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의 김지현 애널리스트는 31일 대웅제약의 "2/4분기 실적개선이 기대된다"며 "환율하락과 자체개발제품의 매출 확대 등으로 수익성도 좋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마진이 높은 알비스(항궤양제) 등의 매출호조가 지속되고 있으며 지난달 출시한 넥시움(항궤양제), 세비카(고혈압복합제) 등 신규매출도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보고서 주요내용.
■ 목표주가 68,000원에서 73,000원으로 상향, 투자의견은 ‘BUY’ 유지
대웅제약에 대한 목표가를 68,000원에서 73,000원으로 상향 조정하여 투자의견 'BUY'를 유지한다. 목표가 상향 이유는 금년 순이익을 기존보다 7.0% 상향 조정한데 따른 것이다. ‘BUY’를 유지하는 이유는 1) 1분기(3월 결산) 영업이익이 예상치를 하회했으나 2~4월분 원재료비 부담을 고려하면 선방한 것으로 보이고, 2) 환율 하락, 마진 높은 자체 배합신약 알비스의 매출비중 확대, 도입신약의 수수료수입 증가로 2분기 이후 수익성이 크게 개선될 것이기 때문이다.
■ 1분기 외형은 11.1% 늘어났으나 영업이익은 28.5% 감소해 예상치와 컨센서스 하회. 전분기대비 수익성은 크게 개선
1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1.1% 증가해 예상치와 컨센서스를 소폭 상회헀다.
이는 주력제품인 올메텍(고혈압치료제)이 전년동기대비 2.7%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글리아티린(치매치료제)과 가스모틴(위장관개선제)이 각각 16.1%, 15.7% 늘어나고 자체개발 배합신약인 알비스(항궤양제)가 100% 급증한 데 따른 것이다.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28.5% 감소해 예상치와 컨센서스를 하회했다. 이는 환율 급등 시점인 2~4월 분 원재료비가 동분기에 반영되면서 매출원가율이 2.8%P 상승한데 따른 것이다. 매출액영업이익률은 전분기의 2.8%에서 7.9%로 크게 개선되었는데 이는 환율 급등에 따른 원재료비 부담을 원료 공급사와의 손실분담 및 공급단가 인하효과로 상당부분 상쇄했기 때문이다. 동사는 수출은 거의 없는 반면 연간 1억달러의 원료를 수입, 환율 급등에 따른 원가부담요인이 큰 편이다.
■ 마진 높은 알비스(항궤양제)의 매출비중 확대, 환율 하락, 수수료수입 신규매출 등으로 2분기 수익성은 1분기대비 크게 개선
2분기 매출액은 9.4% 증가할 것으로 보이는데 이는 우루사의 매출액이 약국도매 유통재고 소진으로 한자리수의 안정적인 증가가 예상되고, 알비스, 글리아티린, 가스모틴 등의 매출호조가 지속될 것으로 보이며, 6월에 출시한 넥시움(항궤양제), 세비카(고혈압복합제), 울트라셋(진통제) 등의 신규매출이 발생할 것이기 때문이다. 작년말에 출시한 자누비아(당뇨병치료제)는 1분기 25억원의 신규매출을 기록했는데 2분기에는 40억원의 신규매출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매출액영업이익률도 1분기에 비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이는데 이는 마진 높은 자체 배합신약 알비스(항궤양제)의 매출비중이 확대되고, 환율 하락이 지속되는데다, 매출이 곧 이익인 도입신약의 수수료수입이 신규매출로 반영될 것이기 때문이다.
■ 자체 배합신약 알비스의 매출 급증 = 자체개발 제품의 매출비중이 낮다는 할인요인 점진적으로 소멸
동사는 할인요인은 자체개발 제품의 매출비중이 낮다는 점이다. 그러나 최근 우루사의 매출 회복, 알비스(항궤양제)의 매출 급증으로 자체제품의 매출비중은 확대될 것으로 보여 향후 이와 관련한 할인요인은 점차 소멸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알비스는 자체개발 배합신약으로 소화기내과에서 진료과를 지속적으로 확대하는 전략을 통해 금년에 400억원대 매출이 가능할 것으로 보여 우루사에 이어 대형 품목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자체개발 주력 3품목(우루사, 알비스, 푸루나졸 )의 자체제품 매출비중은 2008년의 16.5%에서 2011년에는 17.9%로 높아지고 가장 마진이 높은 알비스의 매출비중은 2008년의 5.1%에서 2011년에는 8.8%로 확대되어 수익성 개선에 기여할 것이다.
