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편집자주] 올해 게임산업 최대의 화두는 해외시장이다. 이들이 해외로 눈을 돌리는데는 내수시장이 포화됐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국내 게임회사들의 철저한 현지화 전략과 고도의 기술력이 한 몫하고 있다.
마진 또한 자동차나 휴대폰 등 제조업 수출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짭짤하다. 앞으로 한국의 차세대 수출 효자품목 중 하나로 게임산업이 자리매김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
이에 따라 뉴스핌은 각 게임회사들의 해외 신(新)시장 진출 현 주소를 짚어보고 그 성장성을 살펴보기로 했다. 신시장 개척 돌파구를 찾기 위한 각사별 전략의 면면도 비교해 봤다.
- 중소형 게임업체 해외진출 본격화
- 한국게임, 글로벌 차트 석권
[뉴스핌=장진우 기자] 최근 세계 게임시장은 그야말로 한류 열풍이다. 국내 게임업 체들은 중국, 일본, 미국, 유럽, 동남아, 중동 등 글로벌 주요 국가 진출에 그치지 않고 각국의 인기게임 순위에서도 상위를 기록하는 등 한류 열풍을 주도하고 있다.
일단 시작은 NHN과 엔씨소프트 등 대형사들이었다. 지난 2002 년 해외 게임 포탈 시장에 첫 진출한 NHN은 현재 일본, 미국, 중국 게임포탈 시장을 선점하고 있다.
엔씨소프트는 '리니지'와 '리니지2'에 이어 '아이온'이라는 대작을 출시하며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특히 '아이온'은 이미 중국에 이어 대만, 일본, 북미, 유럽 등에서 큰 성공을 거두며 세계 최대 온라인게임의 성장 가능성을 보이고 있어 주목된다.
이에 질세라 중소형 게임사들의 해외시장 진출도 새로운 화두로 자리잡기 시작했다.
특히 올해 국내 중소형 게임사들은 신작들을 앞세워 본격적인 해외시장 석권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중소형사의 경우 대형 게임사에 이어 세계 주요 게임시장에 진출하며 차별화된 전략을 구사, 자기만의 영역 확보에 여념이 없다.
과연 이들의 차별화된 전략은 무엇일까.
먼저 네오위즈게임즈는 FPS(1인칭 슈팅)게임인 '크로스파이어'를 앞세워 해외 시장공략을 진행중이다. 크로스파이어는 중국과 베트남 FPS 게임장르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아시아와 북미 지역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는 대표적인 글로벌 FPS게임이다. 또한 야구게임 슬러거도 대만, 미국 등에 성공적으로 진출해 공개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특히 네오위즈게임즈는 본격적인 해외 진출을 위해 중국, 미국, 일본 등에 해외법인을 만들었다. 현지법인을 통해 보다 적극적인 현지사업과 다양한 수출활동을 펼쳐 글로벌 행보에 박차를 가한다는 전략이다.
와이디온라인의 해외 진출도 중소형 게임사중 눈에 띈다. 중국, 미국, 일본, 남미, 유럽 등 전세계 80개국에 온라인 게임을 수출한 와이디온라인은 전체 매출 대비 해외매출은 63%를 차지할 정도다. 특히 올해는 오디션2, 패온라인, 밴드마스터 등의 신작과 기존게임을 통한 공격적인 해외 진출을 전개할 예정이어서 수출 성장세는 한층 증가할 전망이다.
'미르의전설'로 유명한 위메이드는 올해 일본 시장진출을 핵심 과제로 삼고 있다. 올해 YNK재팬을 인수하며 일본 시장에 직접 진출을 선언한 위메이드는 컨텐츠 강국 일본을 집중 공략, 글로벌 컨텐츠 프로바이더로서의 초석을 다지겠다는 전략이다 .
현재 중국, 미국, 일본에 현지법인을 두고 있는 위메이드는 전세개 50개국에 13개의 파트너사를 통해 미르의전설 시리즈와 창천온라인, 아발론온라인, 잼파이터 등 6개의 게임을 서비스 중이다.
CJ인터넷은 올해 '글로벌 Top 5 게임 컴퍼니 도약'이라는 목표 와 함께 글로벌시장 공략을 더욱 가속화 할 계획이다. 지난 1월 대만에 프리우스 온라인과 마구마구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진행한 CJ인터넷은 상반기 중으로 일본에 SD건담을 런칭할 예정이며, 중남미 시장 진출도 진행하는 등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한 발걸음이 분주하다.
또 올해 들어 CJ인터넷은 글로벌 시장을 타깃으로 게임 통합 어플리케이션 '마블' 시리즈를 선보이는 등 신규 전략과 함께 모바일, 웹게임 등 다양한 부문의 사업도 펼칠 계획이어서 이에 따른 결과도 주목된다.
드래곤플라이는 일명 총싸움이라 불리는 1인칭 슈팅(FPS)게임 을 앞세워 세계 시장을 겨냥한다. 대표 FPS게임인 스페셜포스를 대만, 태국, 일본, 미국, 유럽 등 30여개 국가에서 서비스 하고 있는 드래곤플라이는 이를 통해 매년 안정적인 수익을 얻고 있다.
아울러 일본시장에서도 FPS게임 매출 규모 1위를 기록하고 있는 드래곤플라이는 올해 카르마2, 퀘이크워즈 등의 또다른 FPS 게임의 서비스를 통해 세계시장의 FPS 선도기업 도약을 예고하고 있다.
