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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촌놈의 우량종목 시리즈68] 삼성증권

기사입력 : 2009년09월16일 08:14

최종수정 : 2009년09월16일 08:14

평택촌놈 애널리스트 신현철 (필명 도상무명)

삼성증권은 우리나라에서 대표적인 증권사다. 여러 증권사에 대한 각각의 이미지는 다양할 것이다. 투자자가 주식에 투자할 때 직접 증권사에 찾아가 매수 또는 매도 종목을 선택하고 전표를 직접 작성한 뒤 증권사 직원에게 제출하여 원하는 종목을 매수, 매도하던 그런 증권사를 상상할 수도 있고, 증권사에 가서 증권계좌를 개설한 후 집에 돌아와 인터넷에 접속해서 HTS를 다운 받아 투자자가 직접 매매하는 증권사를 상상할 수도 있다. 어떤 상상을 하든 증권사는 투자자가 매매할 때 내는 수수료로 수익을 낼 수 있다.

그러나 증권사는 예전과 달리 이젠 수수료만으로 운영되는 기업이 아니다. 자본시장통합법(자통법)의 시행으로 단순한 수수료만으로 수익을 내는 증권업이 아니라 종합투자금융업이 되었다. 투자은행으로 역할을 하는 것이다. 이젠 증권사도 수익구조가 다변화되어 각 증권사는 여러 가지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근래 들어 직장인이라면 CMA 계좌에 대한 관심이 많을 것이다. CMA란 예탁금을 어음이나 채권에 투자하여 그 수익을 고객에게 돌려주는 실적배당 금융상품을 말한다. 증권사에서는 증권에 투자하고 남는 자금을 자동으로 단기 고수익 상품에 운용하며, CMA 계좌를 이용하는 고객은 전국 은행의 현금지급기에서 언제 어디서나 은행의 보통 예금처럼 입출금은 물론 자동납부나 급여이체 등 지급결제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증권사에서는 자통법 시행 이전에는 할 수 없었던 각종 투자로 수익을 낼 수도 있다.

그러면 자통법이란 무엇인가. 자통법의 핵심은 이전까지 분리되었던 은행과 증권이 각각 투자할 수 있는 영역의 벽을 허물고 수익을 낼 수 있는 곳이라면 어떤 영역이라도 서로 허용해주는 것이다. 예전에 은행만이 할 수 있었던 분야를 이젠 증권이 할 수도 있고, 증권만이 할 수 있었던 분야를 은행도 할 수 있다. 여기에서 관심 있는 투자자라면 자통법의 수혜가 은행과 증권 중 어느 것이 더 클 것인가에 대해서 생각해 볼 것이다.

물론 시간이 지나면 그 우열이 뚜렷하게 갈릴 것이나, 종합적으로 고려해 보건대 자통법의 수혜는 증권이 더 클 것이라고 본다. 증권업종 중에는 단연 삼성증권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삼성증권은 자산관리영업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수익구조 다변화를 이미 시현했으며, 지급결제서비스와 CMA 등 삼성 계열사와의 시너지 효과가 기대되며, 자통법 시행 후 차별화된 대형 투자은행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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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평택촌놈투자전략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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