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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대용량 냉동고 '프레스티지' 출시

기사입력 : 2009년08월24일 10:30

최종수정 : 2009년08월24일 10:30



[뉴스핌=이강혁 기자] 삼성전자가 냉동실 사이즈를 대폭 늘리고 최고의 에너지효율을 갖춘 프리미엄 냉동고 '삼성 냉동고 프레스티지'를 9월1일부터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최근 한번에 많은 식품을 구입하는 쇼핑패턴의 증가로 육류, 냉동식품 등 많은 양의 음식을 오랫동안 보관할 필요성이 커지면서 기존 냉장고의 냉동실 사이즈를 부족하게 생각하는 주부들을 위해 제품을 선보인다는 설명이다.

삼성 냉동고 프레스티지는 280리터의 대용량이면서 '제 3의 냉장고'로 사용되는데, 전기료의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월 소비전력을 32.7Kwh로 낮추어 소비전력 1등급을 획득한 제품이다.

냉동고 내부에는 밝은 LED등을 사용해 보관된 음식을 쉽게 찾을 수 있으며, 지펠에 적용된 냉동실 빅 박스를 2단으로 채용해 부피가 큰 음식 보관이 용이하고, 수납 공간의 조정이 가능해 사용자가 식품이나 용기에 맞춰 내부를 자유롭게 구성할 수 있다.

미래 주방의 컨셉에 맞는 세련된 디자인의 메탈 소재를 적용해 외관이 고급스러우며 사용자 편의를 위해 이지핸들과 냉동고의 온도를 외부에서 조작할 수 있는 푸른색 전면 LED 디스플레이를 채용했고, 높이를 지펠과 같은 1.8미터로, 깊이를 60cm 이하로 맞추는 빌트인 디자인을 적용했다.

이 제품은 간접 냉각방식을 채용해 성에가 끼지 않고, 수납 칸에 냉기를 한 번 더 유입시키는 플러스 냉동과 전체의 온도를 빠르게 낮춰 주는 급속냉동 기능을 채용해 식품을 언제나 (-17℃)~(-25℃)로 일정하게 보관할 수 있다.

권혁국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상무는 "디자인 혁신과 수납공간을 최적화한 설계를 통해 고객이 더 편하고 효율적으로 사용하도록 배려한 제품"이라며 "향후 냉동고는 양문형 냉장고, 김치냉장고에 이은 제 3의 냉장고 시장을 형성하며 수요가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제품의 가격은 94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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