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00선 안착 확인 장세 펼쳐질 듯…지표·실적 주목
[뉴스핌=변명섭 기자] 국내증시가 사흘연속 상승하며 전고점 돌파에 대한 가능성을 한층 높였다.
지난 18일 기준으로 연이틀 1700선 윗선에서 장을 마치면서 안착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외국인의 매수 흐름이 여전한 가운데 연기금 자금도 차츰 들어오고 있어 이에 따른 수급 안정화 여부가 관건이다.
1723선으로 설정돼 있는 전고점 돌파 여부가 중요한 시점이다.
전고점 돌파에 대한 확신보다는 추가적인 수급 안정화 여부에 따른 1700선 안착 확인 장세가 한번 더 펼쳐질 가능성이 크다는 진단이 우세하다.
◆ 수급 호전 속 전고점 지속적인 돌파 시도할 듯
코스피지수는 지난 18일 1711.78을 기록하면서 전주말대비 9.98포인트, 0.59% 올라섰다.
1700선 안착 여부가 관심거리로 대두됐으나 오후들어 전고점 부근까지 올라서며 단기 상승폭이 확대됐다.
특히 이날은 그간 조용한 행보를 보이던 연기금이 1700억원 가량 유입되면서 외국인과 함께 수급을 이끌 주체로 떠오를 가능성까지 점쳐졌다.
또한 삼성전자가 84만 3000원으로 전주말대비 1000원, 0.12% 오르면서 사상최고가를 이틀연속 경신해 차기 주도주로서의 입지를 탄탄히 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한국전력 역시 터키 시놉 (Sinop) 원전 2기를 수주할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되면서 52주 신고가를 경신하며 강한 상승흐름을 펼치고 있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일각에서는 배당락을 감안할 때 이미 전고점은 돌파된 것으로 보인다는 평가도 나오는 등 강한 흐름에 주목하고 있다.
배당락으로 인한 17포인트 가량을 감안할 때 이미 주가는 1723선을 넘어섰다는 분석이다.
신한금융투자 이선엽 연구원은 "배당락을 감안했을 때 이미 주가는 전고점을 돌파한 상황"이라며 "삼성전자는 물론 한국전력과 KT 등 여타 종목군이 랠리를 펼친 점도 주목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펀드환매가 언제까지 어느정도 규모로 들어올지 봐야 하지만 연기금이 들어오고 있는 모습이 긍정적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 아직 강한 모멘텀 없어, 지표·실적 여전히 관심
코스피지수가 예상보다 강하게 올라오고 있지만 여전히 관심은 주요 거시지표와 어닝 실적으로 모아지고 있다
이번주에는 오는 21일 중국이 발표할 지난해 4/4분기 GDP가 관건이다. 시장 컨센서스는 10.5%로 2008년 2/4분기 이후 10% 이상의 성장률로 복귀가 예상되고 있다.
또한 이번주 미국발 12월 선행지수와 1월 필라델피아 연준 제조업지수 등도 살펴야 한다.
어닝시즌을 맞아 미국 대형 금융주의 실적이 연이어 발표된다는 점도 염두에 둬야 한다.
현지시각으로 19일 씨티그룹, 20일 모간스탠리, 21일 골드만삭스 등의 실적 발표가 예정돼 있다. 금융주 실적은 컨센서스를 하회할 가능성도 상존해 있는 상황이다.
하이투자증권 박상현 투자전략팀장은 "전고점 돌파 시도 속에서 원화의 추가적인 급락이 진행될지 여부 등을 살펴야 하는 등 가격 변수도 중요해 보인다"며 "연기금 등이 추가적으로 나올 수 있을지도 살펴야 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번주에는 중국 경제지표 등 봐야 하고 미국 금융주 우려가 있는데 이미 반영된 면이 있어 이에 따른 영향은 크지는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트레이드증권 민상일 투자전략팀장은 상승 모멘텀 부재에 초점을 맞췄다.
