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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국내 경제·금융 스케줄 (10.26~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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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2009년 10월 다섯째주 (10.26~10.30) 국내 주요 경제ㆍ금융 일정입니다.


◆ 10월 26일(월)

금감원, 선진 금융감독당국 간부직원 초청 국제세미나 개최 (오전 6시)
한국은행, 3/4분기 실질GDP(속보) (오전 8시, 설명회 오전 9시)
지식경제부, 지경부장관-경제5단체장 간담회 (오전 8시 30분)
한은 이성태 총재, 집행간부 및 감사회의 (오전 9시)
금감원 김종창 원장, 월간정책평가회의 (오전 9시)
지식경제부, 제2회 기업가정신주간 개회식 (오전 10시)
금융위 진동수 위원장, 간부회의 (오전 10시)
지식경제부, 아태 7개국 각료, 기후변화 대응 성명서 (오전 11시)
재정부 윤증현 장관, 세계경영연구원 특강 (정오, 하얏트호텔)
KDI 국제정책대학원, 독립국가연합(CIS) 경제개발전략과정 개최 (정오)
통계청, '제3차 OECD 세계포럼' 27일 개막 (정오)
통계청, '통계로 보는 자화상' 영문 서비스 개시 (정오)
중기청 홍석우 청장, 중소기업대표 오찬 간담회 (정오, 총리공관)
금감원, 신용평가 공정성 제고를 위한 표준내부통제기준 마련 (정오)
금감원, 여행을 미끼로 한 다단계 자금모집(유사수신) 주의 (정오)
지경부 김영학 제2차관, 국제해외동포 무역경제포럼 (오후 2시 30분)
지경부 최경환 장관, 한-불가리아 정상회담 (오후 3시 15분)
한은 이주열 부총재, 국내출장: 경남본부·부산본부 방문 (10.26~27)
한국은행, Financial Integration in East Asia: Evidence from Stock Prices(금융경제연구 제403호) (배포시)


◆ 10월 27일(화)

한국은행, 10월 소비자동향조사(CSI) 결과 (오전 6시)
지식경제부, 스마트그리드, 중전기기가 앞장선다 (오전 6시)
통계청, 월간 인구동향 2009. 8월 (오전 6시)
정부, 국무회의 (오전 8시, 청와대)
한은 이성태 총재, 외빈면담: Ms. Shriti Vadera, G-20 자문관 (오전 10시)
한은 이광주 부총재보, 외빈면담: Ms. Shriti Vadera, G-20 자문관 (오전 10시 30분)
금융위 진동수 위원장, 제46회 저축의 날 행사 (오전 10시 30분, 은행연합회)
한은 이주열부총재, 제3차 OECD 세계포럼 참석 (오전 11시, 부산 BEXCO)
한은 장병화 부총재보, 통화정책 자문회의 (오전 11시)
지식경제부, 기술, 표준분야 개도국지원 교육실시 (오전 11시)
지식경제부, Green Hub Korea 2009 Autumn (오전 11시)
지경부 최경환 장관, 기계산업대전 (오전 11시, 킨텍스)
중소기업청, 중소소매유통개선단 운영 (오전 11시)
지경부 임채민 제1차관, 전기산업 취업박람회 (오전 11시 10분, 코엑스)
재정부 윤증현 장관, OECD세계포럼 환영사 (오전 11시 30분, 부산BEXCO)
재정부 허경욱 제1차관, 기자단 오찬 간담회 (정오)
기획재정부, 2008년 기준 전국사업체조사 잠정결과 (정오)
금감원, CMA 모집질서 현장점검 결과 및 향후 감독방안 (정오)
재정부 이용걸 제2차관, 중앙부처 실국장 워크샵 강연(오후 4시, 중앙청사)
한국은행, 제20차(9.10 개최) 금통위 의사록 공개 (오후 4시)
한국은행, Sovereign Wealth Fund Investments and Market Destabilization(금융경제연구 제404호) (배포시)


◆ 10월 28일(수)

