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신혜연 기자] 21일(현지시간) 실시된 프랑스 지방의회 선거에서 사회당을 앞세운 좌파 야당 연합이 압승을 거뒀다.
이날 임기 6년의 지방의회 의원을 뽑는 결선 투표에서 사회당과 유럽 녹색당, 공산당 등 좌파 연합이 54%를 득표해 중도우파에 대해 크게 승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니콜라 사르코지 대통령이 이끄는 대중운동연합은 36%, 극우 국민전선은 9%를 얻는데 그쳤다.
이에 따라 좌파 연합은 본토 22개 지방의회 가운데 우파의 아성으로 통하는 알자스를 제외하고 21곳을 모두 차지하게 된다.
이번 선거에서 여당이 패배한 것은 경제 위기로 인한 높은 실업률과 정부에 대한 국민들의 불신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따라 사르코지 대통령의 2012년 대통령 재선에 어려움이 예상되는 가운데 하반기 연금, 은퇴연령 상향조정 등을 포함한 개혁 정책 노선에도 변경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프랑수아 피용 총리는 이번 선거 결과에 수긍하면서도 "지난 2007년 선거 공약으로 내세운 개혁 작업을 흔들림없이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임기 6년의 지방의회 의원을 뽑는 결선 투표에서 사회당과 유럽 녹색당, 공산당 등 좌파 연합이 54%를 득표해 중도우파에 대해 크게 승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니콜라 사르코지 대통령이 이끄는 대중운동연합은 36%, 극우 국민전선은 9%를 얻는데 그쳤다.
이에 따라 좌파 연합은 본토 22개 지방의회 가운데 우파의 아성으로 통하는 알자스를 제외하고 21곳을 모두 차지하게 된다.
이번 선거에서 여당이 패배한 것은 경제 위기로 인한 높은 실업률과 정부에 대한 국민들의 불신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따라 사르코지 대통령의 2012년 대통령 재선에 어려움이 예상되는 가운데 하반기 연금, 은퇴연령 상향조정 등을 포함한 개혁 정책 노선에도 변경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프랑수아 피용 총리는 이번 선거 결과에 수긍하면서도 "지난 2007년 선거 공약으로 내세운 개혁 작업을 흔들림없이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