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 Newspim=서병수 박민선 기자] 코스피지수가 2% 넘게 상승하면서 1420선을 회복했다.
이날 상승으로 지난 월요일 급락을 상당부분 회복해 다시 한번 박스권 상단으로 진입했다. 이에 따라 지난주 시도됐던 박스권 상단돌파에 대한 기대감이 다시 살아났다고 전문가들은 진단이다.
15일 코스피지수는 1420.86으로 전날보다 35.30포인트, 2.55% 상승했고 코스닥지수도 486.67로 10.42포인트, 2.19% 상승하며 거래를 마쳤다.
이날 외국인은 거래소시장에서 홀로 4620억원의 순매수하면서 지수상승을 이끌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3273억원과 1245억원의 순매도를 기록했다.
이날 프로그램 매매는 462억원의 차익매도와 162억원의 비차익매수가 합쳐 총 230억원의 순매도를 기록했다.
또한 선물시장에서도 외국인은 9월물 코스피 선물을 4419계약 순매수했고 개인과 기관은 2639계약과 1864계약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전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은행과 증권이 4% 넘게 상승했고 전기전자와 운수창고 그리고 기계 등도 3% 넘게 상승하면서 지수상승을 견인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LG전자와 SK텔레콤은 하락했으나 삼성전자 POSCO 한국전력 KB금융 등 대부분의 종목들이 상승했다.
이날 지수가 2% 넘게 상승하는 등 강세를 보였지만, 증시전문가들은 특별한 변화가 있었다기 보다는 지난 월요일 과민반응을 보인 증시가 정상을 찾아가는 과정으로 해석했다.
대신증권의 최재식 연구원은 “이날 상승은 지난 월요일 하락을 전날 덜 만회했다는 점과 전날 미국시장이 장 마감 후 발표된 인텔의 실적호조 등이 조합돼 외국인 매수가 유입됐기 때문”이라며 “기본적으로 지난 월요일 증시급락이 과도했던 만큼 정상적인 흐름으로 돌아온 것으로 이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동부증권의 지기호 투자전략팀장도 “특별히 상황이 바뀐 것은 없으며 박스권 흐름이 연장되는 것으로 이해해야 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렇다면 향후 증시는 어떻게 움직일까. 그리고 지금처럼 IT와 은행들이 계속 주도주로 나설까.
일단은 IT와 금융주 위주로 추가상승여력이 있다는 의견이 좀더 우세하다. 당장 IT와 금융주를 제외하면 실적호전되는 업종이 많지 않기 때문이다.
낙관론에 선 전문가들은 앞으로 상승하더라도 이들이 주도할 것이며, 경우에 따라 지난 5월 이후 이어진 박스권 상단을 일시적으로 넘어설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동부의 지기호 팀장은 “최대 2~3조원에 유입될 수 있는 프로그램 매수유입 가능성 등을 고려한다면 코스피지수는 박스권 상단을 넘어 1500선까지 상승할 수 있다”며 “POSCO를 포함한 철강업종과 대형 오프라인 유통업체를 제외하면 대부분의 업종들의 실적이 개선될 여지가 없어 당분간 IT와 금융주가 계속 시장을 주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물론 이러한 반등이 나오려면 기본적으로 외국시장의 안정과 기업실적 호조가 뒷받침되어야 한다.
대신의 최재식 연구원은 “수급의 관건인 외국인 매수가 안정적이기 위해선 선진국지수가 안정되야 한다”며 “이를 위해선 기업실적 개선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지금은 지수가 방향성을 찾는 단계인데, 다음주쯤 우리나라의 2/4분기 GDP 성장률이 나오고 마지막주에 6월 산업생산률이 발표된다”며 “이들이 예상보다 좋으면 서머랠리도 가능하다”고 전망했다.
이날 상승으로 지난 월요일 급락을 상당부분 회복해 다시 한번 박스권 상단으로 진입했다. 이에 따라 지난주 시도됐던 박스권 상단돌파에 대한 기대감이 다시 살아났다고 전문가들은 진단이다.
15일 코스피지수는 1420.86으로 전날보다 35.30포인트, 2.55% 상승했고 코스닥지수도 486.67로 10.42포인트, 2.19% 상승하며 거래를 마쳤다.
이날 외국인은 거래소시장에서 홀로 4620억원의 순매수하면서 지수상승을 이끌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3273억원과 1245억원의 순매도를 기록했다.
이날 프로그램 매매는 462억원의 차익매도와 162억원의 비차익매수가 합쳐 총 230억원의 순매도를 기록했다.
또한 선물시장에서도 외국인은 9월물 코스피 선물을 4419계약 순매수했고 개인과 기관은 2639계약과 1864계약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전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은행과 증권이 4% 넘게 상승했고 전기전자와 운수창고 그리고 기계 등도 3% 넘게 상승하면서 지수상승을 견인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LG전자와 SK텔레콤은 하락했으나 삼성전자 POSCO 한국전력 KB금융 등 대부분의 종목들이 상승했다.
이날 지수가 2% 넘게 상승하는 등 강세를 보였지만, 증시전문가들은 특별한 변화가 있었다기 보다는 지난 월요일 과민반응을 보인 증시가 정상을 찾아가는 과정으로 해석했다.
대신증권의 최재식 연구원은 “이날 상승은 지난 월요일 하락을 전날 덜 만회했다는 점과 전날 미국시장이 장 마감 후 발표된 인텔의 실적호조 등이 조합돼 외국인 매수가 유입됐기 때문”이라며 “기본적으로 지난 월요일 증시급락이 과도했던 만큼 정상적인 흐름으로 돌아온 것으로 이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동부증권의 지기호 투자전략팀장도 “특별히 상황이 바뀐 것은 없으며 박스권 흐름이 연장되는 것으로 이해해야 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렇다면 향후 증시는 어떻게 움직일까. 그리고 지금처럼 IT와 은행들이 계속 주도주로 나설까.
일단은 IT와 금융주 위주로 추가상승여력이 있다는 의견이 좀더 우세하다. 당장 IT와 금융주를 제외하면 실적호전되는 업종이 많지 않기 때문이다.
낙관론에 선 전문가들은 앞으로 상승하더라도 이들이 주도할 것이며, 경우에 따라 지난 5월 이후 이어진 박스권 상단을 일시적으로 넘어설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동부의 지기호 팀장은 “최대 2~3조원에 유입될 수 있는 프로그램 매수유입 가능성 등을 고려한다면 코스피지수는 박스권 상단을 넘어 1500선까지 상승할 수 있다”며 “POSCO를 포함한 철강업종과 대형 오프라인 유통업체를 제외하면 대부분의 업종들의 실적이 개선될 여지가 없어 당분간 IT와 금융주가 계속 시장을 주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물론 이러한 반등이 나오려면 기본적으로 외국시장의 안정과 기업실적 호조가 뒷받침되어야 한다.
대신의 최재식 연구원은 “수급의 관건인 외국인 매수가 안정적이기 위해선 선진국지수가 안정되야 한다”며 “이를 위해선 기업실적 개선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지금은 지수가 방향성을 찾는 단계인데, 다음주쯤 우리나라의 2/4분기 GDP 성장률이 나오고 마지막주에 6월 산업생산률이 발표된다”며 “이들이 예상보다 좋으면 서머랠리도 가능하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