지식경제부, 제6회 전력기술진흥대회, 전기인의 날 (오전 6시)
금감원, 2009년 3/4분기 자본시장 불공정거래 조사결과 (오전 6시)
재정부 윤증현 장관, 위기관리대책회의 (오전 8시, 과천청사 대회의실)
정부, 위기관리대책회의 (오전 8시, 기재부)
한국은행, 9월 국제수지 동향 (오전 8시, 설명회 9시)
금융위 진동수 위원장, 위기관리대책회의 (오전 8시)
금융위 진동수 위원장, 정책금융공사 창립행사 (오전 10시 30분, 산은캐피탈)
지식경제부, '09년 제2차 수출대책위원회 개최 (오전 11시)
지식경제부, 지역특구 합동연찬회 개최 (오전 11시)
지식경제부, "기술강국 미래, 신기술 실용화가 해법" (오전 11시)
지식경제부, 제1회 화학산업의 날 제정 (오전 11시)
중소기업청, 9월 신설법인 동향 (오전 11시)
중소기업청, 기업가정신 확산을 위한 창업로드쇼 개최 (오전 11시)
한국은행, 9월중 가중평균금리 동향 (정오)
관세청, 인도진출 우리기업을 위한 FTA활용 설명회 개최 (정오)
KDI 정책포럼, 부동산 시장과 국민경제 :시뮬레이션 분석을 중심으로 (정오)
금감원, 금융투자업자의 '부동산PF 리스크관리 모범규준(안)' 마련 (정오)
금융위 진동수 위원장, 유럽연합상공회의소 간담회 (정오, 하얏트호텔)
금융위, 증권선물위원회 정례회의 (오후 2시)
지경부 김영학 제2차관, 대외경제장관회의 (오후 3시, 기재부)
지경부 최경환 장관, 녹색화학포럼 창립 출범식 (오후 4시, 신라호텔)
금융위 진동수 위원장, 산업은행지주 설립 기념식 (오후 4시, 산업은행)
한은 김재천 부총재보, 국내출장: 충북본부·대전충남본부 방문 (10.28~29)
한국은행, Fluctuations in Exchange Rates and the Carry Trade(금융경제연구 제405호) (배포시)


◆ 10월 29일(목)

한국은행, 10월 기업경기조사(BSI) 결과 (오전 6시)
지식경제부, 안동 간고등어 '무역피해'판정 받을까? (오전 6시)
금감원, 한국, 국제증권감독기구(IOSCO)의 신흥시장위원회(EMC) Working Group 3 공동의장직 수행 (오전 6시)
재정부 허경욱 제1차관, 서비스산업 점검단 회의 (오전 8시, 국무위원 식당)
기획재정부, 제1회 국제금융기구 채용설명회 : 개최계획10.30 연세대/ 11.2 부산대 (오전 9시)
한은 이광주 부총재보, 외빈면담: Mr. Robert P. Kelly, Bank of NewYork Mellon, CEO (오전 9시 45분)
지식경제부, 전략물자 수출입고시 개정 (오전 11시)
지식경제부, 제2회 반도체의 날 행사 (오전 11시)
지식경제부, 제4차 기후변화대응 산관학 포럼 (오전 11시)
지식경제부, 프랜차이즈 전문인력 육성 (오전 11시)
지경부 최경환 장관, 의료기기단지 현장방문 (오전 11시, 원주)
중소기업청, 중소기업 현장 생산성 향상 대책 (오전 11시)
금융위 이창용 부위원장, 헤럴드경제 보험대상 시상식 (오전 11시, 신라호텔)
한국은행, 달러화 및 엔화의 글로벌 캐리트레이드 비교 분석과 시사점 (정오)
통계청, 2009년 김장무·배추 재배면적조사 결과 (정오)
금융위, 보험업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개정 추진 (정오)
금감원, 상장기업의 변칙적 자산양수도에 대한 대응방안 (정오)
재정부 허경욱 제1차관, IMF REO 컨퍼런스 (오후 2시 30분, 프레스센터)
정부, 차관회의 (오후 2시 30분, 중앙청사)
재정부 윤증현 장관, 중앙부처 실국장 워크샵 강연 (오후 4시 30분, 과천청사 대강당)
기획재정부, 09년 11월중 국고채 발행·조기상환·교환 계획 및 10월중 발행실적 (오후 5시)
한국은행, 해외경제포커스(2009-43호) (배포시)
한국은행, 최근의 글로벌 캐리트레이드에 대한 분석과 시사점 (배포시)