그는 "현재 상승 모멘텀이 뚜렷하게 없어 크게 치고 나가기 보다는 1700선 안착 과정의 연장선이고 전고점 뚫고 나가는 흐름은 아닐 것으로 보인다"며 "종목 장세는 지속될 것으로 보이고 연기금이 지속적으로 들어올지도 고민스러운 부분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외국인 매매 강도가 조금 줄었다는 점도 살펴야하고 종목별 순환매 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지난 18일 기준으로 연이틀 1700선 윗선에서 장을 마치면서 안착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외국인의 매수 흐름이 여전한 가운데 연기금 자금도 차츰 들어오고 있어 이에 따른 수급 안정화 여부가 관건이다.
1723선으로 설정돼 있는 전고점 돌파 여부가 중요한 시점이다.
전고점 돌파에 대한 확신보다는 추가적인 수급 안정화 여부에 따른 1700선 안착 확인 장세가 한번 더 펼쳐질 가능성이 크다는 진단이 우세하다.
◆ 수급 호전 속 전고점 지속적인 돌파 시도할 듯
코스피지수는 지난 18일 1711.78을 기록하면서 전주말대비 9.98포인트, 0.59% 올라섰다.
1700선 안착 여부가 관심거리로 대두됐으나 오후들어 전고점 부근까지 올라서며 단기 상승폭이 확대됐다.
특히 이날은 그간 조용한 행보를 보이던 연기금이 1700억원 가량 유입되면서 외국인과 함께 수급을 이끌 주체로 떠오를 가능성까지 점쳐졌다.
또한 삼성전자가 84만 3000원으로 전주말대비 1000원, 0.12% 오르면서 사상최고가를 이틀연속 경신해 차기 주도주로서의 입지를 탄탄히 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한국전력 역시 터키 시놉 (Sinop) 원전 2기를 수주할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되면서 52주 신고가를 경신하며 강한 상승흐름을 펼치고 있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일각에서는 배당락을 감안할 때 이미 전고점은 돌파된 것으로 보인다는 평가도 나오는 등 강한 흐름에 주목하고 있다.
배당락으로 인한 17포인트 가량을 감안할 때 이미 주가는 1723선을 넘어섰다는 분석이다.
신한금융투자 이선엽 연구원은 "배당락을 감안했을 때 이미 주가는 전고점을 돌파한 상황"이라며 "삼성전자는 물론 한국전력과 KT 등 여타 종목군이 랠리를 펼친 점도 주목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펀드환매가 언제까지 어느정도 규모로 들어올지 봐야 하지만 연기금이 들어오고 있는 모습이 긍정적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 아직 강한 모멘텀 없어, 지표·실적 여전히 관심
코스피지수가 예상보다 강하게 올라오고 있지만 여전히 관심은 주요 거시지표와 어닝 실적으로 모아지고 있다
이번주에는 오는 21일 중국이 발표할 지난해 4/4분기 GDP가 관건이다. 시장 컨센서스는 10.5%로 2008년 2/4분기 이후 10% 이상의 성장률로 복귀가 예상되고 있다.
또한 이번주 미국발 12월 선행지수와 1월 필라델피아 연준 제조업지수 등도 살펴야 한다.
어닝시즌을 맞아 미국 대형 금융주의 실적이 연이어 발표된다는 점도 염두에 둬야 한다.
현지시각으로 19일 씨티그룹, 20일 모간스탠리, 21일 골드만삭스 등의 실적 발표가 예정돼 있다. 금융주 실적은 컨센서스를 하회할 가능성도 상존해 있는 상황이다.
하이투자증권 박상현 투자전략팀장은 "전고점 돌파 시도 속에서 원화의 추가적인 급락이 진행될지 여부 등을 살펴야 하는 등 가격 변수도 중요해 보인다"며 "연기금 등이 추가적으로 나올 수 있을지도 살펴야 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번주에는 중국 경제지표 등 봐야 하고 미국 금융주 우려가 있는데 이미 반영된 면이 있어 이에 따른 영향은 크지는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트레이드증권 민상일 투자전략팀장은 상승 모멘텀 부재에 초점을 맞췄다.
그는 "현재 상승 모멘텀이 뚜렷하게 없어 크게 치고 나가기 보다는 1700선 안착 과정의 연장선이고 전고점 뚫고 나가는 흐름은 아닐 것으로 보인다"며 "종목 장세는 지속될 것으로 보이고 연기금이 지속적으로 들어올지도 고민스러운 부분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외국인 매매 강도가 조금 줄었다는 점도 살펴야하고 종목별 순환매 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