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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보유 금 시장에 직접 팔겠다"

기사입력 : 2010년02월18일 08:31

최종수정 : 2010년02월18일 08:31

[뉴스핌=노종빈 기자] 국제통화기금(IMF)은 보유 중인 금 191.3톤을 국제 금 시장을 통해 직접 매각할 계획이라고 로이터 통신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IMF는 이날 성명서를 통해 각국 중앙은행에 대한 매각을 지속할 계획이며, 향후에는 국제 금 시장에도 매도 물량을 내놓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IMF는 또한 "시장 가격 변동을 막기위해 충분한 시간을 갖고 매물을 내놓을 것"이라며 "하지만 각국 중앙은행들도 여전히 금을 직거래로 구입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9월 IMF는 자산 다변화와 저개발국 지원자금 확보 등을 위해 전체 보유량의 약 8분의 1 가량인 403.3톤의 금을 매각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현재 IMF는 규정에 따라 향후 5년동안 매년 400톤씩 2000톤을 매각할 계획이다.

이후 최근까지 IMF는 인도와 스리랑카, 모리셔스 등에 총 212톤의 금을 매각했다. 특히 인도 중앙은행은 지난해 10월 IMF로부터 200톤의 금을 사들여, 세계 10대 금 보유국으로 뛰어올랐다.

전문가들은 IMF의 직접 시장 매각 소식으로 인해 최근 지속됐던 금 시장의 상승 랠리 분위기가 일부 둔화됐다고 평가하고 있다.

최근 금 현물가격은 온스당 1126.85달러를 기록, 최고치를 기록한 뒤 소폭 하락해, 전일에는 온스당 110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국제 금 가격은 지난 2년동안 약 20% 상승한 바 있다.

포렉스닷컴의 제이콥 오비나 수석통화 전략가는 "IMF의 금 매각 계획은 공개된 정보였다"며 "중장기적으로는 가격이 강세를 회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올해 하반기 중 글로벌 경기 회복 과정에서 금은 필수적인 자산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조지타운대학 맥도너 경영대학원의 필립 스워젤 교수는 "IMF가 금을 매각하는 것은 보유자산을 다각화하려는 것"이라며 "글로벌 경제에서 금의 시장 지위는 큰 변동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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