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락을 거듭하던 유럽 증시는 혼조세를 보이며 마감됐다.
범유럽지수는 2주 최저치를 기록한 전날에 이어 다시 하락세를 이어갔다. 특히 금융주 약세가 하락세를 이끈 가운데 에너지주가 강세를 보이며 낙폭을 제한했다.
25일 유럽지역 대표지수인 FTSE 유로퍼스트 300지수는 0.35%, 3.46포인트 하락한 983.91을 기록했다. 주간으론 2.1% 내림세를 기록했다.
그러나 영국의 FTSE100지수는 0.06%, 2.93포인트 오른 5082.20을 기록했다.
독일 DAX지수는 0.42%, 23.80포인트 하락한 5581.41을, 프랑스 CAC40지수는 0.51%, 19.22포인트 내린 3739.14를 기록했다.
특히 이날 G20 정상들이 은행에 대한 규제를 더 강화할 수 있다는 가능성이 나오면서 금융주가 크게 하락했다. 은행주는 지난 3월부터 166.5% 급등하며 상승 랠리를 기록했었다.
크레딧 스위스, UBS, 로이드뱅킹그룹, 도이체방크, 바클레이즈, 율리우스 바에르, BNP파리바의 주가는 0.2%~5.6% 내림세를 기록했다.
그러나 최근 약세를 보였던 상품가격이 달러 약세의 영향으로 전반인 오름세를 보이면서 상품주도 동반 상승, 증시를 지지했다.
최근 급락세를 보였던 유가가 배럴당 66달러대를 회복하면서 에너지주들도 강세를 보였다. BP, BG그룹, 로열더치쉘, 툴로우오일의 주가는 0.3~3.3% 상승했다.
금속가도 오름세를 보이면서 광산관련 업체들의 주가도 동반 상승했다. 앵글로 아메리칸, BHP 빌리톤, 론민의 주가는 1.41%~1.54% 올랐다.
도이체방크의 짐 레이드 수석 전략가는 "투자자들이 주식을 산 가장 큰 이유는 정부가 특별 부양책들을 지속적으로 운영했기 때문"이라고 지적하고, "증시가 이제는 장기 평균 이상의 가치를 보이기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그러나 경기 부양책이 지속적으로 유지된다면, 채권 수익률이 매우 낮은 상태에서 증시가 랠리를 더 지속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고 밝혔다.
이날 미국의 경기 지표가 혼조 양상을 보이면서 증시도 크게 등락을 거듭했다.
미국의 8월 내구재주문은 증가세 전망과 달리 7개월래 최대폭으로 감소하며 증시를 압박했다. 또 8월 신규 단독주택 판매도 42만9000호(연율)로 전월비 0.7% 증가했으나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44만호에는 미치지 못했다.
반면 미시간대 9월 소비자신뢰지수가 73.5(확정치)를 기록하며 전문가들의 예상치 70.3을 상회, 2008년 1월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한편 영국 증시는 경기방어주인 제약주의 선전에 하락 장세속에서 오름세로 장을 마칠 수 있었다.
제약업체인 글라소스미스클라인은 유럽 헬스케어 감독당국이 H1N1 신종플루 백신의 승인에 대해 지지하면서 주가가 1.8% 오르며 제약주를 견인했다. 아스트라제네카와 샤이어의 주가도 각각 0.2%, 1.6% 상승했다.
범유럽지수는 2주 최저치를 기록한 전날에 이어 다시 하락세를 이어갔다. 특히 금융주 약세가 하락세를 이끈 가운데 에너지주가 강세를 보이며 낙폭을 제한했다.
25일 유럽지역 대표지수인 FTSE 유로퍼스트 300지수는 0.35%, 3.46포인트 하락한 983.91을 기록했다. 주간으론 2.1% 내림세를 기록했다.
그러나 영국의 FTSE100지수는 0.06%, 2.93포인트 오른 5082.20을 기록했다.
독일 DAX지수는 0.42%, 23.80포인트 하락한 5581.41을, 프랑스 CAC40지수는 0.51%, 19.22포인트 내린 3739.14를 기록했다.
특히 이날 G20 정상들이 은행에 대한 규제를 더 강화할 수 있다는 가능성이 나오면서 금융주가 크게 하락했다. 은행주는 지난 3월부터 166.5% 급등하며 상승 랠리를 기록했었다.
크레딧 스위스, UBS, 로이드뱅킹그룹, 도이체방크, 바클레이즈, 율리우스 바에르, BNP파리바의 주가는 0.2%~5.6% 내림세를 기록했다.
그러나 최근 약세를 보였던 상품가격이 달러 약세의 영향으로 전반인 오름세를 보이면서 상품주도 동반 상승, 증시를 지지했다.
최근 급락세를 보였던 유가가 배럴당 66달러대를 회복하면서 에너지주들도 강세를 보였다. BP, BG그룹, 로열더치쉘, 툴로우오일의 주가는 0.3~3.3% 상승했다.
금속가도 오름세를 보이면서 광산관련 업체들의 주가도 동반 상승했다. 앵글로 아메리칸, BHP 빌리톤, 론민의 주가는 1.41%~1.54% 올랐다.
도이체방크의 짐 레이드 수석 전략가는 "투자자들이 주식을 산 가장 큰 이유는 정부가 특별 부양책들을 지속적으로 운영했기 때문"이라고 지적하고, "증시가 이제는 장기 평균 이상의 가치를 보이기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그러나 경기 부양책이 지속적으로 유지된다면, 채권 수익률이 매우 낮은 상태에서 증시가 랠리를 더 지속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고 밝혔다.
이날 미국의 경기 지표가 혼조 양상을 보이면서 증시도 크게 등락을 거듭했다.
미국의 8월 내구재주문은 증가세 전망과 달리 7개월래 최대폭으로 감소하며 증시를 압박했다. 또 8월 신규 단독주택 판매도 42만9000호(연율)로 전월비 0.7% 증가했으나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44만호에는 미치지 못했다.
반면 미시간대 9월 소비자신뢰지수가 73.5(확정치)를 기록하며 전문가들의 예상치 70.3을 상회, 2008년 1월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한편 영국 증시는 경기방어주인 제약주의 선전에 하락 장세속에서 오름세로 장을 마칠 수 있었다.
제약업체인 글라소스미스클라인은 유럽 헬스케어 감독당국이 H1N1 신종플루 백신의 승인에 대해 지지하면서 주가가 1.8% 오르며 제약주를 견인했다. 아스트라제네카와 샤이어의 주가도 각각 0.2%, 1.6%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