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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1600선 겨우 방어 2.44%↓

기사입력 : 2010년01월29일 18:44

최종수정 : 2010년01월29일 18:44

[뉴스핌=변명섭 기자] 국내증시가 일시적으로 1600선이 무너지는 변동성을 보이며 급락세를 나타냈다.

외국인이 순매도로 돌아선 가운데 거시지표 불안과 글로벌 긴축 우려감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12월 광공업생산이 발표되며 경기선행지수 정점 논란도 불거지고 있다.

29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수는 1602.43을 기록하면서 전일대비 40.00포인트, 2.44% 급락했다.

외국인이 780억원 가량의 순매도를 보였다. 기관과 개인은 순매수를 보였지만 역부족이었다.

프로그램 매매의 경우 차익거래를 중심으로 1280억원 가량이 쏟아지면서 수급을 악화시켰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일제히 내려섰다. 삼성전자가 2.97% 하락한 8=78만4000원을 기록한 것을 비롯 POSCO가 4.11%, 한국전력이 2.54%, KB금융이 3.25% 각각 떨어졌다.

미국의 금융규제책과 중국 긴축 정책 우려감에 이어 인도의 지준율 인상이 단행됐고 실적 시즌을 맞아 뉴욕증시를 이끌던 기술주의 하락 움직임도 영향을 끼쳤다.

국내요인으로는 이날 발표된 12월 광공업생산 중 경기선행지수에 대한 우려감이 확산된 요인도 컸다.

12월 국내 경기선행지수는 전년동월 12.8%, 전월대비 0.6% 상승했지만 선행지수 고점 논란이 불가피해졌다.

코스닥지수 역시 4.03% 급락한 496.57을 기록하는 단기 낙폭 확대 양상이 펼쳐졌다.

전문가들은 거시지표와 긴축 우려감 등이 전반적으로 지수를 압박하고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현대증권 류용석 시황분석팀장은 "국내지표의 경우 선행지수 하락에 대한 우려가 작용하고 있는데 다음달에 꺾일 것으로 보인다"며 "중국 PMI지수 우려, 미국 실업률 올라가는 양상 등도 악재로 보이고 어닝시즌을 맞아 실적 발표도 호재가 되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경기선행지수가 꺾일 때 주가가 상승한 적이 없다"고 덧붙였다.

하이투자증권 박상현 투자전략팀장은 "동행지수 순환변동치가 12월에 전월비 0.3% 하락하는 등 모습을 보여 이는 10~11월이 국내경기 정점이 되는 모습"이라며 "선행지수도 12월이 전년동월 기준 단기 정점이 될 수 있다는 점이 영향을 끼쳤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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