◆ 10월 30일(금)

금감원, 2009년 9월중 직접금융 자금조달 실적 (오전 6시)
중기청 홍석우 청장, 국가정책조정회의 (오전 8시, 중앙청사)
재정부 이용걸 제2차관, 국가정책조정회의 (오전 8시, 중앙청사)
재정부 윤증현 장관, 국제금융기구 채용설명회 환영사 (오전 9시, 연세대 100주년기념관)
관세청, 이달의 관세인 시장 (정오)
금융위 진동수 위원장, 출입기자단 오찬간담회 (정오)
통계청, 2009년 9월 및 3/4분기 산업활동동향 브리핑 (오후 1시 30분)
재정부 허경욱 제1차관, 중앙부처 실국장 워크샵 강연 (오후 2시, 정부대전청사)지경부 장관, 지경부 워크숖 (오후 3시, 천안연수원)
한은 이성태 총재, 외빈면담: Mr. Anoop Singh, IMF 아·태국장 (오후 4시 30분)
기획재정부, 제1회 국제금융기구 채용설명회: 10.30 연세대 행사 결과 (오후 5시)한은 이광주 부총재보, 외빈만찬: Mr. Anoop Singh, IMF 아·태국장 (오후 6시 30분)
금감원 김종창 원장, 한국금융투자협회주관 세미나 강연 (오후 6시, 충남 아산 금융투자교육원)
금융위 진동수 위원장, 언론사 경제금융부장 및 은행장 초청세미나 (오후 7시 50분, 워커힐호텔)
지식경제부, '09년 10월 수출입동향 (배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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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핵잠수함은 순항핵잠(SSGN)"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이 25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 건조사업'을 현지 지도했다고 보도했다. 북한의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은 핵연료를 추진 동력으로 핵탄두를 장착한 잠수함발사 탄도미사일(SLBM)과 순항미사일(SLCM)을 운용할 수 있는 8700t급 중형 순항유도탄 핵잠(SSGN)으로 분석됐다. 북한은 올해 3월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 건조가 추진되고 있다고 공개했다. 당시 잠수함 하단부만 공개했지만 이번에는 동체 전체를 전격 공개했다. 건조 중인 핵잠 배수량이 8700t급이라고 처음 언급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지도했다고 북한 관영 매체들이 25일 보도했다. 사진은 방청도료가 칠해진 대형 선체를 살펴보는 김정은과 수행 간부들. [사진=노동신문]  ◆핵연료 장전·원자로 시운전·실출력 운전 남아 홍민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의 핵잠 건조 단계와 관련해 원자로 등 핵심 장비가 들어간 상태의 외피 결합과 외관 완성으로 평가했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핵추진잠수함 건조 단계로 볼 때 원자로 압력용기와 증기발생기, 주터빈 계통, 감속기·주축 라인, 주냉각 펌프 하우징, 미사일 발사관 구조물이 내부에 들어간 상태"라고 말했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잠수함 중앙부에 서 있는 김 위원장의 선체 중앙부는 원자로 구획 부분"이라면서 "최고지도자에게 공개했다는 것은 원자로 탑재가 끝난 완전한 선체 실루엣 상태라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향후 핵연료 장전과 완전한 원자로 시운전, 실출력 운전이 남아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8700t급과 중형 순항유도탄 핵잠(SSGN), 함교와 발사관 구간이 연동된 설계라고 봤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25개의 다축 트롤리에 얹혀 있는 잠수함 공개와 배수량 기준 미국·러시아·중국 등의 통상 1만1000~1만8000t급의 전략핵잠(SSBN)이나 순항핵잠(SSGN) 보다는 작은 사이즈"라면서 "배수량 기준으로는 러시아의 아쿨라급(8000~8500t), 델타급 III·IV(9000~10000t)과 유사하다"고 분석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살펴봤다고 노동신문이 25일 전했다. 