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홍승훈기자] 미성포리테크의 터치스크린 사업이 본격화되고 있다.
미성포리테크(대표이사 김종달)는 국내외 휴대폰, PMP, 아파트용 도어록 터치스크린 수주가 이뤄져 본격적인 제품 양산에 들어갔다고 7일 밝혔다.
미성포리테크는 휴대폰키패드 및 LCD부품 중심의 사업체제에서 다양한 제품 구성을 위해 올해 터치스크린, 촉각센서, 렌셀, 디지털프린팅 등 4대 신 사업을 추진해왔다.
이중 디지털프린팅 사업은 올해 LG전자 휴대폰에 연속 채택되면서 생산설비를 풀 가동중이며, 터치스크린은 최근 제품 신뢰성테스트가 마무리되면서 본격적인 수주가 시작된 것.
미성포리테크 관계자는 "현재 수주된 제품의 양산을 위해 터치스크린 생산라인이 2교대 24시간 풀 가동중"이라며 "현재 2.2인치, 3인치, 4.3인치 터치스크린 양산이 진행되고 있다"고 전해왔다.
올해 초 터치스크린 생산라인을 구축한 후발 주자임에도 불구하고 6개월 이상의 자체 공정개발을 지속해 왔으며, 현재 수율이 70%대로 양산 라인이 안정화됐다고 회사측은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