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 Newspim=서병수 박민선 기자] 9일 국내증시는 옵션만기일을 앞두고 긍정적인 의견이 강하다.
전날 미국시장은 장막판 유입된 저가매수세에 힘입어 초반 낙폭을 줄이며 혼조세로 장을 마쳤다. 이날 시장은 IMF의 경제전망 상향수정수식 주요지수가 상승출발했으나 경기회복과 2/4분기 기업실적 불안감 등으로 하락반전하기도 했다.
전날 미국시장이 혼조세로 마무리되면서 국내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다. 오히려 시장 내부적 움직임에 주목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일단 오늘 있을 옵션만기일의 영향은 불확실하지만, 프로그램 매수여력이 확대되었다는 점은 대부분 전문가들이 동의한다. 결국 단기적으로 수급에 긍정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여지가 생겼다는 것이다.
또한 단기적으로 지수는 횡보하더라도 실적개선이 기대되는 개별종목들의 강세는 이어질 것이라는 의견도 나왔다.
종목별로는 최근 주가반등으로 다소 부담스럽지만 여전히 IT대형주에 주목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온 가운데, 일부에선 실적호전주로 조선주를 제시하기도 했다.
※ 관련기사☞
뉴욕증시, 초반 낙폭 만회하며 혼조세로 마감..실적에 관심 집중돼
[美 증시 주요지수(7/8)] (단위: 포인트, %)
-----------------------------------
지수명....... 종 가........ 증감 (변동폭)
-----------------------------------
다우지수.... 8,178.41.... +14.81 (+0.18%)
나스닥...... 1,747.17.... +1.00 (+0.06%)
S&P500....... 879.56.... -1.47 (-0.17%)
러셀2000...... 479.68... -4.57 (-0.94%)
SOX............ 250.94.. -1.79 (-0.71%)
유가(WTI)...... 60.14... -2.79 (-4.43%)
달러화지수..... 80.66... -0.06 (-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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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WSJ Martket Data, StockCharts
다음은 시황 애널리스트들의 코멘트(순서는 회사별 가나다ABC순).
▶ 삼성증권 정명지 연구원
옵션만기일을 제외하면 특별한 이슈가 없는 하루가 예상된다. 전날 미국시장도 보합권에서 마무리되면서 국내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중립적이다.
옵션만기일 주가가 어떻게 움직일지는 누구도 알 수 없지만 최근 상황을 보면 프로그램 매수여력이 커진 것은 사실이다. 따라서 실제 매수가 얼마나 유입될지가 관건이다.
최근 일부 선두종목만 움직이고 지수는 횡보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 이는 앞으로도 지속될 것이다. 최근 지수상승을 주도하는 대형IT주가 수급이나 실적측면에서 아직도 매력적이라고 본다.
▶ 미래에셋증권 이진우 연구원
최근 지수가 박스권 상단을 접근하면서 주춤거리고 있는데, 이런 모습은 좀 더 지속될 가능성이 커 보인다.
다만 국내적으로 실적과 모멘텀이 갖춰져 박스권 상단의 돌파가능성에 좀더 무게가 실리고 있다. 특히 IT와 자동차를 선두로 주도주가 나서는 모습도 좋아보인다.
물론 미국을 비롯한 선진국지수가 방향성을 잡지 못하고 있지만, 지금은 외부보다 내부 상황에 집중할 때다.
옵션만기일을 앞두고 변동성이 커질 가능성이 있지만 전반적으로 프로그램 매수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 IBK투자증권 박옥희 연구원
한국 증시가 다른 주요국 증시와 비교해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이유는 예상보다 빠른 경제회복과 유동성 확대 정책의 지속 기대, 삼성전자 효과 등 때문인 것으로 판단된다.
미국의 어닝시즌과 관련 미국 기업 실적에 대한 시장의 기대치가 높지 않기 때문에 어닝쇼크의 가능성은 낮아보인다. 하지만 미국 증시가 또 다시 급락할 경우 국내 증시의 박스권 탈출이 다시 한번 미뤄질 가능성도 감안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따라서 악재에 따른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국내 증시에서 실적 호전주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그동안 상대적으로 수익률은 저조했지만 실적 전망이 좋은 기업들로는 현대중공업을 비롯한 조선주와 리노공업, 남해화학 등의 종목이 매력적으로 보인다.
