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지서 기자] 도요타 자동차의 한 임원이 급발진 가속폐달과 관련해 기술적 결함을 인정하는 내용을 담은 이메일 서신이 공개돼 도요타 사태의 후폭풍이 계속될 것임을 예고하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8일(현지시간) 도요타 자동차의 고위 관계자가 자신의 동료에게 도요타 자동차의 기술적 문제를 알려야 한다는 내용이 담긴 지난 1월 16일자 이메일 서신이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이날 공개된 이메일 서신에 따르면 도요타의 부사장급인 이르브 밀러가 동료 임원인 고네가이 가슈히코 "가속 페달 문제에 있어서 우리는 기술적인 결함을 가지고 있다"며 "이것을 조용히 넘어가는 한 우리의 소비자를 보호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한 "이제 숨길 수 있는 시간이 지났다"며 "우리는 깨끗히 밝힐 필요가 있다"고 이메일을 통해 전했다.
이번주 초 미국 교통부는 일본 도요타 자동차에 벌금 1640만달러수준의 사상 최대 벌금을 부과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도요타가 가속 페달 문제를 알고 있는 상태에서 최소 4개월가량 이를 숨겼다는 판단에서다.
한편 도요타는 이와 관련된 논평을 자제하고 있으며 다만 "현재 도요타는 미국 규제 당국과 소비자의 안전을 위한 많은 단계적 절차를 밟고 있다"고만 전했다.
이와 관련해 레이 라후드 미국 교통부 장관은 이번 도요타 사건과 관련 도요타는 더이상 어떠한 정보도 숨길 수 없다고 말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8일(현지시간) 도요타 자동차의 고위 관계자가 자신의 동료에게 도요타 자동차의 기술적 문제를 알려야 한다는 내용이 담긴 지난 1월 16일자 이메일 서신이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이날 공개된 이메일 서신에 따르면 도요타의 부사장급인 이르브 밀러가 동료 임원인 고네가이 가슈히코 "가속 페달 문제에 있어서 우리는 기술적인 결함을 가지고 있다"며 "이것을 조용히 넘어가는 한 우리의 소비자를 보호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한 "이제 숨길 수 있는 시간이 지났다"며 "우리는 깨끗히 밝힐 필요가 있다"고 이메일을 통해 전했다.
이번주 초 미국 교통부는 일본 도요타 자동차에 벌금 1640만달러수준의 사상 최대 벌금을 부과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도요타가 가속 페달 문제를 알고 있는 상태에서 최소 4개월가량 이를 숨겼다는 판단에서다.
한편 도요타는 이와 관련된 논평을 자제하고 있으며 다만 "현재 도요타는 미국 규제 당국과 소비자의 안전을 위한 많은 단계적 절차를 밟고 있다"고만 전했다.
이와 관련해 레이 라후드 미국 교통부 장관은 이번 도요타 사건과 관련 도요타는 더이상 어떠한 정보도 숨길 수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