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의 강정원 애널리스트는 4일 LG디스플레이에 대해 "연말과 내년 1분기 LCD 업황악화에 대한 시장의 우려는 기우일 뿐"이라며 "하반기에도 수요·공급·재고 모두 이 회사에 우호적인 환경이 지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강 애널리스트는 이어 "3분기 높은 실적 개선이 전망됨에도 이 회사 주가는 역사적 밸류에이션 하단에 위치하고 있다"며 "3분기 실적시즌을 대비한 실적모멘텀, 최근 IT업체 주가상승에 따른 밸류에이션매력을 고려할 때 현시점은 이 회사 주식에 대한 비중확대 시점"이라고 밝혔다.
다음은 리포트 내용.
- 연말과 내년 1분기 업황악화에 대한 우려는 기우
09년 하반기에도 수요, 공급, 재고 모두 동사에게 우호적인 환경이 지속되고 있다. 당사는 연말과 내년 1분기 LCD업황에 대한 시장의 우려는 기우라고 판단하는데, 이는 다음과 같이 판단하기 때문이다.
1) 4Q09: 09년 하반기, 기저효과로 인하여 LCD TV 판매성장률은 +28.7%(yoy)의 고성장이 예상되는 반면 Set업체의 재고수준은 7월말 현재에도 정상수준인 6주를 크게 밑도는 4~5주 인것으로 파악된다. 일부 중국로컬 Set업체의 경우 현재 재고수준이 6주 안팎으로 재고축적이 상당부분 진행되었으나, 이는 중국의 LCD TV 성수기가 타지역보다 이른 10월(국경절)에 시작되기 때문이며, 재고축적에도 불구하고 일부 핵심모델의 경우 여전히 공급부족인 상태이다. 부족한 Set재고수준에도 불구하고, 유리기판 공급부족에 따른 패널업체의 가동률 상승제한이 09년 하반기에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어 09년 하반기 중 Set업체의 재고수준이 정상수준을 넘어서기는 어려울 것으로 판단된다. 따라서 연말 재고조정에 따른 LCD업황악화 가능성은 낮다고 판단된다.
2) 1Q10: 중국 LCD TV시장의 빠른 성장으로 LCD산업의 계절성이 축소되고 있다고 판단된다. 이에 따라 1Q10 비수기 효과는 크지않을 전망이다. 중국의 LCD TV 성수기는 타지역과 다소 상이하여 10월(국경절)에서 시작하여 2월(춘절), 5월(노동절)까지 지속되는데, 09년부터 글로벌 LCD TV시장에서 중국시장이 차지하는 비중이 빠르게 상승하고있어 1Q10 중국 LCD TV수요가 글로벌 LCD TV시장의 비수기 효과를 완화시킬 것으로 판단된다. 글로벌 LCD TV수요 중 중국비중은 07년 11.0%에서 09년 상반기 현재 18.6%까지 상승하였다.
- 투자의견 Buy 및 목표주가 47,000원 유지, 9월에는 실적모멘텀에 주목할 시점
동사에 대한 투자의견 Buy, 6개월 목표주가 47,000원을 유지한다. 2Q09 2,180억원(yoy -75.5%, qoq 흑전)의 연결영업이익을 기록하며 분기흑자전환한 동사는 3Q09 9,210억원(yoy +262.6%, qoq +322.5%)의 연결영업이익이 예상되어 전년동기대비, 전분기대비 높은 실적개선을 기록할 전망이다. 이는 3Q09에 면적출하량(qoq +15.8%)과 면적당ASP(qoq +17.4%)의 두자릿수 이상 증가가 예상되어 추가적인 원가절감을 고려하지않아도 가파른 이익률 개선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동사의 현주가는 12개월 forward EBITDA대비 EV/EBITDA 3.1배에 불과하여 역사적 valuation 하단에 위치하고 있다. 1) 3분기 실적시즌을 대비한 실적모멘텀, 2) 최근 IT업체 주가상승에 따른 valuation매력을 고려할 때, 현시점은 동사 주식에 대한 비중확대 시점으로 판단된다.
