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미국판매법인, 올해 판매 목표 발표
-쏘렌토R·스포티지R·TF 등 신차 트로이카 출시
-조지아공장 가세로 적극적인 미국시장 공략
[뉴스핌 캘리포니아주 어바인=이강혁 기자] 기아차가 조지아공장 가동을 계기로, 미국시장에서 올해 34만7000대 판매 목표를 확정했다.
기아차 미국판매법인(KMA)은 캘리포니아주 현지시간 23일(한국시간 24일), 올해는 신차를 앞세워 지난해보다 15% 늘어난 34만7000대를 팔겠다며 판매 전략을 발표했다.
톰 러블레스 미국법인 판매담당 부사장은 이날 "미국경제가 2014년까지는 쉽게 호전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타 업체들이 광고예산을 삭감하는 가운데서도 기아차 미국판매법인은 올해 출시되는 쏘렌토R, 로체 후속 등 신차를 중점으로 소비자에게 알리는 마케팅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미국시장에서 기아차는 쎄라토와 포르테 7만3000대, 스포티지 4만3000대, 쏘렌토 3만2000대 등 총 30만63대를 판매했다.
이는 2008년 27만대 판매에 이어 지난해 처음으로 미국시장점유율 2%를 넘어선 판매 수치다.
이번 판매 전략에 따라 기아차는 올해 사상 최초로 연간 미국시장점유율 3%대 돌파를 예상하고 있다.
기아차는 올해, 쏘렌토R·스포티지R·TF(로체 후속모델) 등 신차들을 집중적으로 투입해 미국시장에서 공격적인 판매 확대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특히 중형 SUV 신차 쏘렌토R은 기아차 최초의 'Made in USA' 모델로 조지아주(州) 웨스트포인트에 위치한 기아차 조지아공장에서 지난해 11월부터 생산되고 있다.
쏘렌토R은 판매 개시 첫 달인 지난 1월에만 7398대가 판매되며 시보레 이퀴녹스와 도요타 라브4에 이어 중형 SUV 판매 3위를 차지하는 등 화려한 출발로 조지아공장 가동을 자축했다.
또 기아차는 하반기에 콤팩트 SUV 신차 스포티지R 과 중형세단 로체 후속모델인 TF(프로젝트명)를 출시, 쏘렌토R과 함께 미국시장에 기아차 신차 돌풍을 일으킬 계획이다.
기아차는 적극적인 신모델 투입과 조지아공장의 성공적 운영을 통한 생산-판매체계 안정화로 미국 판매목표 달성은 물론 현지에서의 기업이미지 향상에도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이를 위해 판매네트워크 및 판매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슈퍼볼 광고, 타임스퀘어 광고, 리스프로그램 확대 등 다양하고 적극적인 마케팅을 진행한다. 브랜드 이미지 강화와 판매 확대에 역량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최근 실시한 쏘렌토R의 슈퍼볼 광고는 현지 유력 언론매체들로부터 주목받으며 조지아공장 가동과 함께 미국은 물론 전 세계에서 기아차의 이미지를 크게 향상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지난 7일, 44회 슈퍼볼 3쿼터 경기중 방영된 'Joyride Dream'이라는 제목의 쏘렌토R 광고는 미국의 대중지(紙)인 People과 첨단기술 관련 사이트인 Gear Log이 선정한 자동차부문 최고의 광고로 선정됐다.
또 월스트리트저널의 'Best Ad.'에서는 69개 슈퍼볼 광고 중 7위를 차지했고, AP통신 선정 10대 슈퍼볼 광고에 선정된 바 있다.
KMA는 1994년 미국시장 진출이래 처음으로 슈퍼볼에 광고를 방영한데 이어 벤쿠버 동계올림픽에도 광고를 내는 등 다양한 스포츠 이벤트에 참여할 계획이다.
한편, 기아차는 지난 1월 미국시장에서 전년대비 0.1%, 전월대비 5.1% 증가한 2만2123대를 판매하며 올해 미국시장 공략의 포문을 열었다.
쏘렌토R이 출시 첫달부터 7398대가 판매되며 기아차의 1월 판매실적을 견인했으며, 프라이드가 2398대, 로체가 3162대 판매로 각각 전년대비 45%, 44% 증가했다.
기아차 미국 생산 및 판매법인을 총괄하는 안병모 사장은 "쏘렌토R은 딱 맞는 크기와 디자인, 신기술로 소비자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며 "조지아공장에서 생산되는 쏘렌토R의 선전으로 미국시장에서 기아차의 브랜드 파워도 크게 향상될 것"이라고 말했다.
기아차는 지난 2008년 캘리포니아주 어바인에 판매·마케팅·서비스·상품기획·디자인 등의 종합적인 기능을 갖춘 통합업무단지를 준공, 미국시장에서 보다 강화된 판매 및 써비스 네트워크를 구축·운영하고 있다.
기아차는 여기에 조지아공장이 준공됨으로써 본격적인 생산-판매-디자인의 현지화를 완성하게 됐다.
조지아공장에서 생산되는 쏘렌토R을 앞세워 더욱 적극적인 미국 공략에 나설 계획이라고 기아차 KMA는 밝혔다.
