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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레벨 다운' 불가피한가

기사입력 : 2010년02월05일 08:28

최종수정 : 2010년02월05일 08:28

- 유럽發 신용위험 대공습…변동성 확대

[뉴스핌=조슬기 기자] 바닥다지기 작업에 한창이던 국내증시가 또 다시 복병을 만났다.

악재에 대한 내성을 쌓아가던 주식시장이 유럽발 신용위기의 재엄습으로 인해 코스피 레벨 다운이 불가피해 보이기 때문이다.

증시 전문가들은 5일 유럽발 신용불안 위험이 되살아났다며 그리스의 재정적자가 유럽 전역으로 확산되며 투자심리가 재차 냉각된 모습이라고 평가했다.

실제로 국제금융시장은 밤사이 유럽발 국가부도 위기감이 확산으로 뉴욕증시의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가 장중 한때 1만선이 무너지는 등 주가가 급락했다.

유럽증시도 포르투갈, 스페인, 그리스 등의 재정적자 감축 어려움으로 독일, 프랑스, 영국 등 주요증시가 지난 2개월래 최대 폭으로 떨어졌다.

주식투자자의 공포 심리를 측정하는 변동성지수인 VIX(Volatility Index)는 17%이상 급등하며 지난 2주래 최대 상승률을 나타냈다.

글로벌 주가 하락에 따른 안전자산 선호로 인해 달러화는 유로화에 급등했고, 미 국채수익률은 하락(국채값 상승)했다.

김세중 신영증권 투자전략팀장은 "다시 찾아온 한파에 잔뜩 웅크린 날씨처럼 투자심리가 여전히 냉각된 상황 속 유럽발 신용위기까지 더해져 코스피 급락세가 불가피해 보인다"고 전했다.

미국과 중국발 악재로부터 내성을 쌓아가던 차에 또 다시 복병을 만난 격이라, 주식시장의 반발력이 회복은 커녕 또 다시 주저앉게 생겼다는 것.

김중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미국이나 중국의 긴축 우려감과 함께 유럽발 신용위험의 재부각으로 형성된 외부 환경의 불확실성이 여전히 증시 방향성 설정을 어렵게 만들고 있다"고 평가했다.

국제금융센터내 한 관계자는 "유럽발 신용위험의 대공습으로 주식시장은 물론 국제금융시장이 비관론에 완전히 지배당했다"며 "그간 조정 국면의 연장으로 볼 수도 있겠으나 당분간 시장 변동성 확대는 불가피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박상현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자금의 안전자산 선호 현상 강화로 증시는 물론 외환, 채권시장에서도 자금 이탈 압력이 높아질 전망"이라며 "달러캐리 트레이드 자금의 청산 압력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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