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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D 업황, 4Q 초반 최고점 가능성↑"-하이

기사입력 : 2009년09월13일 20:11

최종수정 : 2009년09월13일 20:11

[뉴스핌=신동진 기자] 하이투자증권 박상현 애널리스트는 "패널업계의 전반적인 가동률 상승에 따른 공급 증가, 세트업체의 패널 재고 Build up 증가로 인해 유통채널 재고는 정상수준 또는 그 이상으로 증가한 것으로 파악된다"며 "LCD 패널 수급은 3/4분기 후반부터 균형상태에 접어든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노트북 업체의 재고확충이 좀 더 나타날 것으로 보이고, LCD TV 판매가 양호한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패널 수급은 4/4분기 초반까지 균형상태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그는 "그러나 4/4분기 중반 이후 업황은 약화될 것으로 전망되는데, 이는 세트업체의 재고조정, 유리기판 등 주요 부품의 공급부족 해소, Sharp의 10월 10G 라인 가동 등에 기인한다"며 "다만 채널 재고가 부담스러운 수준은 아니며, 중국의 내년 춘절 효과에 따른 양호한 TV 패널 수요 전망을 감안할 때, 업황 약화 폭은 크지 않을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다음은 리포트 내용.

- 8월 대만 IT H/W 매출액의 YoY 증감률 상승세 둔화 기록

대만 IT H/W(LCD 포함)의 8월 매출액은 증가세가 지속되었으나, YoY 증감률은 상승세가 둔화되었다. 역사적으로 대만 IT H/W의 8월 매출액은 성수기를 대비한 세트업체의 재고 축적이 본격화되면서 증가 폭이 커지는 모습을 보여왔으나, 올해는 예상보다 견조한 PC 수요 및 중국 가전하향 정책 효과로 세트업체의 재고 축적이 예년보다 빠른 6~7월부터 시작되면서 8월 매출액의 증가 폭이 상대적으로 적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주요 Sector별 8월 매출액과 YoY 증감률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 중국 국경절 최종 수요에 주목해야..

최근 당사의 Survey에 따르면, LCD TV 및 PC 최종 수요는 견조한 것으로 파악되어 IT H/W 매출 성장은 9월에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중국의 경우 국경절 특수에 대비한 재고 축적으로 채널 재고가 증가한 가운데, LCD 및 DRAM 등 PC, TV 부품 가격 상승으로 2nd 이하 업체들의 부품 수요가 다소 약화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따라서 중국 국경절 기간 동안의 최종 수요가 4분기 IT H/W 부품 수요에 파급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LCD의 경우 동 기간의 최종 수요에 따른 재고 소진 폭이 LCD 업황 흐름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 LCD 업황은 4분기 초반에 Peak를 형성할 가능성 높아..

패널업계의 전반적인 가동률 상승에 따른 공급 증가, 세트업체의 패널 재고 Build up 증가로 인해 유통채널 재고는 정상수준 또는 그 이상으로 증가한 것으로 파악된다. 이에 따라 LCD 패널 수급은 3분기 후반부터 균형상태에 접어든 것으로 추정된다. 노트북 업체의 재고확충이 좀 더 나타날 것으로 보이고, LCD TV 판매가 양호한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패널 수급은 4분기 초반까지 균형상태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4분기 중반 이후 업황은 약화될 것으로 전망되는데, 이는 세트업체의 재고조정, 유리기판 등 주요 부품의 공급부족 해소, Sharp의 10월 10G 라인 가동 등에 기인한다. 다만 채널 재고가 부담스러운 수준은 아니며, 중국의 내년 춘절 효과에 따른 양호한 TV 패널 수요 전망을 감안할 때, 업황 약화 폭은 크지 않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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