-쏘렌토R·스포티지R·TF 등 신차 트로이카 출시
-조지아공장 가세로 적극적인 미국시장 공략
[뉴스핌 캘리포니아주 어바인=이강혁 기자] 기아차가 조지아공장 가동을 계기로, 미국시장에서 올해 34만7000대 판매 목표를 확정했다.
기아차 미국판매법인(KMA)은 캘리포니아주 현지시간 23일(한국시간 24일), 올해는 신차를 앞세워 지난해보다 15% 늘어난 34만7000대를 팔겠다며 판매 전략을 발표했다.
톰 러블레스 미국법인 판매담당 부사장은 이날 "미국경제가 2014년까지는 쉽게 호전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타 업체들이 광고예산을 삭감하는 가운데서도 기아차 미국판매법인은 올해 출시되는 쏘렌토R, 로체 후속 등 신차를 중점으로 소비자에게 알리는 마케팅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미국시장에서 기아차는 쎄라토와 포르테 7만3000대, 스포티지 4만3000대, 쏘렌토 3만2000대 등 총 30만63대를 판매했다.
이는 2008년 27만대 판매에 이어 지난해 처음으로 미국시장점유율 2%를 넘어선 판매 수치다.
이번 판매 전략에 따라 기아차는 올해 사상 최초로 연간 미국시장점유율 3%대 돌파를 예상하고 있다.
기아차는 올해, 쏘렌토R·스포티지R·TF(로체 후속모델) 등 신차들을 집중적으로 투입해 미국시장에서 공격적인 판매 확대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특히 중형 SUV 신차 쏘렌토R은 기아차 최초의 'Made in USA' 모델로 조지아주(州) 웨스트포인트에 위치한 기아차 조지아공장에서 지난해 11월부터 생산되고 있다.
쏘렌토R은 판매 개시 첫 달인 지난 1월에만 7398대가 판매되며 시보레 이퀴녹스와 도요타 라브4에 이어 중형 SUV 판매 3위를 차지하는 등 화려한 출발로 조지아공장 가동을 자축했다.
또 기아차는 하반기에 콤팩트 SUV 신차 스포티지R 과 중형세단 로체 후속모델인 TF(프로젝트명)를 출시, 쏘렌토R과 함께 미국시장에 기아차 신차 돌풍을 일으킬 계획이다.
기아차는 적극적인 신모델 투입과 조지아공장의 성공적 운영을 통한 생산-판매체계 안정화로 미국 판매목표 달성은 물론 현지에서의 기업이미지 향상에도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이를 위해 판매네트워크 및 판매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슈퍼볼 광고, 타임스퀘어 광고, 리스프로그램 확대 등 다양하고 적극적인 마케팅을 진행한다. 브랜드 이미지 강화와 판매 확대에 역량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최근 실시한 쏘렌토R의 슈퍼볼 광고는 현지 유력 언론매체들로부터 주목받으며 조지아공장 가동과 함께 미국은 물론 전 세계에서 기아차의 이미지를 크게 향상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지난 7일, 44회 슈퍼볼 3쿼터 경기중 방영된 'Joyride Dream'이라는 제목의 쏘렌토R 광고는 미국의 대중지(紙)인 People과 첨단기술 관련 사이트인 Gear Log이 선정한 자동차부문 최고의 광고로 선정됐다.
또 월스트리트저널의 'Best Ad.'에서는 69개 슈퍼볼 광고 중 7위를 차지했고, AP통신 선정 10대 슈퍼볼 광고에 선정된 바 있다.
KMA는 1994년 미국시장 진출이래 처음으로 슈퍼볼에 광고를 방영한데 이어 벤쿠버 동계올림픽에도 광고를 내는 등 다양한 스포츠 이벤트에 참여할 계획이다.
한편, 기아차는 지난 1월 미국시장에서 전년대비 0.1%, 전월대비 5.1% 증가한 2만2123대를 판매하며 올해 미국시장 공략의 포문을 열었다.
쏘렌토R이 출시 첫달부터 7398대가 판매되며 기아차의 1월 판매실적을 견인했으며, 프라이드가 2398대, 로체가 3162대 판매로 각각 전년대비 45%, 44% 증가했다.
기아차 미국 생산 및 판매법인을 총괄하는 안병모 사장은 "쏘렌토R은 딱 맞는 크기와 디자인, 신기술로 소비자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며 "조지아공장에서 생산되는 쏘렌토R의 선전으로 미국시장에서 기아차의 브랜드 파워도 크게 향상될 것"이라고 말했다.
기아차는 지난 2008년 캘리포니아주 어바인에 판매·마케팅·서비스·상품기획·디자인 등의 종합적인 기능을 갖춘 통합업무단지를 준공, 미국시장에서 보다 강화된 판매 및 써비스 네트워크를 구축·운영하고 있다.
기아차는 여기에 조지아공장이 준공됨으로써 본격적인 생산-판매-디자인의 현지화를 완성하게 됐다.
조지아공장에서 생산되는 쏘렌토R을 앞세워 더욱 적극적인 미국 공략에 나설 계획이라고 기아차 KMA는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