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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업적평가대회 '성공DNA' 충만

기사입력 : 2010년01월17일 19:01

최종수정 : 2010년01월17일 19:01

- 1만1천여 신한은행맨 총 출동, 축하와 격려로 넘쳐
- "탄소배출 줄이자", 대중교통 이용으로 의미 커져




<사진 : 2009년 신한은행 종합업적평가대회에서 이백순 행장이 즐거워하고 있다.>

[뉴스핌=한기진 기자] 지난 16일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열린 신한은행 ‘2009년 종합업적평가대회’ 현장. 매년 이곳에서 무려 1만1000여명이 한꺼번에 모이는 큰 축제가 열린다.

이 때문에 큰 규모를 자랑하는 올림픽공원이지만 전국에서 몰려든 신한은행 직원들의 차량으로 붐비는 게 당연했다.

하지만 올해는 달랐다. 예년과 비교하면 들뜬 분위기는 마찬가지였지만 체조경기장 주변에 주차된 차량의 수는 훨씬 적었다. 주차장이 남아돌았을 정도.

신한은행 관계자는 “탄소배출을 줄이기 위해 행사에 참석하는 직원들은 자발적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했다”고 했다.

그는 또 “행사에 사용된 물품은 최대한 재활용품으로 사용, 대회에서 발생하는 탄소를 최소화했다”고 했다.

신한은행의 1년간 영업을 결산하면서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격려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는 ‘종합업적평가대회'가 올해는 탄소배출량을 제로화하는 ‘탄소중립 행사’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라응찬 신한금융 회장과 신상훈 사장, 이백순 신한은행장을 비롯해 신한금융 각 계열사 최고경영자(CEO)들이 참석했다.

행사 전날에는 이 행장이 전 임직원들에게 즐거운 축제의 장을 만들자는 내용의 휴대전화 영상 메시지를 보내,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1부 사업부별 우수한 영업실적을 보인 영업점에 대한 시상식. 이백순 행장이 단상에 올랐다.

그는 대형전광판을 통해 체육관에 모인 직원들에게 큰 소리로 말했다.

“수상자들은 남다른 열정과 팀워크로 알찬 열매를 거둔 신한의 영웅들, 새해를 맞아 올해는 은행의 뿌리를 튼튼히 하는 건실한 성장을 이루어 내자."

이어 최고의 영예인 대상수상자로 “개인금융부문은 종로3가 지점(이익성 지점장), 기업금융부문은 기업영업부(서정수 부장)!” 호명되자, 환호성이 터졌고 해당 지점 직원들이 단상으로 뛰쳐 올라갔다.

대상기를 받자 점포장은 힘차게 흔들었고, 체육관은 1만1000여명이 치는 박수소리로 가득했다.

이어 2부 행사. 신한 속에 잠재해 있는 성공 DNA와 미래 발전의 의지를 담아 새롭게 재정립한 ‘신한문화 선포식’을 했다.

선포식에서 “신한은행의 목표와 신한의 강한 문화가 하나가 되어 1등 은행의 비전을 직원 모두가 공유하자”고 했다.

마지막 3분 행사는 문화행사로 직원들의 장기자랑과 인기가수의 축하공연으로 진행됐다.

특히 신한베트남은행의 현지직원들로 구성된 40인조 합창단이 전통민요인 ‘옹헤야’를 불러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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