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유범 기자] LG전자는 모바일커뮤니케이션스(MC) 사업본부 신기섭 부사장이 '제 4회 전자의 날' 기념식에서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전자의 날'은 매년 10월 둘째주 화요일이며 이번 기념식은 오는 16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KINTEX)에서 개최되는 '2009 한국전자전'의 부대행사로 열렸다.
신기섭 부사장은 글로벌 기업 수준의 구매 선진화를 통해 건전한 원가구조를 확립함으로써 LG휴대폰이 '08년 글로벌 톱 3' 진입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글로벌 경기침체와 경쟁심화에도 불구, 서플라이어 경쟁력 향상과 선행 부품기술 개발과 품질향상을 통해 수출물량을 지속 확대, 지난해 연간판매량이 사상 최초로 1억대를 돌파를 견인했다.
특히 주요부품의 표준화·공용화를 기반으로 협력회사의 생산성, 품질 향상시켜 상호 원가 구조를 크게 개선했다.
또 협력회사 공동 기술 개발을 통한 해외 수입을 대체했고, 협력회사 자금지원 프로그램 운영, 최근 5년간 MC사업본부 관련 10개 업체 대상 110억 원을 지원하는 등 상생경영을 실천하고 있다는 평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