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홍승훈기자] 에버테크노(대표 정백운)의 자회사 에버솔라에너지㈜가 (유)사율리 태양광 발전소로와 54억원 규모의 태양광발전소 시스템 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에버솔라에너지㈜의 발전소 공사는 1Mw급의 박막 태양광 모듈을 사용한 국내 최대규모의 발전소로 오는 12월초까지 국산 박막형 태양전지를 사용해 전라남도 남원시 덕과면 사율리에 완공 예정이다.
에버솔라에너지 안재홍 대표는 "최근 국내 태양광 발전 사업자들이 여러 가지 이유로 사업진행에 난항을 겪고 있지만 에버솔라에너지㈜는 자체의 발전소 시스템 기술과 노하우로 시장을 선점해 가고 있다"고 전해왔다.
이미 에버솔라에너지㈜는 지난 10월초부터 자체 태양광 발전소를 전남 진흥 및 진도에 준공, 상업 생산을 개시하고 있다.
최근 에버테크노는 박막 실리콘 태양전지 대응 스크라이브 개발과 집광형 태양광 발전 트래킹 시스템 개발사업에 대한 정부 과제 개발자로 선정되는 등 기존의 LCD공정장비 개발 노하우를 응용확대해 향후 태양광에너지 관련 사업부분을 강화해 가고 있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