그는 "마진이 높은 알비스(항궤양제) 등의 매출호조가 지속되고 있으며 지난달 출시한 넥시움(항궤양제), 세비카(고혈압복합제) 등 신규매출도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보고서 주요내용.
■ 목표주가 68,000원에서 73,000원으로 상향, 투자의견은 ‘BUY’ 유지
대웅제약에 대한 목표가를 68,000원에서 73,000원으로 상향 조정하여 투자의견 'BUY'를 유지한다. 목표가 상향 이유는 금년 순이익을 기존보다 7.0% 상향 조정한데 따른 것이다. ‘BUY’를 유지하는 이유는 1) 1분기(3월 결산) 영업이익이 예상치를 하회했으나 2~4월분 원재료비 부담을 고려하면 선방한 것으로 보이고, 2) 환율 하락, 마진 높은 자체 배합신약 알비스의 매출비중 확대, 도입신약의 수수료수입 증가로 2분기 이후 수익성이 크게 개선될 것이기 때문이다.
■ 1분기 외형은 11.1% 늘어났으나 영업이익은 28.5% 감소해 예상치와 컨센서스 하회. 전분기대비 수익성은 크게 개선
1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1.1% 증가해 예상치와 컨센서스를 소폭 상회헀다.
이는 주력제품인 올메텍(고혈압치료제)이 전년동기대비 2.7%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글리아티린(치매치료제)과 가스모틴(위장관개선제)이 각각 16.1%, 15.7% 늘어나고 자체개발 배합신약인 알비스(항궤양제)가 100% 급증한 데 따른 것이다.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28.5% 감소해 예상치와 컨센서스를 하회했다. 이는 환율 급등 시점인 2~4월 분 원재료비가 동분기에 반영되면서 매출원가율이 2.8%P 상승한데 따른 것이다. 매출액영업이익률은 전분기의 2.8%에서 7.9%로 크게 개선되었는데 이는 환율 급등에 따른 원재료비 부담을 원료 공급사와의 손실분담 및 공급단가 인하효과로 상당부분 상쇄했기 때문이다. 동사는 수출은 거의 없는 반면 연간 1억달러의 원료를 수입, 환율 급등에 따른 원가부담요인이 큰 편이다.
■ 마진 높은 알비스(항궤양제)의 매출비중 확대, 환율 하락, 수수료수입 신규매출 등으로 2분기 수익성은 1분기대비 크게 개선
2분기 매출액은 9.4% 증가할 것으로 보이는데 이는 우루사의 매출액이 약국도매 유통재고 소진으로 한자리수의 안정적인 증가가 예상되고, 알비스, 글리아티린, 가스모틴 등의 매출호조가 지속될 것으로 보이며, 6월에 출시한 넥시움(항궤양제), 세비카(고혈압복합제), 울트라셋(진통제) 등의 신규매출이 발생할 것이기 때문이다. 작년말에 출시한 자누비아(당뇨병치료제)는 1분기 25억원의 신규매출을 기록했는데 2분기에는 40억원의 신규매출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매출액영업이익률도 1분기에 비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이는데 이는 마진 높은 자체 배합신약 알비스(항궤양제)의 매출비중이 확대되고, 환율 하락이 지속되는데다, 매출이 곧 이익인 도입신약의 수수료수입이 신규매출로 반영될 것이기 때문이다.
■ 자체 배합신약 알비스의 매출 급증 = 자체개발 제품의 매출비중이 낮다는 할인요인 점진적으로 소멸
동사는 할인요인은 자체개발 제품의 매출비중이 낮다는 점이다. 그러나 최근 우루사의 매출 회복, 알비스(항궤양제)의 매출 급증으로 자체제품의 매출비중은 확대될 것으로 보여 향후 이와 관련한 할인요인은 점차 소멸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알비스는 자체개발 배합신약으로 소화기내과에서 진료과를 지속적으로 확대하는 전략을 통해 금년에 400억원대 매출이 가능할 것으로 보여 우루사에 이어 대형 품목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자체개발 주력 3품목(우루사, 알비스, 푸루나졸 )의 자체제품 매출비중은 2008년의 16.5%에서 2011년에는 17.9%로 높아지고 가장 마진이 높은 알비스의 매출비중은 2008년의 5.1%에서 2011년에는 8.8%로 확대되어 수익성 개선에 기여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