전날 미국시장은 장막판 유입된 저가매수세에 힘입어 초반 낙폭을 줄이며 혼조세로 장을 마쳤다. 이날 시장은 IMF의 경제전망 상향수정수식 주요지수가 상승출발했으나 경기회복과 2/4분기 기업실적 불안감 등으로 하락반전하기도 했다.
전날 미국시장이 혼조세로 마무리되면서 국내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다. 오히려 시장 내부적 움직임에 주목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일단 오늘 있을 옵션만기일의 영향은 불확실하지만, 프로그램 매수여력이 확대되었다는 점은 대부분 전문가들이 동의한다. 결국 단기적으로 수급에 긍정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여지가 생겼다는 것이다.
또한 단기적으로 지수는 횡보하더라도 실적개선이 기대되는 개별종목들의 강세는 이어질 것이라는 의견도 나왔다.
종목별로는 최근 주가반등으로 다소 부담스럽지만 여전히 IT대형주에 주목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온 가운데, 일부에선 실적호전주로 조선주를 제시하기도 했다.
※ 관련기사☞
뉴욕증시, 초반 낙폭 만회하며 혼조세로 마감..실적에 관심 집중돼
[美 증시 주요지수(7/8)] (단위: 포인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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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명....... 종 가........ 증감 (변동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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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지수.... 8,178.41.... +14.81 (+0.18%)
나스닥...... 1,747.17.... +1.00 (+0.06%)
S&P500....... 879.56.... -1.47 (-0.17%)
러셀2000...... 479.68... -4.57 (-0.94%)
SOX............ 250.94.. -1.79 (-0.71%)
유가(WTI)...... 60.14... -2.79 (-4.43%)
달러화지수..... 80.66... -0.06 (-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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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WSJ Martket Data, StockCharts
다음은 시황 애널리스트들의 코멘트(순서는 회사별 가나다ABC순).
▶ 삼성증권 정명지 연구원
옵션만기일을 제외하면 특별한 이슈가 없는 하루가 예상된다. 전날 미국시장도 보합권에서 마무리되면서 국내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중립적이다.
옵션만기일 주가가 어떻게 움직일지는 누구도 알 수 없지만 최근 상황을 보면 프로그램 매수여력이 커진 것은 사실이다. 따라서 실제 매수가 얼마나 유입될지가 관건이다.
최근 일부 선두종목만 움직이고 지수는 횡보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 이는 앞으로도 지속될 것이다. 최근 지수상승을 주도하는 대형IT주가 수급이나 실적측면에서 아직도 매력적이라고 본다.
▶ 미래에셋증권 이진우 연구원
최근 지수가 박스권 상단을 접근하면서 주춤거리고 있는데, 이런 모습은 좀 더 지속될 가능성이 커 보인다.
다만 국내적으로 실적과 모멘텀이 갖춰져 박스권 상단의 돌파가능성에 좀더 무게가 실리고 있다. 특히 IT와 자동차를 선두로 주도주가 나서는 모습도 좋아보인다.
물론 미국을 비롯한 선진국지수가 방향성을 잡지 못하고 있지만, 지금은 외부보다 내부 상황에 집중할 때다.
옵션만기일을 앞두고 변동성이 커질 가능성이 있지만 전반적으로 프로그램 매수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 IBK투자증권 박옥희 연구원
한국 증시가 다른 주요국 증시와 비교해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이유는 예상보다 빠른 경제회복과 유동성 확대 정책의 지속 기대, 삼성전자 효과 등 때문인 것으로 판단된다.
미국의 어닝시즌과 관련 미국 기업 실적에 대한 시장의 기대치가 높지 않기 때문에 어닝쇼크의 가능성은 낮아보인다. 하지만 미국 증시가 또 다시 급락할 경우 국내 증시의 박스권 탈출이 다시 한번 미뤄질 가능성도 감안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따라서 악재에 따른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국내 증시에서 실적 호전주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그동안 상대적으로 수익률은 저조했지만 실적 전망이 좋은 기업들로는 현대중공업을 비롯한 조선주와 리노공업, 남해화학 등의 종목이 매력적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