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승시도 연장 속 어닝시즌 영향력 클 듯
[뉴스핌=변명섭 기자] 국내증시가 올해들어 2번째 1700선대로 장을 마쳐 안착에 대한 기대감이 꿈틀대고 있다.
어닝시즌에 대한 전망이 밝아 상승추세 유효한 흐름이 기관 등의 환매 압력 등을 어떻게 이겨낼지가 관건으로 대두되고 있다.
전고점인 1720선대를 앞두고 수급이 얼마나 뒷받침될지에 주목하면서 국내 및 미국 주요기업들의 실적이 중요한 시점이다.
◆ 지난주 증시, 인텔 실적 중요성 부각
지난주 증시는 주초반 횡보세를 보이다가 인텔의 실적이 부각되면서 결국 IT 대표주 주도속에 1700선을 회복했다.
인텔은 14일(현지 시각) 4/4분기 매출이 106억달러로 28% 급등했고 순익도 23억달러로 주당 40센트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특히 1회성 비용을 제외한 순익은 주당 55센트로 로이터의 전망치인 주당 33센트를 대폭 상회했다.
이러한 인텔의 실적 회복 움직임은 삼성전자와 하이닉스 등 반도체 제조업종의 단기 반등을 이끌었다.
삼성전자는 사상최고가를 형성하면서 코스피 오름세를 주도하는 전형적인 흐름을 보였다.
코스피지수는 지난주 1701.80으로 마감하면서 전주에 비해 0.39% 올라섰다.
솔로몬투자증권 임노중 투자전략팀장은 "시장의 관심은 어닝시즌에 쏠려있다"며 "이번주에는 IT업종의 지속적인 기대감 속에서 해외 IB실적 기대감도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그는 "미국 및 국내 업체의 4/4분기 어닝 모멘텀은 이번주에도 유효해 보이고 수급이 얼마나 뒷받침해 줄지가 관건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 상승시도 연장 속 어닝시즌 영향력 클 듯
전문가들은 이번주 국내증시가 1700선 안착에 성공하면서 추가적인 전고점 돌파 시도까지 이어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지난주 인텔 실적이 부각됐다면 이번주에는 미국 주요 금융주의 실적이 중요해졌다.
현지시각으로 19일 씨티그룹, 20일 모간스탠리, 21일 골드만삭스 등의 실적이 연이어 발표돼 이들의 시장 영향력이 커질 전망이다.
신한금융투자 김중현 연구원은 "뚜렷한 주도주로 부상하고 있는 반도체주의 강세는 이번주에도 이어지면서 지수의 추가적인 상승세를 견인할 가능성이 높다"며 "IT주 가운데서도 제품가격의 강세가 이어지고 있는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관련주로 압축하는 종목선정을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이번주는 시장 주변 환경 및 수급구도의 개선, 주도주의 부각을 바탕으로 추가상승 가능성을 염두에 두는 대응에 나서되 접근대상을 지나치게 확대시키기보다는 주도주 중심의 압축적인 대응을 해야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금융주의 경우는 3/4분기 수준의 실적결과가 예상되고 있어 예상대로라면 시장 영향은 중립적일 전망이다.
동양종금증권 김주형 투자전략팀장은 1700선 안착 가능성을 높게 점쳤다.
김 팀장은 "주도주는 IT, 매수주체는 외국인, 재료는 어닝시즌이라고 정리할 수 있는 장세"라며 "펀더멘털의 방향성은 꾸준히 개선되고 있어 이를 감안해야 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또한 "1700선 안착 가능성이 크고 이번달 안에 전고점 돌파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며 "1700선에서는 환매 압력 등으로 인한 기관들의 매도세가 있을 것으로 전망되지만 외국인이 견고하게 버텨줄 것"이라고 예상했다.
다만 원화가 지나치게 빠르게 떨어지는 점은 리스크 요인이 된다는 점은 명시했다.
하이투자증권 박상현 투자전략팀장은 "연초부터 직면했던 원화 강세, 원자재 가격 상승 및 금리상승이라는 신3고 리스크가 다소 숨고르기 국면에 접어들 수 있음을 단기적으로 주목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글로벌 경기상황 및 가격변수 흐름을 고려할 때 단기적으로 가격변수에 기댄 유연한 단기 투자전술이 필요하다"고 평가했다.
