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안보람 이영기 기자] 한국은행 노동조합 25명 가량이 8일 오전 8시 40분 현재 한국은행 정문 앞에서 피켓시위에 나섰다.
노동조합원들이 기획재정부 차관의 열석발언권 행사를 철회시키기 위한 투쟁에 나선 모습이다.
배경태 한은 노조위원장은 연설을 통해 "재정차관의 열석 발언권 행사는 법으로 정해진 것이기 때문에 다른 의견은 없다"면서도 "그 의도가 의심스럽다"고 말했다.
또 "향후 사태 추이를 지켜보면서 대응하겠다"고 덧붙였다.
이후 한은 노조는 ▲ 금통위 정책 독립 국민경제 살려낸다 ▲ 한은독립 훼손하는 관치금융 철회하라 ▲ 열석발언 관치 극한 국민들은 분노한다 ▲ 기억하라 관치금융 외환위기 다시온다 등의 구호를 외치며 피켓시위를 진행중이다.
한편 허경욱 기획재정부차관은 오전 8시 44분경 금통위원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한은 정문을 통과한 이후 바로 총재실을 방문 대화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허 차관은 금통위회의실에 가장 먼저 도착, 착석했다.
허 차관의 좌석은, 한은총재 오른편 맨 끝자리에 마련됐다.
한은 관계자는 "열석발언권으로도 안되면 재의 요구권까지도 갈수 있겠지만 거기까지 가진 않을 것"이라며 "그전에 다 사전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정부의도와 다르게 금통위 의결이 이뤄져서 파문이 일어나는 그런일은 없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또 다른 관계자는 "정부가 일본이나 영국 등 사례를 들어 열석발언권을 행사한다고 하는데, 그들과 우리가 통화정책체계가 다르다"며 "미국이나 여타 다른 일반적인 사례를 들지 않은 것은 유감스러운 일"이라고 말했다.
노동조합원들이 기획재정부 차관의 열석발언권 행사를 철회시키기 위한 투쟁에 나선 모습이다.
배경태 한은 노조위원장은 연설을 통해 "재정차관의 열석 발언권 행사는 법으로 정해진 것이기 때문에 다른 의견은 없다"면서도 "그 의도가 의심스럽다"고 말했다.
또 "향후 사태 추이를 지켜보면서 대응하겠다"고 덧붙였다.
이후 한은 노조는 ▲ 금통위 정책 독립 국민경제 살려낸다 ▲ 한은독립 훼손하는 관치금융 철회하라 ▲ 열석발언 관치 극한 국민들은 분노한다 ▲ 기억하라 관치금융 외환위기 다시온다 등의 구호를 외치며 피켓시위를 진행중이다.
한편 허경욱 기획재정부차관은 오전 8시 44분경 금통위원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한은 정문을 통과한 이후 바로 총재실을 방문 대화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허 차관은 금통위회의실에 가장 먼저 도착, 착석했다.
허 차관의 좌석은, 한은총재 오른편 맨 끝자리에 마련됐다.
한은 관계자는 "열석발언권으로도 안되면 재의 요구권까지도 갈수 있겠지만 거기까지 가진 않을 것"이라며 "그전에 다 사전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정부의도와 다르게 금통위 의결이 이뤄져서 파문이 일어나는 그런일은 없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또 다른 관계자는 "정부가 일본이나 영국 등 사례를 들어 열석발언권을 행사한다고 하는데, 그들과 우리가 통화정책체계가 다르다"며 "미국이나 여타 다른 일반적인 사례를 들지 않은 것은 유감스러운 일"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