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미국·북미

속보

더보기

테슬라, 내년부터 중국서 모델Y 6인승 생산 계획

기사입력 : 2024년09월03일 23:18

최종수정 : 2024년09월03일 23:18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미국 전기차 회사 테슬라가 2025년 말부터 중국에서 주력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인 모델Y의 6인승 차량을 생산할 계획이라고 로이터통신이 3일(현지시간)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익명을 요구한 한 소식통은 테슬라가 상하이 공장에서 모델 Y 생산량을 10% 이상 늘리기 위한 대비에 나서기를 협력 업체들에 요청했다고 전했다.

[사진 = 셔터스톡] 테슬라 모델Y

이는 모델Y가 테슬라 차량 중 가장 잘 팔리는 모델이지만 출시된 지 오래된 만큼 새로운 기능을 더하기 위한 것이라고 소식통들은 설명했다. 다만 테슬라가 70헥타르(172에이커)의 공장 확장 승인을 기다리고 있는 상하이 공장에서 생산량을 어떻게 늘릴지는 아직 명확하게 공개되지 않았다.

테슬라는 지난 2020년에 모델 Y를 출시하고 '주니퍼'라는 이름의 프로젝트에 따라 개조 작업을 진행 중이다. 이번 새 모델은 5명이 탑승할 수 있으며 애초 계획대로 올해가 아닌 2025년 초에 출시될 것이라고 소식통들은 전했다. 미국에서는 7인승 모델 Y를 판매하고 있지만, 중국에서는 좁은 3열이 인기를 끌지 못할 것으로 보고 6인승 생산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모델Y는 중국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차종으로 올해 상반기에만 중국에서 20만7800대가 판매됐다. 하지만 중국 비야디(BYD)의 세단 시걸이 그 뒤를 바짝 추격하고 있으며, 니오와 지커 등 경쟁사들도 모델Y의 경쟁 차량을 속속 내놓고 있다. 

한편 테슬라는 중소도시에서의 강력한 성장에 힘입어 3분기에도 전체 판매량이 증가하고 수익성도 개선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 연말까지 중국 판매 모델에 완전 자율 주행(FSD) 기능이 도입되면 판매량은 더욱 늘어날 수 있다고 통신은 전했다. 

koinwon@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위례과천선 광역철도 민자적격성 통과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경기 과천시와 서울 강남구, 송파구 일원을 연결하는 위례과천선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다.   국토교통부는 위례과천 광역철도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KDI)의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7일 밝혔다. 위례과천선은 서쪽으로는 정부과천청사, 동쪽으로는 송파구 법조타운과 위례신도시를 연결하고 북쪽으로는 강남구 압구정까지 연결하는 총 연장 28.25km의 광역철도 사업으로 민간투자방식으로 지어진다.  위례과천선 노선도안 [자료=국토부] ※노선 미확정 위례과천선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후 2021년 12월 '대우건설 컨소시엄'에서 국토부에 최초제안서를 제출했으며 제안서 검토 및 지자체 협의과정을 거쳐 2022년 9월 민자적격성 조사에 착수했다. 민자적격성 조사 과정에서 원자재 가격 급등, 양재첨단물류단지 개발 등 여건 변화가 발생했고 경제성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한 사업계획 보완을 거쳐 올해 11월 최종적으로 사업의 타당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본 사업 영향권에 있는 9개 공공주택지구에 총 8만6000명 규모의 입주가 예정돼 있어 신규 철도노선을 통해 선제적으로 교통난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입주 예정 지구는 과천주암 공공지원주택지구, 서울강남 공공주택지구 등이다. 다만 노선안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국토부는 세부노선 및 역사는 실시협약 체결 시 확정‧공개할 방침이다.  윤진환 국토부 철도국장은 "내년 전략환경영향평가를 마무리하고 제3자 제안 공고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 협상까지 착수하는 것을 목표로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2024-11-07 17:36
사진
의왕 오전왕곡, 1.4만 가구 들어선다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2029년 개통예정인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그리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이 연계되는 경기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 일대에 약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8월 발표한 '주택 공급 방안' 후속 조치로 의왕 오전왕곡지구가 신규 택지 후보지로 선정됐다. 오전왕곡지구는 경기도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에 걸쳐 있고 187만㎡(57만평)에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의왕 오전왕곡은 경수대로·과천-봉담 간 도시 고속화 도로에 연접한 부지로 산업 기능 유치 잠재력이 높은 곳으로 난개발 방지를 위한 계획적 개발이 요구되는 곳이다. 특히 지구 내 친수 공간이 풍부해 정주 환경이 우수하고 인접한 과천지식정보타운 등과 연계한 의료·바이오 산업 유치에 유리해 자족 기능 확보를 통한 수도권 남부의 새로운 직주 근접 생활 공간 조성이 전망된다. 의왕 오전왕곡은 서울시 경계에서 약 10㎞ 남측, 의왕 IC 인근으로 인접 지역에 의왕·군포·안산 신도시, 의왕고천지구, 의왕백운밸리 등이 위치하고 있다. 과천~봉담 도시 고속화 도로, 경수대로(국도 1호선)가 인접하고 있으며 의왕시청역(가칭) (동탄~인덕원선, 2029년 개통 예정)이 700m 거리에 위치한다. 현재 도시철도 혜택을 받지 못하는 오전왕곡지구는 주변에 형성되는 3개 광역철도와의 연계에 촛점을 맞추고 있다. 국토부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인덕원-동탄선과의 연계 강화를 통해 서울 도심까지 30분 내 접근이 가능하도록 교통망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우선 GTX-C 노선 연계성, 인덕원~동탄선 접근성 강화 등 철도 교통 접근성을 향상시킨다. 이와 함께 대상지 북측으로 월곶~판교선이 예정돼 있는 만큼 현재 주거단지로 바뀐 백운호수 일대와 연계하는 방안도 고려될 전망이다.  현 과천-봉담 고속화 도로와 경수대로(국도 1호선)의 연결 및 주변 도로 확충을 통해 서울 등 지역 간 접근성 개선 및 교통량 분산도 추진한다. 의왕 TG 광역버스 정류장을 활용한 광역 대중교통 환승 체계 개선과 오전동과 왕곡동으로 분리된 사업 지구 간 도로 연결 체계를 구축해 지구 간 단절을 해소하고 단일 생활권으로 조성한다. min72@newspim.com 2024-11-05 15: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