강 애널리스트는 이어 "3분기 높은 실적 개선이 전망됨에도 이 회사 주가는 역사적 밸류에이션 하단에 위치하고 있다"며 "3분기 실적시즌을 대비한 실적모멘텀, 최근 IT업체 주가상승에 따른 밸류에이션매력을 고려할 때 현시점은 이 회사 주식에 대한 비중확대 시점"이라고 밝혔다.
다음은 리포트 내용.
- 연말과 내년 1분기 업황악화에 대한 우려는 기우
09년 하반기에도 수요, 공급, 재고 모두 동사에게 우호적인 환경이 지속되고 있다. 당사는 연말과 내년 1분기 LCD업황에 대한 시장의 우려는 기우라고 판단하는데, 이는 다음과 같이 판단하기 때문이다.
1) 4Q09: 09년 하반기, 기저효과로 인하여 LCD TV 판매성장률은 +28.7%(yoy)의 고성장이 예상되는 반면 Set업체의 재고수준은 7월말 현재에도 정상수준인 6주를 크게 밑도는 4~5주 인것으로 파악된다. 일부 중국로컬 Set업체의 경우 현재 재고수준이 6주 안팎으로 재고축적이 상당부분 진행되었으나, 이는 중국의 LCD TV 성수기가 타지역보다 이른 10월(국경절)에 시작되기 때문이며, 재고축적에도 불구하고 일부 핵심모델의 경우 여전히 공급부족인 상태이다. 부족한 Set재고수준에도 불구하고, 유리기판 공급부족에 따른 패널업체의 가동률 상승제한이 09년 하반기에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어 09년 하반기 중 Set업체의 재고수준이 정상수준을 넘어서기는 어려울 것으로 판단된다. 따라서 연말 재고조정에 따른 LCD업황악화 가능성은 낮다고 판단된다.
2) 1Q10: 중국 LCD TV시장의 빠른 성장으로 LCD산업의 계절성이 축소되고 있다고 판단된다. 이에 따라 1Q10 비수기 효과는 크지않을 전망이다. 중국의 LCD TV 성수기는 타지역과 다소 상이하여 10월(국경절)에서 시작하여 2월(춘절), 5월(노동절)까지 지속되는데, 09년부터 글로벌 LCD TV시장에서 중국시장이 차지하는 비중이 빠르게 상승하고있어 1Q10 중국 LCD TV수요가 글로벌 LCD TV시장의 비수기 효과를 완화시킬 것으로 판단된다. 글로벌 LCD TV수요 중 중국비중은 07년 11.0%에서 09년 상반기 현재 18.6%까지 상승하였다.
- 투자의견 Buy 및 목표주가 47,000원 유지, 9월에는 실적모멘텀에 주목할 시점
동사에 대한 투자의견 Buy, 6개월 목표주가 47,000원을 유지한다. 2Q09 2,180억원(yoy -75.5%, qoq 흑전)의 연결영업이익을 기록하며 분기흑자전환한 동사는 3Q09 9,210억원(yoy +262.6%, qoq +322.5%)의 연결영업이익이 예상되어 전년동기대비, 전분기대비 높은 실적개선을 기록할 전망이다. 이는 3Q09에 면적출하량(qoq +15.8%)과 면적당ASP(qoq +17.4%)의 두자릿수 이상 증가가 예상되어 추가적인 원가절감을 고려하지않아도 가파른 이익률 개선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동사의 현주가는 12개월 forward EBITDA대비 EV/EBITDA 3.1배에 불과하여 역사적 valuation 하단에 위치하고 있다. 1) 3분기 실적시즌을 대비한 실적모멘텀, 2) 최근 IT업체 주가상승에 따른 valuation매력을 고려할 때, 현시점은 동사 주식에 대한 비중확대 시점으로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