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장안나 기자] 기업 인수합병(M&A) 활동이 점차 늘고 있으나 2007년의 사상 최고치 수준으로 회복되려면 수 년은 족히 걸릴 것이라고 30일 블룸버그통신(Bloomberg News)이 전문가들의 견해를 빌어 보도했다.
엑손모빌과 버크셔헤서웨이를 비롯한 M&A의 급증으로 이번 분기 거래액은 52% 가량 늘어난 5300억 달러를 기록했으나, 모간스탠리와 샌포드번스타인은 내년 M&A 거래가 크게 늘어나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디터 트로브스키 모간스탠리의 유럽지역 M&A 담당 대표는 "과거의 M&A 사이클을 보면 최저 수준 직후의 첫 해에 항상 완만한 회복세가 나타난 뒤에야 본격적인 증가 흐름이 이어졌다"며 "내년 M&A거래는 10%~30% 정도 확대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그는 이 같은 관측을 토대로 할 때 M&A 거래의 고점 회복은 수년 이후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브래들리 힌츠 샌포드번스타인 전문가는 최근 경제회복에 가속도가 붙으면서 인수합병이 늘고 있다며 올해 거둬들인 인수합병 수수료만 175억 달러로 늘었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엑손모빌과 버크셔헤서웨이를 비롯한 M&A의 급증으로 이번 분기 거래액은 52% 가량 늘어난 5300억 달러를 기록했으나, 모간스탠리와 샌포드번스타인은 내년 M&A 거래가 크게 늘어나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디터 트로브스키 모간스탠리의 유럽지역 M&A 담당 대표는 "과거의 M&A 사이클을 보면 최저 수준 직후의 첫 해에 항상 완만한 회복세가 나타난 뒤에야 본격적인 증가 흐름이 이어졌다"며 "내년 M&A거래는 10%~30% 정도 확대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그는 이 같은 관측을 토대로 할 때 M&A 거래의 고점 회복은 수년 이후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브래들리 힌츠 샌포드번스타인 전문가는 최근 경제회복에 가속도가 붙으면서 인수합병이 늘고 있다며 올해 거둬들인 인수합병 수수료만 175억 달러로 늘었을 것이라고 추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