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진희정 기자] 4대강 2차 턴키, 신울진 원전, 대심도 등 굵직한 프로젝트 입찰들이 대기중이어서 대형건설사들의 수주전을 예고하고 있다.
이가운데 4대강 사업은 건설사들의 치열한 수주전이 펼쳐진 곳. 이미 지난 10월초 4대강 15공구 1차턴키에 대한 주인공은 가려진 상태로 이달안에 2차 턴키물량 건설사간 경쟁구도도 관심을 끌고 있다.
턴키입찰제도의 문제점이 제기되면서 입찰이 연기됐던 신울진 원전 1,2호기 주설비공사 입찰도 이달안에 실시된다. 1조5700억원 규모로 현대건설, 대우건설, 삼성물선, 대림산업 등이 총력전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산업개발을 주간사로 시공능력 상위 10대 건설사가 제안한 대심도 철도도 11월정도 용역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다. 총투자비 12조원에 달하는 민간투자사업으로 업계의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현산측 관계자는 "한국교통연구원이 진행하고 잇는 용역 결과에 따라 사업노선이 최종 확정되고 민자적격성 검토 등 본격적인 사업추진 절차가 본궤도에 오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업계 관계자는 "내년말 내후년 초면 사업자 모집공고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그러나 경기도와 민간사업자가 제안한 노선에 대한 조율과 최초제안자 지위를 둘러싼 문제가 과제로 남아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업계 관련 전문가들은 4대강 사업이나 대심도 등 대형 관급공사에 적용되는 턴키 입찰 방식에 대한 문제점에 대해서 지적했다. 예산 절감이라는 명목으로 최저가낙찰제를 도입할 경우 수주덤핑 뿐만 아니라 부실공사에 대한 우려도 낳을 수 있기 때문이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의 최민수 연구위원은 지난 7월 발간한 연구보고서를 통해 "최저가낙찰에 있어 덤핑 입·낙찰이 이뤄질 경우 발생할 수 있는 가장 큰 문제점은 부실공사 유발"이라며 "이로 인해 사후관리 비용이 증가할 수 있어 진정한 예산절감으로 볼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건설업계 관계자는 "원전과 같은 초대형 공사는 가격뿐 아니라 기술 및 견적능력, 대안제시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새로운 입찰제도를 하루빨리 도입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가운데 4대강 사업은 건설사들의 치열한 수주전이 펼쳐진 곳. 이미 지난 10월초 4대강 15공구 1차턴키에 대한 주인공은 가려진 상태로 이달안에 2차 턴키물량 건설사간 경쟁구도도 관심을 끌고 있다.
턴키입찰제도의 문제점이 제기되면서 입찰이 연기됐던 신울진 원전 1,2호기 주설비공사 입찰도 이달안에 실시된다. 1조5700억원 규모로 현대건설, 대우건설, 삼성물선, 대림산업 등이 총력전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산업개발을 주간사로 시공능력 상위 10대 건설사가 제안한 대심도 철도도 11월정도 용역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다. 총투자비 12조원에 달하는 민간투자사업으로 업계의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현산측 관계자는 "한국교통연구원이 진행하고 잇는 용역 결과에 따라 사업노선이 최종 확정되고 민자적격성 검토 등 본격적인 사업추진 절차가 본궤도에 오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업계 관계자는 "내년말 내후년 초면 사업자 모집공고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그러나 경기도와 민간사업자가 제안한 노선에 대한 조율과 최초제안자 지위를 둘러싼 문제가 과제로 남아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업계 관련 전문가들은 4대강 사업이나 대심도 등 대형 관급공사에 적용되는 턴키 입찰 방식에 대한 문제점에 대해서 지적했다. 예산 절감이라는 명목으로 최저가낙찰제를 도입할 경우 수주덤핑 뿐만 아니라 부실공사에 대한 우려도 낳을 수 있기 때문이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의 최민수 연구위원은 지난 7월 발간한 연구보고서를 통해 "최저가낙찰에 있어 덤핑 입·낙찰이 이뤄질 경우 발생할 수 있는 가장 큰 문제점은 부실공사 유발"이라며 "이로 인해 사후관리 비용이 증가할 수 있어 진정한 예산절감으로 볼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건설업계 관계자는 "원전과 같은 초대형 공사는 가격뿐 아니라 기술 및 견적능력, 대안제시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새로운 입찰제도를 하루빨리 도입해야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