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 배성영 애널리스트는 6일 "주말 글로벌 증시 반등화 함께 국내 증시는 재차 고점 돌파를 시도할 것으로 보인다"며 "하지만 수급 모멘텀 약화에 따른 지수의 제한적 등락이 있을 전망"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배 애널리스트는 "미국 증시 지지력 확인 및 G20 재무장관 회의에서의 국제적 공조 확인은 긍정적"이라며 "하락시 매수 관점 대응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말했다.
다음은 리포트 내용.
- 현 시점에서 중요한 점은 이러한 차별화 양상이 더 진행될 것인지, 그 강도가 더 심화될 것인지에 대한 문제이다. 과거의 경험을 볼 때 추가적인 차별화 장세의 연장도 예상해볼 수 있다. 하지만, 07년 시기와 현 시점에서 매수 주체가 다르다는 점에서 차별화 강도는 다소 완화될 것으로 판단한다. 07년에는 매수세력이 기관 투자자였던 반면, 현 시점의 매수세력은 외국인이다. 통상 외국인의 매수는 모멘텀 플레이에 집중하는 기관 투자자와는 달리, 시장 전반에 대한 매수(혹은 매도)를 보인다는 점에서 차별화 강도가 완화될 것이다.
- 시장은 높아진 실업률에 비해 실질적인 고용 감소폭을 나타내는 비농업 취업자수 감소세에 고무된 것으로 보인다. 여전히, 미국 경제의 회복세가 속도면에서 빠르지는 않지만, 현재 진행형(~ing)임을 확인한 점에서 시장도 반등에 성공하는 양상이다. 또한, 실업률 상승에 따른 조기 출구전략에 대한 가능성이 낮아진 점도 증시에 긍정적인 기여를 한 것으로 예상된다.
- 주말 글로벌 증시 반등과 함께 국내 증시는 재차 고점 돌파 시도를 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지난 주 외국인의 매도 전환에 따른 내부 수급 모멘텀 약화와 주도주의 탄력둔화에 따라 지수의 고점 돌파 또한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고용 지표 혼조에 따른 시장의 관심이 결국 소비측면의 개선여부(=11일 미시간대 소비자심리지수, 15일 소매판매)로 이전될 수 있다는 점과 주중 선물옵션 만기에 따른 변동성 확대의 가능성으로 볼 때, 여전히 눈치보기 심리에 따른 제한적 등락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다..
하지만 배 애널리스트는 "미국 증시 지지력 확인 및 G20 재무장관 회의에서의 국제적 공조 확인은 긍정적"이라며 "하락시 매수 관점 대응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말했다.
다음은 리포트 내용.
- 현 시점에서 중요한 점은 이러한 차별화 양상이 더 진행될 것인지, 그 강도가 더 심화될 것인지에 대한 문제이다. 과거의 경험을 볼 때 추가적인 차별화 장세의 연장도 예상해볼 수 있다. 하지만, 07년 시기와 현 시점에서 매수 주체가 다르다는 점에서 차별화 강도는 다소 완화될 것으로 판단한다. 07년에는 매수세력이 기관 투자자였던 반면, 현 시점의 매수세력은 외국인이다. 통상 외국인의 매수는 모멘텀 플레이에 집중하는 기관 투자자와는 달리, 시장 전반에 대한 매수(혹은 매도)를 보인다는 점에서 차별화 강도가 완화될 것이다.
- 시장은 높아진 실업률에 비해 실질적인 고용 감소폭을 나타내는 비농업 취업자수 감소세에 고무된 것으로 보인다. 여전히, 미국 경제의 회복세가 속도면에서 빠르지는 않지만, 현재 진행형(~ing)임을 확인한 점에서 시장도 반등에 성공하는 양상이다. 또한, 실업률 상승에 따른 조기 출구전략에 대한 가능성이 낮아진 점도 증시에 긍정적인 기여를 한 것으로 예상된다.
- 주말 글로벌 증시 반등과 함께 국내 증시는 재차 고점 돌파 시도를 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지난 주 외국인의 매도 전환에 따른 내부 수급 모멘텀 약화와 주도주의 탄력둔화에 따라 지수의 고점 돌파 또한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고용 지표 혼조에 따른 시장의 관심이 결국 소비측면의 개선여부(=11일 미시간대 소비자심리지수, 15일 소매판매)로 이전될 수 있다는 점과 주중 선물옵션 만기에 따른 변동성 확대의 가능성으로 볼 때, 여전히 눈치보기 심리에 따른 제한적 등락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