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동훈 기자] '주차장도 품격을 높여라'
건설업체들의 아파트 품질경쟁이 치열해지면서 기존 아파트와 차별화된 지하주차장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한화건설은 이달 인천 남동구 소래논현지구 C10블록에서 분양하는 ‘인천에코메트로3차 더타워’(926가구)에 기존 아파트보다 넓고 주차가 편리한 ‘광폭 주차장’을 선보인다.
이 아파트는 지하주차장의 전체 주차구획 가운데 70%를 법정 기준인 너비 2.3m보다 10㎝ 넓은 너비 2.4m로 설계하고, 30%는 너비 2.5m의 광폭 주차구획을 설치해 대형 차량도 쉽게 주차할 수 있게 했다. 또 주차장 진출입 램프를 너비 6.3~6.4m로 넓히고, 오르내리는 차량들이 부딪히지 않도록 원웨이(One-way) 방식으로 만들어 운전이 미숙한 사람들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한화건설 봉희룡 전무는 “기존 아파트의 경우 주차장 진출입구와 주차구획의 폭이 좁아 주차과정에서 접촉사고가 잦고, 주민들 간의 마찰도 많았다”며 “공사비가 더 들지만 입주자들의 주거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주차장을 대대적으로 특화하게 됐다”고 말했다.
지하주차장의 보안시스템을 강화하거나 집안의 홈네트워크시스템과 연계한 ‘지능형 주차장’을 만든 아파트도 늘고 있다.
오는 8월부터 입주하는 4683가구의 초대형 단지인 '일산자이 위시티'의 경우 차량이 도착하면 집안의 홈네트워크시스템을 통해 알려주는가 하면 주차장에서 위험 상황이 생길 경우 주차장 비상 콜버튼을 눌러 전자경비관제센터에 통보하는 기능을 갖췄다.
또 지난해 하반기 입주한 서울 서초구 반포래미안은 주차장에‘원패스시스템’을 도입해 호평을 얻고 있다. 이는 입주자 차량의 주차위치를 알려주고, 엘리베이터에 타면 층수를 누르지 않아도 집까지 이동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이다.
건설업체들의 아파트 품질경쟁이 치열해지면서 기존 아파트와 차별화된 지하주차장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한화건설은 이달 인천 남동구 소래논현지구 C10블록에서 분양하는 ‘인천에코메트로3차 더타워’(926가구)에 기존 아파트보다 넓고 주차가 편리한 ‘광폭 주차장’을 선보인다.
이 아파트는 지하주차장의 전체 주차구획 가운데 70%를 법정 기준인 너비 2.3m보다 10㎝ 넓은 너비 2.4m로 설계하고, 30%는 너비 2.5m의 광폭 주차구획을 설치해 대형 차량도 쉽게 주차할 수 있게 했다. 또 주차장 진출입 램프를 너비 6.3~6.4m로 넓히고, 오르내리는 차량들이 부딪히지 않도록 원웨이(One-way) 방식으로 만들어 운전이 미숙한 사람들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한화건설 봉희룡 전무는 “기존 아파트의 경우 주차장 진출입구와 주차구획의 폭이 좁아 주차과정에서 접촉사고가 잦고, 주민들 간의 마찰도 많았다”며 “공사비가 더 들지만 입주자들의 주거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주차장을 대대적으로 특화하게 됐다”고 말했다.
지하주차장의 보안시스템을 강화하거나 집안의 홈네트워크시스템과 연계한 ‘지능형 주차장’을 만든 아파트도 늘고 있다.
오는 8월부터 입주하는 4683가구의 초대형 단지인 '일산자이 위시티'의 경우 차량이 도착하면 집안의 홈네트워크시스템을 통해 알려주는가 하면 주차장에서 위험 상황이 생길 경우 주차장 비상 콜버튼을 눌러 전자경비관제센터에 통보하는 기능을 갖췄다.
또 지난해 하반기 입주한 서울 서초구 반포래미안은 주차장에‘원패스시스템’을 도입해 호평을 얻고 있다. 이는 입주자 차량의 주차위치를 알려주고, 엘리베이터에 타면 층수를 누르지 않아도 집까지 이동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