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지서 기자] 일본과 유럽 자동차 업계의 변화의 중심에 있던 미쓰비시와 푸조의 자본제휴 협상이 결국 백지상태로 돌아갔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4일 프랑스의 푸조시트로엥(PSA)과 일본 미쓰비시자동차가 공동 성명을 통해 지난 해 12월부터 진행해 오던 자본제휴 협상결렬을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우선주 배당에 있어서의 부담과 출자액, 출자비율에 있어서 이견을 좁히지 못한 것이 주요 원인이라는 분석이다.
마스코 오사무 미쓰비시 사장은 "현재의 시장 구조안에서 자본 제휴는 어려워 보인다"며 "하지만 앞으로 푸조와의 좋은 파트너십은 넓혀 갈 것"이라고 언급했다.
필립 바란 푸조 회장 역시 "자본제휴 협상은 무산됐지만 업무 제휴는 계속 진행할 것"이라며 "특히 신흥 경제국 시장에서의 소형자 생산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미쓰비시자동차는 적자 생산과 수익구조 보완을 위해 미쓰비시그룹의 재정적인 도움을 2004년 이래 두번에 걸쳐 받은 바 있다.
지난해 말 기준 누적 손실액은 8000억엔 규모다.
한편 제휴협상 결렬 소식이 전해지면서 4일 도쿄 주식시장에서 미쓰비시자동차의 주가는 8% 가까이 하락하고 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4일 프랑스의 푸조시트로엥(PSA)과 일본 미쓰비시자동차가 공동 성명을 통해 지난 해 12월부터 진행해 오던 자본제휴 협상결렬을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우선주 배당에 있어서의 부담과 출자액, 출자비율에 있어서 이견을 좁히지 못한 것이 주요 원인이라는 분석이다.
마스코 오사무 미쓰비시 사장은 "현재의 시장 구조안에서 자본 제휴는 어려워 보인다"며 "하지만 앞으로 푸조와의 좋은 파트너십은 넓혀 갈 것"이라고 언급했다.
필립 바란 푸조 회장 역시 "자본제휴 협상은 무산됐지만 업무 제휴는 계속 진행할 것"이라며 "특히 신흥 경제국 시장에서의 소형자 생산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미쓰비시자동차는 적자 생산과 수익구조 보완을 위해 미쓰비시그룹의 재정적인 도움을 2004년 이래 두번에 걸쳐 받은 바 있다.
지난해 말 기준 누적 손실액은 8000억엔 규모다.
한편 제휴협상 결렬 소식이 전해지면서 4일 도쿄 주식시장에서 미쓰비시자동차의 주가는 8% 가까이 하락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