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영기 기자] 지난 2009년에 국내에서 판매된 자동차의 연비가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식경제부는 28일 지난 2009년도 국내판매 10인승 이하 차량 609개 차종에 대해 조사한 결과 평균연비는 12.27km/l로 전년대비 7.0%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특히 2009년에는 평균에너지소비효율기준을 도입해 지난 2006~2008년간의 평균연비 향상률 2.4%보다 3배 가까이 높은 7.0% 향상을 기록한 것이다.
지경부는 이같은 연비향상은 소형승용차 판매비중의 상승과 지속적인 기술개발 결과로 분석하고 있다.
지난 2009년은 노후차 세제지원에 따라 승용차 판매가 전년대비 23.4% 증가하는 가운데 배기량 1000~1600cc사이의 소형승용차 점유율과 판매량이 각각 4.4%p, 47.3%p 증가했다.
더불어 변속기 다단화와 차량 경량화 및 고효율 엔진개발 등 자동차 제작사의 연비향상 노력도 꾸준했다.
평균 연비 7% 상승은 연간 335억원에 해당하는 에너지 절감효과와 16만톤의 CO2배출량 저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고 지경부는 전했다.
지경부의 노건기 에너지절약협약과장은 "향후에도 공회전제한장치 등 연비향상 기술을 연비측정에 반영하는 등 국내판매차량의 연비개선을 지속적으로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도표] 연도별 판매승용차 평균연비 변화추이(2005~2009년)
지식경제부는 28일 지난 2009년도 국내판매 10인승 이하 차량 609개 차종에 대해 조사한 결과 평균연비는 12.27km/l로 전년대비 7.0%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특히 2009년에는 평균에너지소비효율기준을 도입해 지난 2006~2008년간의 평균연비 향상률 2.4%보다 3배 가까이 높은 7.0% 향상을 기록한 것이다.
지경부는 이같은 연비향상은 소형승용차 판매비중의 상승과 지속적인 기술개발 결과로 분석하고 있다.
지난 2009년은 노후차 세제지원에 따라 승용차 판매가 전년대비 23.4% 증가하는 가운데 배기량 1000~1600cc사이의 소형승용차 점유율과 판매량이 각각 4.4%p, 47.3%p 증가했다.
더불어 변속기 다단화와 차량 경량화 및 고효율 엔진개발 등 자동차 제작사의 연비향상 노력도 꾸준했다.
평균 연비 7% 상승은 연간 335억원에 해당하는 에너지 절감효과와 16만톤의 CO2배출량 저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고 지경부는 전했다.
지경부의 노건기 에너지절약협약과장은 "향후에도 공회전제한장치 등 연비향상 기술을 연비측정에 반영하는 등 국내판매차량의 연비개선을 지속적으로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도표] 연도별 판매승용차 평균연비 변화추이(2005~2009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