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큰 폭 등락 가능성 낮아…지지부진한 흐름도 예상
[뉴스핌=변명섭 기자] 국내증시가 20일 이동평균선을 넘어서면서 '두바이 악재'에 따른 위기감을 소멸시키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사실상 두바이 사태 이전 주가수준을 거의 회복한 가운데 다시 관심은 미국발 거시지표 등에 쏠릴 것으로 보인다.
큰 폭의 상승, 하락이 제한되면서 지지부진한 흐름도 예상되고 있다.
◆ 증시 3일째 상승, 두바이 사태 이전 가격 회복
국내증시는 지난달 27일 전일비 4.7% 급락한 1524.50으로 장을 마친 이후 '두바이 악재'가 리먼사태와는 다르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급격히 회복했다.
아랍에미리트 전체 부채의 0.4%에 불과한 부실 규모가 부각됐고 아부다비의 지원책 등이 효과를 볼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해지면서 유럽증시와 미국 증시가 회복국면에 들어간 영향이 컸다.
특히 두바이의 CDS(신용부도스왑) 프리미엄이 두바이 사태 당시보다 200bp 가까이 급락하면서 안정세를 찾고 있다.
전문가들은 일단 한고비는 넘겼다는 평을 내놓고 있다.
하이투자증권 박상현 연구원은 "두바이 쇼크 이전 수준으로 돌아간 주가 상황을 볼 때 이제 관심은 재차 펀더멘털 쪽으로 모아진다"며 "미국 고용지표와, 소비지표 등을 살펴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동양종금증권 조병현 연구원은 "두바이 쇼크가 일단락 된 것으로 보이고 이제 관심은 다시 미국발 거시지표 쪽으로 옮겨지고 있다"며 "거시지표 움직임에 따라 이를 확인하고 가자는 심리도 나타나고 있다"고 전했다.
◆ 큰 폭 등락 가능성은 낮아, 거시지표 보며 완만한 상승 전망
미국 등 거시지표 발표가 중요하게 부각되고 있고 악재는 일단 소멸됐다는 판단이 우세한 만큼 주가 흐름은 다시 두바이 사태 이전 움직임과 비슷하게 전개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두바이 사태 이전 국내증시는 별다른 모멘텀 없이 120일선을 탄탄한 지지대로 삼으면서 1600선 전후에서 움직였다.
SK증권 원종혁 연구원은 미국발 거시지표에 주목하면서도 이같은 변수가 크게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지는 않았다.
원 연구원은 "미국 거시지표가 예상치보다 크거나 낮게 나올 가능성은 별로 없다"며 "두바이 사태 이전처럼 주가는 완만한 상승쪽으로 갈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그는 "업종별로 IT쪽에 자금이 많이 들어가고 있어 지수를 버텨줄 것으로 보인다"며 "두바이 사태가 기간조정으로 마무리된 점이 나쁘지 않다"고 설명했다.
신영증권 이경수 연구원은 완만한 상승을 유지하되 모멘텀이 없는 장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지수가 두바이 사태 이전 수준까지만 회복된 점이 눈에 띈다"며 "여전히 추가적인 모멘텀이 발생하기 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제한적인 상승쪽으로 움직일 것이고 두바이 이전 주가 흐름과 비슷하게 전개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코스피지수는 사실상 두바이 사태 이전 주가수준을 거의 회복한 가운데 다시 관심은 미국발 거시지표 등에 쏠릴 것으로 보인다.
큰 폭의 상승, 하락이 제한되면서 지지부진한 흐름도 예상되고 있다.
◆ 증시 3일째 상승, 두바이 사태 이전 가격 회복
국내증시는 지난달 27일 전일비 4.7% 급락한 1524.50으로 장을 마친 이후 '두바이 악재'가 리먼사태와는 다르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급격히 회복했다.
아랍에미리트 전체 부채의 0.4%에 불과한 부실 규모가 부각됐고 아부다비의 지원책 등이 효과를 볼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해지면서 유럽증시와 미국 증시가 회복국면에 들어간 영향이 컸다.
특히 두바이의 CDS(신용부도스왑) 프리미엄이 두바이 사태 당시보다 200bp 가까이 급락하면서 안정세를 찾고 있다.
전문가들은 일단 한고비는 넘겼다는 평을 내놓고 있다.
하이투자증권 박상현 연구원은 "두바이 쇼크 이전 수준으로 돌아간 주가 상황을 볼 때 이제 관심은 재차 펀더멘털 쪽으로 모아진다"며 "미국 고용지표와, 소비지표 등을 살펴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동양종금증권 조병현 연구원은 "두바이 쇼크가 일단락 된 것으로 보이고 이제 관심은 다시 미국발 거시지표 쪽으로 옮겨지고 있다"며 "거시지표 움직임에 따라 이를 확인하고 가자는 심리도 나타나고 있다"고 전했다.
◆ 큰 폭 등락 가능성은 낮아, 거시지표 보며 완만한 상승 전망
미국 등 거시지표 발표가 중요하게 부각되고 있고 악재는 일단 소멸됐다는 판단이 우세한 만큼 주가 흐름은 다시 두바이 사태 이전 움직임과 비슷하게 전개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두바이 사태 이전 국내증시는 별다른 모멘텀 없이 120일선을 탄탄한 지지대로 삼으면서 1600선 전후에서 움직였다.
SK증권 원종혁 연구원은 미국발 거시지표에 주목하면서도 이같은 변수가 크게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지는 않았다.
원 연구원은 "미국 거시지표가 예상치보다 크거나 낮게 나올 가능성은 별로 없다"며 "두바이 사태 이전처럼 주가는 완만한 상승쪽으로 갈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그는 "업종별로 IT쪽에 자금이 많이 들어가고 있어 지수를 버텨줄 것으로 보인다"며 "두바이 사태가 기간조정으로 마무리된 점이 나쁘지 않다"고 설명했다.
신영증권 이경수 연구원은 완만한 상승을 유지하되 모멘텀이 없는 장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지수가 두바이 사태 이전 수준까지만 회복된 점이 눈에 띈다"며 "여전히 추가적인 모멘텀이 발생하기 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제한적인 상승쪽으로 움직일 것이고 두바이 이전 주가 흐름과 비슷하게 전개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