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홍승훈기자] 신종플루가 군부대에 이어 전경과 공무원집단, 학교 등으로 급속히 확산되는 가운데 주식시장에선 백신 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4일 오전 장 시작과 동시에 중앙백신, 중앙바이오텍, 파루 등이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녹십자와 씨티씨바이오 등도 뒤따라가는 모습이다.
중앙백신과 중앙바이오텍은 6~7%까지 치솟으며 강세를 보이고 있고 파루와 씨티씨바이오도 1~3% 상승세다.
전일 대구시는 대구 모 전투경찰대 소속 부대원 120여명이 집단발열 증세를 보여 신종플루 발생 우려에 대한 역학조사에 들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이 부대는 소속 부대원 245명 중 122명이 발열과 기침 등의 증상을 보여 증세가 심한 32명에 대해 검사대상물을 채취, 시 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했다.
같은 날 강원도에서도 실무수습 중인 행정관 등 41명이 집단으로 신종플루 증세를 보여 관계기관이 역학조사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