로 불리는 A380과 '드림라이너'인 B787을 오는 2014년까지 각각 10대씩 도입할 계획이다.
기내 좌석도 더욱 쾌적하고 안락한 좌석으로 도입해 기내 서비스의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대한항공은 국내 처음으로 해외 전문 디자인 업체에 의뢰해 좌석을 설계한 고품격 '코스모 스위트'(Kosmo Suites), 180˚로 펼쳐지는 기존 일등석 못지 않은 '프레스티지 슬리퍼'(Prestige Sleeper), 승객들이 더욱 편안한 여행을 할 수 있도록 인체공학적으로 설계한 '뉴 이코노미'(New Economy) 등 전 클래스에 차세대 명품 좌석이 장착된 최신 항공기 B777-300ER을 지난해 6월 투입한 바 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올해는 신규 도입기 5대를 포함해 1800억 원을 투입해 B777-200 A330-300 등 총 21대 항공기의 좌석을 차세대 명품 좌석으로 교체한다"며 "오는 2015년까지 모든 중∙장거리 항공기에 명품 좌석을 설치해 서비스 품질을 더욱 높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 신성장동력 확보에 박차
또한 대한항공은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신시장 개척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중 하나가 중앙 아시아의 물류허브로 육성해 21세기 신(新)실크로드를 건설하는 것을 목표로 한 나보이 프로젝트이다.
나보이 프로젝트는 대한항공의 중앙아시아 시장 개척 및 유럽-동남아시아 항공시장에서 새로운 '블루 오션' 창출이라는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된다.
우즈베키스탄 나보이 국제공항을 중앙아시아의 물류 허브로 건설하는 것으로서, 나보이 공항을 중앙아시아 시장 진출의 거점 공항으로 구축하고 이를 기반으로 글로벌 노선망을 확충한다는 복안이다.
일본 시장에서는 현지에서 쌓아온 인지도 및 마케팅 노하와 운항 신뢰를 바탕으로 도쿄와 괌을 오가는 항공편을 띄우는 등 현지 발 수요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와 함께 현재 39개국 117개 도시를 연결하는 글로벌 네트워크를 2019년까지 아프리카, 남미, 북유럽 등을 포함해 전세계 140개 도시로 넓혀갈 예정이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올해도 고객 중심의 업무 체계를 정립하고 차별화된 명품 서비스 체계를 구축해 고객들의 만족도를 극대화하는 동시에 국내외에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글로벌 그룹 이미지를 지속적으로 높여갈 예정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