마진 또한 자동차나 휴대폰 등 제조업 수출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짭짤하다. 앞으로 한국의 차세대 수출 효자품목 중 하나로 게임산업이 자리매김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
이에 따라 뉴스핌은 각 게임회사들의 해외 신(新)시장 진출 현 주소를 짚어보고 그 성장성을 살펴보기로 했다. 신시장 개척 돌파구를 찾기 위한 각사별 전략의 면면도 비교해 봤다.
- 중소형 게임업체 해외진출 본격화
- 한국게임, 글로벌 차트 석권
[뉴스핌=장진우 기자] 최근 세계 게임시장은 그야말로 한류 열풍이다. 국내 게임업 체들은 중국, 일본, 미국, 유럽, 동남아, 중동 등 글로벌 주요 국가 진출에 그치지 않고 각국의 인기게임 순위에서도 상위를 기록하는 등 한류 열풍을 주도하고 있다.
일단 시작은 NHN과 엔씨소프트 등 대형사들이었다. 지난 2002 년 해외 게임 포탈 시장에 첫 진출한 NHN은 현재 일본, 미국, 중국 게임포탈 시장을 선점하고 있다.
엔씨소프트는 '리니지'와 '리니지2'에 이어 '아이온'이라는 대작을 출시하며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특히 '아이온'은 이미 중국에 이어 대만, 일본, 북미, 유럽 등에서 큰 성공을 거두며 세계 최대 온라인게임의 성장 가능성을 보이고 있어 주목된다.
이에 질세라 중소형 게임사들의 해외시장 진출도 새로운 화두로 자리잡기 시작했다.
특히 올해 국내 중소형 게임사들은 신작들을 앞세워 본격적인 해외시장 석권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중소형사의 경우 대형 게임사에 이어 세계 주요 게임시장에 진출하며 차별화된 전략을 구사, 자기만의 영역 확보에 여념이 없다.
과연 이들의 차별화된 전략은 무엇일까.
먼저 네오위즈게임즈는 FPS(1인칭 슈팅)게임인 '크로스파이어'를 앞세워 해외 시장공략을 진행중이다. 크로스파이어는 중국과 베트남 FPS 게임장르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아시아와 북미 지역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는 대표적인 글로벌 FPS게임이다. 또한 야구게임 슬러거도 대만, 미국 등에 성공적으로 진출해 공개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특히 네오위즈게임즈는 본격적인 해외 진출을 위해 중국, 미국, 일본 등에 해외법인을 만들었다. 현지법인을 통해 보다 적극적인 현지사업과 다양한 수출활동을 펼쳐 글로벌 행보에 박차를 가한다는 전략이다.
와이디온라인의 해외 진출도 중소형 게임사중 눈에 띈다. 중국, 미국, 일본, 남미, 유럽 등 전세계 80개국에 온라인 게임을 수출한 와이디온라인은 전체 매출 대비 해외매출은 63%를 차지할 정도다. 특히 올해는 오디션2, 패온라인, 밴드마스터 등의 신작과 기존게임을 통한 공격적인 해외 진출을 전개할 예정이어서 수출 성장세는 한층 증가할 전망이다.
'미르의전설'로 유명한 위메이드는 올해 일본 시장진출을 핵심 과제로 삼고 있다. 올해 YNK재팬을 인수하며 일본 시장에 직접 진출을 선언한 위메이드는 컨텐츠 강국 일본을 집중 공략, 글로벌 컨텐츠 프로바이더로서의 초석을 다지겠다는 전략이다 .
현재 중국, 미국, 일본에 현지법인을 두고 있는 위메이드는 전세개 50개국에 13개의 파트너사를 통해 미르의전설 시리즈와 창천온라인, 아발론온라인, 잼파이터 등 6개의 게임을 서비스 중이다.
CJ인터넷은 올해 '글로벌 Top 5 게임 컴퍼니 도약'이라는 목표 와 함께 글로벌시장 공략을 더욱 가속화 할 계획이다. 지난 1월 대만에 프리우스 온라인과 마구마구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진행한 CJ인터넷은 상반기 중으로 일본에 SD건담을 런칭할 예정이며, 중남미 시장 진출도 진행하는 등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한 발걸음이 분주하다.
또 올해 들어 CJ인터넷은 글로벌 시장을 타깃으로 게임 통합 어플리케이션 '마블' 시리즈를 선보이는 등 신규 전략과 함께 모바일, 웹게임 등 다양한 부문의 사업도 펼칠 계획이어서 이에 따른 결과도 주목된다.
드래곤플라이는 일명 총싸움이라 불리는 1인칭 슈팅(FPS)게임 을 앞세워 세계 시장을 겨냥한다. 대표 FPS게임인 스페셜포스를 대만, 태국, 일본, 미국, 유럽 등 30여개 국가에서 서비스 하고 있는 드래곤플라이는 이를 통해 매년 안정적인 수익을 얻고 있다.
아울러 일본시장에서도 FPS게임 매출 규모 1위를 기록하고 있는 드래곤플라이는 올해 카르마2, 퀘이크워즈 등의 또다른 FPS 게임의 서비스를 통해 세계시장의 FPS 선도기업 도약을 예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