사진은 딸 주애와 함께 이야기 하고 있는 모습. 뒤편의 '군자리 혁명 정신'이란 글귀는 6.25 전쟁 당시 탄약과 무기 제조와 보급을 위해 지하 군수공장이 위치한 군자리의 주민들이 결사의 각오로 임했다는 점을 강조하는 선동 구호. [사진=노동신문] ◆SLCM에 소수 SLBM 운용 혼합형 배치 특히 홍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이 공개한 잠수함의 특징은 중앙 미사일 발사관 구획과 함교를 구분하지 않고 일체화시킨 설계"이라면서 "함교(지휘·항법·센서·통신 상부구조)와 발사관(VLS) 사이에 독립 격벽을 치고 외관상 매끄럽게 연동된 외형으로 처리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선체골격에서는 러시아 델타급 III·IV, 선체 비율에서는 중국의 진급(Type 094)과 유사한 것으로 분석했다. 중앙부가 두툼해지는 배럴형(bulged) 실루엣으로 발사관을 중앙에 집중 배치하는 델타급의 전형적 특징과 유사하다. 중앙 발사관 높이를 함교와 연동시킨 것은 SLCM 이외에도 소수의 SLBM을 운용하는 혼합형 배치 가능성도 있다고 홍 선임연구위원이 분석했다. 북한의 잠수함 용어 표현과 잠수함 성격으로 봤을 때 순항핵잠(SLCM)용이거나 SLCM 다수와 SLBM 소수의 혼합 플랫폼으로 봤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을 영문판에 'nuclear-powered strategic guided missile submarine'로 표기해 'guided missile'은 통상 순항미사일(SLCM)"이라고 설명했다. 북한 김정은(왼쪽 셋째) 국무위원장이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돌아봤다고 노동신문이 25일 전했다. 사진은 노동당 군수공업부장 조춘룡(김정은 오른쪽) 등과 잠수함 설비를 살펴보는 장면. 뒤편으로 '침략자 미제와 대한민국 것들을 쓸어버릴 무기생산에 총권기하자'는 선동 구호가 보인다. [사진=노동신문]  ◆한국 해군 핵잠수함 건조·도입 속도 붙을 듯 홍 선임연구위원은 "일단 핵탄두 SLCM을 탑재하는 SSGN의 성격이라고 볼 수 있다"면서 "다만 소수의 SLBM과 다수의 SLCM 혼합 플랫폼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핵탄두와 재래식탄두 이중 용도의 전략 순항미사일을 탑재하는 잠수함일 경우에는 저고도 비행으로 요격 회피 가능성이 있어 '제2격' 보복능력이 신장될 것으로 분석됐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8700t급 SSGN일 경우 전략순항 미사일 화살-2, 화살-1라-3(대형화 개량형), 불화살-3-3-1 등을 탑재할 수 있고 사거리는 1500~2000km 정도일 것으로 보인다"고 관측했다. 잠수함 함수 부분에 어뢰관 6~7개가 식별돼 핵어뢰 탑재 가능성도 나온다. 현재 미국은 공격핵잠(SSN) 50척과 순항핵잠(SSGN) 4척, 전략핵잠(SSBN) 14척 잠수함 전력으로 전 세계를 상대로 24시간 365일을 중단 없이 전략·전술 작전을 벌이고 있다. 북한이 핵잠 실물 전체를 전격 공개함에 따라 향후 한국의 핵잠 건조와 도입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kjw8619@newspim.com 2025-12-25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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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공항은 설렘으로 가득하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 스타트업 입사 4년 차인 30대 직장인 A씨는 연말에 아껴둔 휴가를 소진하기로 결심했다. 그동안 여러 프로젝트로 쓰지 못한 연차를 모두 사용하기로 했다. 회사에서도 연차 소진 권고가 내려지면서 징검다리 연휴를 눈치 보지 않고 사용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됐다. 