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별화, 고급화 전략으로 위상 더욱 높일 것
- 승용차용 타이어 OE공급 20% 시장점유율 1위
[상하이=뉴스핌 이연춘 기자] 세계 자동차 신흥시장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중국은 세계 굴지 타이어 업체간 각축장이 되고 있다. 이는 중국 타이어시장이 급격히 커지고 있다는 얘기다.
이때문일까. 전세계 10대 타이어 업체가 모두 중국에 진출해 치열하게 경쟁을 벌이고 있다.
여기에 국내 한국타이어 성장세는 무섭다. 지난 1994년 중국시장에 진출한 한국타이어는 강소성(江蘇省) 회안(淮安)과 절강성(浙江省) 가흥(嘉興) 두 곳에 생산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연간 약 2900만개의 타이어를 생산하고 있다. 지난해 중국 매출 72억4800만 위안을 달성했다.
한국타이어는 현재 승용차용 타이어 OE(Original Equipmentㆍ신차 출고시 부착하는 타이어) 공급에서 20% 이상의 시장점유율로 1위를 기록하고 있다.
그 동안 시장 공략에 나섰던 한국타이어로서는 이젠 거꾸로 다른 업체 공격을 '수성'해야 할 상황을 맞고 있는 셈이다.
이를 위해 한국타이어는 ▲ 현지생산 확충 ▲ 브랜드 가치 제고 ▲ 유통망 확대 등을 꾀하고 있다.
현재 중국 공장에서 생산하는 제품은 중국에 진출해 있는 폭스바겐, 베이징현대 등 글로벌 자동차 생산업체를 포함해 30여 개 기업에 타이어를 공급하고 있다.
한국타이어의 중국 진출이 성공한 데는 무엇보다 철저한 사전 시장조사 후 프로젝트를 진행했다는 데 있다.
1994년 북경에 북경지점을 설립한 이후, 중국 소비자들의 구매성향, 소비패턴, 선호사항들을 면밀히 분석해 중국 시장과 고객들을 위한 타이어를 연구, 개발하여 고객만족도가 높은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하지만 한국타이어가 중국 시장 승용차 타이어 점유율 1위지만 고민은 없는 것은 아니다. 미쉐린과 브리지스톤 등 유명 브랜드에 비해 인지도가 상대적으로 낮은 것은 지속적인 중국시장 석권을 위해서는 장애요인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것이 바로 중국의 대표적인 자동차전시회에 참가해 고급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고, 고급 타이어 매장인 '티스테이션'을 확대하고 있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올해 고성능친환경 타이어, 절약형 타이어와 같은 승용차용 타이어 신제품과 함께 새로운 패턴과 다양한 가격대의 트럭용 타이어 신제품으로 중국시장을 적극 공략해 전년대비 15% 이상의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한국타이어는 중국 시장 내 높은 브랜드 인지도를 바탕으로 시장점유율 1위에 걸맞은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데 총력을 다할 계획"이라며 "이에 모터스포츠 마케팅과 같은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통한 브랜드 가치 상승, 유통의 다운스트림 확대, 프리미엄 자동차메이커 타이어 공급 확대 등을 통해 중국 타이어 시장 1위 수성에 본격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 승용차용 타이어 OE공급 20% 시장점유율 1위
[상하이=뉴스핌 이연춘 기자] 세계 자동차 신흥시장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중국은 세계 굴지 타이어 업체간 각축장이 되고 있다. 이는 중국 타이어시장이 급격히 커지고 있다는 얘기다.
이때문일까. 전세계 10대 타이어 업체가 모두 중국에 진출해 치열하게 경쟁을 벌이고 있다.
여기에 국내 한국타이어 성장세는 무섭다. 지난 1994년 중국시장에 진출한 한국타이어는 강소성(江蘇省) 회안(淮安)과 절강성(浙江省) 가흥(嘉興) 두 곳에 생산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연간 약 2900만개의 타이어를 생산하고 있다. 지난해 중국 매출 72억4800만 위안을 달성했다.
한국타이어는 현재 승용차용 타이어 OE(Original Equipmentㆍ신차 출고시 부착하는 타이어) 공급에서 20% 이상의 시장점유율로 1위를 기록하고 있다.
그 동안 시장 공략에 나섰던 한국타이어로서는 이젠 거꾸로 다른 업체 공격을 '수성'해야 할 상황을 맞고 있는 셈이다.
이를 위해 한국타이어는 ▲ 현지생산 확충 ▲ 브랜드 가치 제고 ▲ 유통망 확대 등을 꾀하고 있다.
현재 중국 공장에서 생산하는 제품은 중국에 진출해 있는 폭스바겐, 베이징현대 등 글로벌 자동차 생산업체를 포함해 30여 개 기업에 타이어를 공급하고 있다.
한국타이어의 중국 진출이 성공한 데는 무엇보다 철저한 사전 시장조사 후 프로젝트를 진행했다는 데 있다.
1994년 북경에 북경지점을 설립한 이후, 중국 소비자들의 구매성향, 소비패턴, 선호사항들을 면밀히 분석해 중국 시장과 고객들을 위한 타이어를 연구, 개발하여 고객만족도가 높은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하지만 한국타이어가 중국 시장 승용차 타이어 점유율 1위지만 고민은 없는 것은 아니다. 미쉐린과 브리지스톤 등 유명 브랜드에 비해 인지도가 상대적으로 낮은 것은 지속적인 중국시장 석권을 위해서는 장애요인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것이 바로 중국의 대표적인 자동차전시회에 참가해 고급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고, 고급 타이어 매장인 '티스테이션'을 확대하고 있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올해 고성능친환경 타이어, 절약형 타이어와 같은 승용차용 타이어 신제품과 함께 새로운 패턴과 다양한 가격대의 트럭용 타이어 신제품으로 중국시장을 적극 공략해 전년대비 15% 이상의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한국타이어는 중국 시장 내 높은 브랜드 인지도를 바탕으로 시장점유율 1위에 걸맞은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데 총력을 다할 계획"이라며 "이에 모터스포츠 마케팅과 같은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통한 브랜드 가치 상승, 유통의 다운스트림 확대, 프리미엄 자동차메이커 타이어 공급 확대 등을 통해 중국 타이어 시장 1위 수성에 본격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