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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송협 기자] 내년 11월 G20 정상회의 개최 장소로 교통과 숙박시설이 잘 갖춰진 서울이 인천 송도와 치열한 경합을 펼친 결과 사실상 확정됐다.
청와대 박선규 대변인은 “G20정상회의 개최지로 서울이 유력시 된다”면서“오는 9일 관련회의를 통해 최종 개최지를 확정할 것”이라고 7일 밝혔다.
이에따라 정부는‘G20정상회의 준비위원회’를 본격적으로 구성하고 사공일 한국무역협회장(G20기획 조정위원장)을 준비위원장으로, 부위원장은 윤진석 청와대 정책실장, 기획조정단장으로는 이창용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을 각각 내정했다.
G20 정상회의 개최지로 사실상 확정된 서울시는 당초 개최지 유치를 놓고 인천시와 막판까지 치열한 경합을 펼친 결과 공항과의 접근성, 교통, 숙박 시설 등이 고루 갖춰져 있어 개최장소로 접합하다는 최종 판단에서 비롯됐다.
한편, G20정상회의 준비위원회 사무실은 삼청동 금융연수원이 유력시 되며, 3개의 기획단 가운데 기획조정단을 제외한 행사홍보기획단, 경호통제단은 1급이 단장을 맡게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