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은행 카드 생명 등 계열사 공동 500억원 출자
- 저소득층에 무담보 대출로 경제적 자립 지원
- 서울을 비롯 부산 마산 춘천등 지방으로 확대
[뉴스핌=배규민 기자] 신한지주(사장 신상훈)가 금융 소외계층의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신한미소금융재단’을 독자적으로 설립한다고 11일 밝혔다.
미소(美少)금융이란 정부 주도형으로 시행하는 소액신용대출사업으로 저소득층에 대한 무담보대출을 통해 서민을 지원하는 것을 말한다.
신한지주는 12월부터 실행하는 중앙미소금융재단과는 별도로 진행하며 미소금융중앙재단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한다는 방침이다.
‘신한미소금융재단’의 출연 규모는 약 500억원으로 신한은행, 신한카드, 신한금융투자, 신한생명 등 신한금융의 모든 계열사들이 공동으로 출연했다.
우선 서울을 중심으로 미소금융 사업을 전개하면서 향후 부산, 마산, 춘천 등 주요 거점으로 점차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지점의 운영인력은 3~4명 수준으로 은행 퇴직인력 중 자원봉사자를 모집·운영하키로 했다.
지점운영에 소요되는 제반 비용이 부족할 경우에는 지주 차원에서 지원하기로 했다.
신한지주는 영농사업지원, 낙후지역 SOC사업 지원, 직업교육 및 자활프로그램 등을 병행함으로써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마이크로 크레디트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미소금융 사업에 대한 일반 고객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미소금융재단을 후원할 수 있는 관련 상품 개발을 검토 중에 있다.
신한지주는 이번 신한미소금융재단 설립을 계기로 지주의 기존 사회공헌활동과 연계해 소외계층의 경제적 자립 지원을 전방위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고객의 카드 포인트를 미소금융중앙재단에 기부하는 프로세스를 구축해 금융감독원과 이미 협약을 맺은 상태이다.
더욱이 가난의 대물림 방지 차원에서 신한장학재단을 통해 저소득층 자녀들에게 매년 지급하고 있는 장학금을 지속적으로 확대키로 했다.
신한지주 관계자는 “신한미소금융재단의 설립은 금융소외계층의 금융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신한장학재단의 장학사업과 더불어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다하고자 하는 지주의 강한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 저소득층에 무담보 대출로 경제적 자립 지원
- 서울을 비롯 부산 마산 춘천등 지방으로 확대
[뉴스핌=배규민 기자] 신한지주(사장 신상훈)가 금융 소외계층의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신한미소금융재단’을 독자적으로 설립한다고 11일 밝혔다.
미소(美少)금융이란 정부 주도형으로 시행하는 소액신용대출사업으로 저소득층에 대한 무담보대출을 통해 서민을 지원하는 것을 말한다.
신한지주는 12월부터 실행하는 중앙미소금융재단과는 별도로 진행하며 미소금융중앙재단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한다는 방침이다.
‘신한미소금융재단’의 출연 규모는 약 500억원으로 신한은행, 신한카드, 신한금융투자, 신한생명 등 신한금융의 모든 계열사들이 공동으로 출연했다.
우선 서울을 중심으로 미소금융 사업을 전개하면서 향후 부산, 마산, 춘천 등 주요 거점으로 점차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지점의 운영인력은 3~4명 수준으로 은행 퇴직인력 중 자원봉사자를 모집·운영하키로 했다.
지점운영에 소요되는 제반 비용이 부족할 경우에는 지주 차원에서 지원하기로 했다.
신한지주는 영농사업지원, 낙후지역 SOC사업 지원, 직업교육 및 자활프로그램 등을 병행함으로써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마이크로 크레디트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미소금융 사업에 대한 일반 고객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미소금융재단을 후원할 수 있는 관련 상품 개발을 검토 중에 있다.
신한지주는 이번 신한미소금융재단 설립을 계기로 지주의 기존 사회공헌활동과 연계해 소외계층의 경제적 자립 지원을 전방위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고객의 카드 포인트를 미소금융중앙재단에 기부하는 프로세스를 구축해 금융감독원과 이미 협약을 맺은 상태이다.
더욱이 가난의 대물림 방지 차원에서 신한장학재단을 통해 저소득층 자녀들에게 매년 지급하고 있는 장학금을 지속적으로 확대키로 했다.
신한지주 관계자는 “신한미소금융재단의 설립은 금융소외계층의 금융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신한장학재단의 장학사업과 더불어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다하고자 하는 지주의 강한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