어닝시즌에 대한 전망이 밝아 상승추세 유효한 흐름이 기관 등의 환매 압력 등을 어떻게 이겨낼지가 관건으로 대두되고 있다.
전고점인 1720선대를 앞두고 수급이 얼마나 뒷받침될지에 주목하면서 국내 및 미국 주요기업들의 실적이 중요한 시점이다.
◆ 지난주 증시, 인텔 실적 중요성 부각
지난주 증시는 주초반 횡보세를 보이다가 인텔의 실적이 부각되면서 결국 IT 대표주 주도속에 1700선을 회복했다.
인텔은 14일(현지 시각) 4/4분기 매출이 106억달러로 28% 급등했고 순익도 23억달러로 주당 40센트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특히 1회성 비용을 제외한 순익은 주당 55센트로 로이터의 전망치인 주당 33센트를 대폭 상회했다.
이러한 인텔의 실적 회복 움직임은 삼성전자와 하이닉스 등 반도체 제조업종의 단기 반등을 이끌었다.
삼성전자는 사상최고가를 형성하면서 코스피 오름세를 주도하는 전형적인 흐름을 보였다.
코스피지수는 지난주 1701.80으로 마감하면서 전주에 비해 0.39% 올라섰다.
솔로몬투자증권 임노중 투자전략팀장은 "시장의 관심은 어닝시즌에 쏠려있다"며 "이번주에는 IT업종의 지속적인 기대감 속에서 해외 IB실적 기대감도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그는 "미국 및 국내 업체의 4/4분기 어닝 모멘텀은 이번주에도 유효해 보이고 수급이 얼마나 뒷받침해 줄지가 관건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 상승시도 연장 속 어닝시즌 영향력 클 듯
전문가들은 이번주 국내증시가 1700선 안착에 성공하면서 추가적인 전고점 돌파 시도까지 이어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지난주 인텔 실적이 부각됐다면 이번주에는 미국 주요 금융주의 실적이 중요해졌다.
현지시각으로 19일 씨티그룹, 20일 모간스탠리, 21일 골드만삭스 등의 실적이 연이어 발표돼 이들의 시장 영향력이 커질 전망이다.
신한금융투자 김중현 연구원은 "뚜렷한 주도주로 부상하고 있는 반도체주의 강세는 이번주에도 이어지면서 지수의 추가적인 상승세를 견인할 가능성이 높다"며 "IT주 가운데서도 제품가격의 강세가 이어지고 있는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관련주로 압축하는 종목선정을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이번주는 시장 주변 환경 및 수급구도의 개선, 주도주의 부각을 바탕으로 추가상승 가능성을 염두에 두는 대응에 나서되 접근대상을 지나치게 확대시키기보다는 주도주 중심의 압축적인 대응을 해야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금융주의 경우는 3/4분기 수준의 실적결과가 예상되고 있어 예상대로라면 시장 영향은 중립적일 전망이다.
동양종금증권 김주형 투자전략팀장은 1700선 안착 가능성을 높게 점쳤다.
김 팀장은 "주도주는 IT, 매수주체는 외국인, 재료는 어닝시즌이라고 정리할 수 있는 장세"라며 "펀더멘털의 방향성은 꾸준히 개선되고 있어 이를 감안해야 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또한 "1700선 안착 가능성이 크고 이번달 안에 전고점 돌파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며 "1700선에서는 환매 압력 등으로 인한 기관들의 매도세가 있을 것으로 전망되지만 외국인이 견고하게 버텨줄 것"이라고 예상했다.
다만 원화가 지나치게 빠르게 떨어지는 점은 리스크 요인이 된다는 점은 명시했다.
하이투자증권 박상현 투자전략팀장은 "연초부터 직면했던 원화 강세, 원자재 가격 상승 및 금리상승이라는 신3고 리스크가 다소 숨고르기 국면에 접어들 수 있음을 단기적으로 주목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글로벌 경기상황 및 가격변수 흐름을 고려할 때 단기적으로 가격변수에 기댄 유연한 단기 투자전술이 필요하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