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렉테크와 ‘에피밸리-차이나’설립 MOU 체결
- 국내서도 LED 생산라인 증설
[뉴스핌=정탁윤 기자] 에피밸리(대표 장훈철)가 중국 가전IT 전문업체인 일렉테크(Elec-Tech)와 LED 에피웨이퍼 및 칩 생산을 전문으로 하는 합작사를 설립키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를 위해 에피밸리는 중국 심천거래소 상장사인 일렉테크와 합작법인인 가칭 ‘에피밸리-차이나’를 설립하기로 하고 지난 8일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설명했다.
에피밸리 관계자는 "내년 1월 중에 설립을 완료할 예정이며 중국 장쑤성(江蘇省) 내 양저우(揚州) 지역에 1차로 700억원(USD 6,100만불) 규모의 설비투자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에피밸리는 웨이퍼 기준 월 2만5000장, 칩기준 월 3억개 규모의 생산라인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합작법인의 설비투자비는 일렉테크가 부담하고 에피밸리는 에피웨이퍼와 칩 생산 및 품질을 책임지는 것으로 역할을 분담하며, 에피웨이퍼 및 칩의 중국 내 판매는 일렉테크의 관계사가, 국내 판매는 에피밸리가 독점권을 가지기로 했다.
또 에피밸리는 합작사의 에피웨이퍼, 칩 매출에 대해 최대 10%의 로열티를 별도로 받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에피밸리 장훈철 대표는 "제품라인업도 부가가치가 높은 LED TV BLU용 칩과 조명용 칩으로 이뤄져 있고 24시간 라인을 가동해도 고객의 수요를 맞추지 못할 정도로 시장환경도 최상인 상황”이라면서“이번 중국 내 합작법인 설립 건은 로열티 금액이 커서 수익성 개선의 측면도 있지만 생산제품의 국내 공급권 확보로 인한 생산량 증설효과 측면이 더 클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이번 중국 내 합작법인 설립과는 별도로 투자여력이 충분한 국내 유관 회사와도 현물투자나 합작법인 설립을 통해 국내에서 LED 생산라인 증설을 진행할 계획이 있다"고 덧붙였다.
- 국내서도 LED 생산라인 증설
[뉴스핌=정탁윤 기자] 에피밸리(대표 장훈철)가 중국 가전IT 전문업체인 일렉테크(Elec-Tech)와 LED 에피웨이퍼 및 칩 생산을 전문으로 하는 합작사를 설립키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를 위해 에피밸리는 중국 심천거래소 상장사인 일렉테크와 합작법인인 가칭 ‘에피밸리-차이나’를 설립하기로 하고 지난 8일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설명했다.
에피밸리 관계자는 "내년 1월 중에 설립을 완료할 예정이며 중국 장쑤성(江蘇省) 내 양저우(揚州) 지역에 1차로 700억원(USD 6,100만불) 규모의 설비투자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에피밸리는 웨이퍼 기준 월 2만5000장, 칩기준 월 3억개 규모의 생산라인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합작법인의 설비투자비는 일렉테크가 부담하고 에피밸리는 에피웨이퍼와 칩 생산 및 품질을 책임지는 것으로 역할을 분담하며, 에피웨이퍼 및 칩의 중국 내 판매는 일렉테크의 관계사가, 국내 판매는 에피밸리가 독점권을 가지기로 했다.
또 에피밸리는 합작사의 에피웨이퍼, 칩 매출에 대해 최대 10%의 로열티를 별도로 받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에피밸리 장훈철 대표는 "제품라인업도 부가가치가 높은 LED TV BLU용 칩과 조명용 칩으로 이뤄져 있고 24시간 라인을 가동해도 고객의 수요를 맞추지 못할 정도로 시장환경도 최상인 상황”이라면서“이번 중국 내 합작법인 설립 건은 로열티 금액이 커서 수익성 개선의 측면도 있지만 생산제품의 국내 공급권 확보로 인한 생산량 증설효과 측면이 더 클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이번 중국 내 합작법인 설립과는 별도로 투자여력이 충분한 국내 유관 회사와도 현물투자나 합작법인 설립을 통해 국내에서 LED 생산라인 증설을 진행할 계획이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