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40선 등락 거듭...코스피수익률 0%
[뉴스핌=박민선 기자] 조정을 거듭하고 있는 국내 증시가 꾸준한 상승 시도에도 불구하고 좀처럼 지수 반등에 성공하지 못하는 분위기다.
다우지수 1만선 돌파와 주요 기업들의 호실적이 발표되면서 막판까지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있었지만 1640선 회복에 그쳐 코스피수익률은 일주일간 '제로'를 기록, 제자리 걸음을 이어갔다.
25일 뉴스핌 분석 결과 지난주(10/16~10/23) 국내 주요 증권사들 중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한 것은 SK증권으로 고려아연과 현대건설이 각각 주간수익률 6.87%, 2.05%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박스권 장세의 영향으로 종목별 수익률도 전반적으로 저조했으나 SK증권이 추천한 두 종목은 주간수익률 기준으로 1위와 3위를 차지해 여타 증권사 대비 높은 적중률을 보였다.
SK증권은 고려아연에 대해 내년도 실적기준이 PER 10배 수준이라는 데 초점을 맞춰 추가상승여력이 충분하다는 데 의미를 부여했다. 또 귀금속가격 상승으로 부산물을 통한 수익성 확대도 지속 가능하다는 것.
이런 가운데 고려아연은 전년동기대비 20.1% 증가한 3/4분기 영업이익을 발표하면서 상승 기반을 마련하면서 주간 거래를 마치기도 했다.
또 현대건설은 외국인 매수에 힘입어 주중 연중 최고치를 경신하기도 했다. SK증권은 4/4분기부터 중동을 비롯한 해외부문의 신규수주가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하는 동시에 지역 및 공종별 다변화로 안정적 사업구조를 보유했다는 데 높은 점수를 줬다. 이에 부응하듯 현대건설은 주충 연중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좋은 흐름을 보였으나 주말로 가면서 상승폭을 일정 부분 반납했다.
또 신한금융투자의 종근당도 주간수익률 3.5%를 기록하면서 조정국면 대비 양호한 성적을 보였다. 신한금융투자는 "제너릭 부분의 강점을 바탕으로 고혈압치료제 코자의 제너릭시장에서 살로탄이 1위를 차지하며 성장세 견인하고 있다"며 "중소형 제약사 중 실적증가세가 돋보이며 밸류에이션 매력도 부각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대신증권이 추천한 POSCO와 SK에너지의 경우 ±1%미만의 성적을 거둬 수익률에서는 실패해 아쉬움을 남겼다. 반면 우리투자증권의 경우 지난주 추천했던 두산인프라코어와 LS 두 종목 모두 -5% 가량의 수익률을 기록해 가장 낮은 성적을 보였다.
한편 동양종금증권의 지속적인 추천을 받고 있는 대한항공은 지지난주 소폭 수익률을 기록에 성공했으나 지난주간 다시 -6.8%의 하락으로 돌아서 가장 안 좋은 성적을 거두는 불명예를 안기도 했다.
코스피지수는 국내 기업들의 실적 발표에도 불구하고 모멘텀으로 반영되지 못하면서 전주와 같은 1640선에서 마무리 돼 주간수익률은 0%를 기록했다.
※자료: 뉴스핌, 한국거래소, 각 증권사
![](http://img.newspim.com/img/091016sun_1.jpg)
※자료: 각 증권사
[뉴스핌=박민선 기자] 조정을 거듭하고 있는 국내 증시가 꾸준한 상승 시도에도 불구하고 좀처럼 지수 반등에 성공하지 못하는 분위기다.
다우지수 1만선 돌파와 주요 기업들의 호실적이 발표되면서 막판까지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있었지만 1640선 회복에 그쳐 코스피수익률은 일주일간 '제로'를 기록, 제자리 걸음을 이어갔다.
25일 뉴스핌 분석 결과 지난주(10/16~10/23) 국내 주요 증권사들 중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한 것은 SK증권으로 고려아연과 현대건설이 각각 주간수익률 6.87%, 2.05%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박스권 장세의 영향으로 종목별 수익률도 전반적으로 저조했으나 SK증권이 추천한 두 종목은 주간수익률 기준으로 1위와 3위를 차지해 여타 증권사 대비 높은 적중률을 보였다.
SK증권은 고려아연에 대해 내년도 실적기준이 PER 10배 수준이라는 데 초점을 맞춰 추가상승여력이 충분하다는 데 의미를 부여했다. 또 귀금속가격 상승으로 부산물을 통한 수익성 확대도 지속 가능하다는 것.
이런 가운데 고려아연은 전년동기대비 20.1% 증가한 3/4분기 영업이익을 발표하면서 상승 기반을 마련하면서 주간 거래를 마치기도 했다.
또 현대건설은 외국인 매수에 힘입어 주중 연중 최고치를 경신하기도 했다. SK증권은 4/4분기부터 중동을 비롯한 해외부문의 신규수주가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하는 동시에 지역 및 공종별 다변화로 안정적 사업구조를 보유했다는 데 높은 점수를 줬다. 이에 부응하듯 현대건설은 주충 연중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좋은 흐름을 보였으나 주말로 가면서 상승폭을 일정 부분 반납했다.
또 신한금융투자의 종근당도 주간수익률 3.5%를 기록하면서 조정국면 대비 양호한 성적을 보였다. 신한금융투자는 "제너릭 부분의 강점을 바탕으로 고혈압치료제 코자의 제너릭시장에서 살로탄이 1위를 차지하며 성장세 견인하고 있다"며 "중소형 제약사 중 실적증가세가 돋보이며 밸류에이션 매력도 부각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대신증권이 추천한 POSCO와 SK에너지의 경우 ±1%미만의 성적을 거둬 수익률에서는 실패해 아쉬움을 남겼다. 반면 우리투자증권의 경우 지난주 추천했던 두산인프라코어와 LS 두 종목 모두 -5% 가량의 수익률을 기록해 가장 낮은 성적을 보였다.
한편 동양종금증권의 지속적인 추천을 받고 있는 대한항공은 지지난주 소폭 수익률을 기록에 성공했으나 지난주간 다시 -6.8%의 하락으로 돌아서 가장 안 좋은 성적을 거두는 불명예를 안기도 했다.
코스피지수는 국내 기업들의 실적 발표에도 불구하고 모멘텀으로 반영되지 못하면서 전주와 같은 1640선에서 마무리 돼 주간수익률은 0%를 기록했다.
![](http://img.newspim.com/img/091023sun.jpg)
※자료: 뉴스핌, 한국거래소, 각 증권사
![](http://img.newspim.com/img/091016sun_1.jpg)
※자료: 각 증권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