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사헌 기자] 삼성전자가 대만 청화픽쳐튜브(CPT)사와 합작으로 중국에 LCD패널 공장을 건립할 계획이라고 11일 대만 일간지 EDN(Economic Daily News)이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최근 삼성전자의 한 고위 간부가 대만을 방문, 이 같은 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또 삼성 측 관계자는 CPT의 6세대 공장 생산량의 약 60% 정도를 발주하는 것에 대해서도 협의했다고 업계 소식통을 인용해 전했다.
업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원래 삼성 측은 중국 쑤저우 및 장쑤성에 7.5세대 공장을 건립할 계획이었지만 중국 정부에 의해 거부당하자 CPT와의 합작공장 건립 하고자 시도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CPT의 대변인은 자신들이 전략적 제휴에 대해 열려 있으며, 다른 조건들이 확정되면 공식적으로 제휴 사업에 대해 발표할 것이란 입장을 밝혔다고 EDN은 전했다.
아직 대만 정부는 중국에 LCD공장을 건립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지만, 삼성과 CPT가 합작으로 진출하게 되면 이 같은 금지가 철회되는 첫 사례가 될 것이라고 이 신문은 덧붙였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해 1월 CPT와 상호 보유한 LCD 관련 특허의 크로스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한 바 있다.
이 보도에 따르면 최근 삼성전자의 한 고위 간부가 대만을 방문, 이 같은 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또 삼성 측 관계자는 CPT의 6세대 공장 생산량의 약 60% 정도를 발주하는 것에 대해서도 협의했다고 업계 소식통을 인용해 전했다.
업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원래 삼성 측은 중국 쑤저우 및 장쑤성에 7.5세대 공장을 건립할 계획이었지만 중국 정부에 의해 거부당하자 CPT와의 합작공장 건립 하고자 시도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CPT의 대변인은 자신들이 전략적 제휴에 대해 열려 있으며, 다른 조건들이 확정되면 공식적으로 제휴 사업에 대해 발표할 것이란 입장을 밝혔다고 EDN은 전했다.
아직 대만 정부는 중국에 LCD공장을 건립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지만, 삼성과 CPT가 합작으로 진출하게 되면 이 같은 금지가 철회되는 첫 사례가 될 것이라고 이 신문은 덧붙였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해 1월 CPT와 상호 보유한 LCD 관련 특허의 크로스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