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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산업개발, 수원분양대금 유입 투자재원 될 듯"-KB

기사입력 : 2009년10월11일 14:46

최종수정 : 2009년10월11일 14:46

[뉴스핌=진희정 기자] KB투자증권은 현대산업개발에 원활한 수원분양대금 유입이 성장동력 투자재원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 현재 미분양 주택은 2500가구에 불과하지만 하반기 울산 PF인수대금 2800억원에 대한 대손처라기 진행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허문욱 애널리스트는 "PF지급보증액이 1.3조원에 불과해 향후 PF관련 대손처리는 2010년 재무투명성 확보로 해석될 것"이라며 "수원프로젝트 88% 초기분양이 이채롭고, 2012년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재투자재원이라는 점에서 평가가 좋다"고 분석했다.

다음은 리포트 내용.

- 악화 수준 완화될 것으로 예측

영업실적 시장컨센서스는 (Fn-Guide, 10월 7일 기준) 하반기에도 실적부진이 이어지겠으나, 실적악화 기조가 소폭 완화될 것으로 예측 중이다.

실적둔화 지속의 이유는 ① 상반기 공공발주액 증가분의 하반기 소진으로 토목기성액 증가율 둔화 ② 분양사업 축소로 인한 도급 주택사업의 기성감소 ③ 공공사업 시공마진 감소와 원자재비용 증가가 원인이다.

- 영업실적이 컨센서스를 다소 하회할 가능성에 대비

3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9.9% 감소한 5,928억원, 영업이익은 16.5% 감소한 503억원이다. 4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9% 감소한 7,004억원, 영업이익은 11.9%감소한 601억원이다. 분기별 영업이익률은 1Q 7.9%→2Q 7.5%→3Q 8.5%→4Q 8.6%로 회복을 예상한다. 아직 시장참여자들은 하반기 대손충당금 반영 가능성을 배제하고 있는 듯 싶다.

- 하반기 대손충당금 반영은 2010년 이후 긍정적 변수 제공

2008년 주택공급량은 전년동기대비 33% 감소한 4133가구에 불과했다. 공급량조절로 미분양주택수도 2008년 3300가구→2009년 상반기 2500가구로 안정적이다. 주택대손충당금은 2008년 100억원에 머물렀다. 그러나 하반기에는 충당금반영 가능성이 있다.

울산 문수로 PF 인수대금 2800억원과 준공후 미분양주택에 대한 충당금 규모는 수백억원일 가능성도 있다.

- 긍정적인 수원 권선구 분양실적 승수효과에 주목

9월 분양을 시작한 수원 아이파크 아파트 1차분 1336가구에 대한 초기분양률은 88%다. 회사는 연말까지 90%를 상회할 가능성을 내비쳤다. 예상보다 높은 분양성과로 12월 분양예정인 2차분 규모를 당초 1036가구에서 2012가구로 앞당기고, 2010년 1분기중 잔여 1036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

- 2011년까지 확정적인 외형성장 및 수익성 개선

자체사업 정체로 인한 외형감소, 수익둔화는 수원현장의 분양호조로 2010년부터 빠르게 회복되겠다. 2010~2011년 연평균 매출액 증가율을 25%다. 영업이익도 2011년에는 4438억원으로 증가하리라는 낙관적 시각이다.

아직 주가는 화답치 않고 있으나, ① 사업용지 잔량소진 위협은 그동안 정체됐던 파주 등 대기물량의 사업구체화로 완화될 것이고 ② 투자소외현상도 2009년 재무클린화를 계기로 변화할 수 있겠다 (PF 1.3조원 불과/하반기 공격적인 충당금 반영). 원활한 수원분양대금 유입이 성장동력 투자재원이 됨을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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