이에 A씨는 크리스마스 이브인 23일, 24일과 26일 연차를 내고 22일 저녁 일본에 도착해 여정을 시작하는 6박 7일 여행을 다녀오기로 마음먹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비행기 출발을 기다리는 이들로 설렘이 가득차 있던 김포공항에는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이해 화요일인 26일 징검다리 연휴에 연차를 낸 이들과, 고국으로 돌아가는 외국인 관광객 등이 공항에 자리했다. 2025.12.24 aaa22@newspim.com 24일 크리스마스를 앞둔 김포공항은 여행객으로 북적였다. 크리스마스 다음날인 26일 금요일 하루를 연차로 내면 최소 3박 4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어서다. 내년 1월 1일 신정까지 연차를 내면 최장 11일을 휴가로 사용할 수 있다. 커다란 캐리어를 양손에 쥐고 있는 하루토(가명·23) 씨는 이날 고국인 일본으로 돌아간다. 그는 "한국 여행을 마치고 가족들과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함께 보내기 위해 고국인 일본에 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출국장에는 외국인들이 화장품 등 다양한 선물을 가득 담은 박스와 커다란 캐리어를 밀며 분주히 오갔다. 출국장에 위치한 체크인 줄에는 커다란 기내용 캐리어를 쥔 사람들로 줄들이 가로세로 빽빽히 차 있었다. 이른 아침 시간에 출발하느라 챙기지 못한 끼니를 벤치에 앉아 간단히 빵과 커피로 때우는 이들도 간간히 보였다. 안양에서 왔다는 30대 커플은 "4박 5일 일정으로 대만으로 갈 예정"이라며 "직장인이라 업무 때문에 더 휴가를 내지 못해 아쉽다. 뒤에 휴가를 더 붙였다면 유럽에 가고싶었다"고 아쉬워했다. 이어 "업무가 쌓여있어도 연차를 아예 날릴 수는 없고 (회사에서도) 소진하라는 분위기여서 다행이었다"라며 "대만에서 맛있는 음식을 많이 먹어보고 싶다"며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김포공항 출국장 한 켠에 쌓여 있는 캐리어와 수화물들. 2025.12.24 aaa22@newspim.com 이날 공항에서 만난 40대 여성은 서울 서초구 양재에서 공항으로 왔다. 그는 "중국 상하이에서 근무하는 남편을 만나러 간다"며 "중국에서 2주 정도 같이 연말을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해외에서 보내는 장기 휴가가 가능한 이유는 크리스마스인 25일, 내년 신정인 1월 1일이 각각 목요일이기 때문이다. 금요일인 26일(금요일), 29일부터 31일까지, 내년 1월 2일(금요일) 등 총 5일의 연차를 사용하면 최장 11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다. 가족끼리 휴가일을 맞춰 같이 해외 휴가를 가는 경우도 있었다. 장승훈(28·건국대 컴퓨터공학과) 씨는 "참여하고 있는 개발자 관련 프로그램에 양해를 구하고 나를 포함해 총 6명이 중국 상하이로 어머니 생일과 가족 기념일을 겸해 가족 여행을 간다"며 "아버지나 삼촌 등 다른 분들도 휴가를 낼 수 있었던 것 같은데 중국을 가본 적이 없어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이날 출국하는 여행객들의 목적지는 일본과 중국이 대부분이었다. 고환율과 엔저의 영향으로 여행 경비 부담이 비교적 덜한 일본이나 중국이 인기 관광지로 꼽혔다. 여행 전문 기업 노랑풍선에 따르면 올해 12월 25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노랑풍선을 통해 해외 패키지여행을 예약한 고객 수는 전년 동기간 대비 약 1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중 일본이 30%로 가장 높았고, 중국(20%)이 그 뒤를 이었다. 베트남과 필리핀은 각각 16%, 7%를 차지했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한한령 완화와 단체 비자 발급 확대, 주요 노선의 항공편 증편 등 여행 여건이 개선되면서 중국 여행객이 늘었다"며 "긴 연휴로 장거리 여행을 가는 이들이 생기며 유럽은 8% 수준을 늘었다"고 설명했다. aaa22@newspim.com 2025-12-24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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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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