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신동진 기자] 오비맥주를 인수한 미국 사모펀드 콜버그크래비스로버츠(KKR)가 지분 50%를 홍콩계 사모펀드인 어피니티에쿼티파트너스(AEP)에 4억달러(약 5070억원)에 매각한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의 지난 6일자 보도에 따르면 지난 5월 KKR이 오비맥주를 18억달러(약 2조2600억원)에 인수한 지 몇 주 만에 주식 절반을 매각하는 방안을 추진했다는 것.
업계 관계자는 "AEP는 한국에서 성공적인 사업경험을 가진 아시아 투자전문 펀드여서 KKR이 AEP를 한국사업의 파트너로 삼고 싶어했다"고 FT를 통해 전했다.
AEP는 KKR, MBK파트너스와 함께 오비맥주 본입찰에서 경합한 3개 사모펀드 중 하나이다. 지난 2007년 하이마트에 투자했다 매각한 데 이어 지금은 국내 3위 화장품업체 더페이스샵의 지분 70%를 보유하고 있다.
한편, 한국 KKR 관계자는 이와 관련 "공식입장은 없다"고 말했다.
앞서 KKR는 지난 5월 AB인베브로부터 오비맥주를 18억달러에 인수키로 하고 인수작업을 3/4분기 중에 완료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의 지난 6일자 보도에 따르면 지난 5월 KKR이 오비맥주를 18억달러(약 2조2600억원)에 인수한 지 몇 주 만에 주식 절반을 매각하는 방안을 추진했다는 것.
업계 관계자는 "AEP는 한국에서 성공적인 사업경험을 가진 아시아 투자전문 펀드여서 KKR이 AEP를 한국사업의 파트너로 삼고 싶어했다"고 FT를 통해 전했다.
AEP는 KKR, MBK파트너스와 함께 오비맥주 본입찰에서 경합한 3개 사모펀드 중 하나이다. 지난 2007년 하이마트에 투자했다 매각한 데 이어 지금은 국내 3위 화장품업체 더페이스샵의 지분 70%를 보유하고 있다.
한편, 한국 KKR 관계자는 이와 관련 "공식입장은 없다"고 말했다.
앞서 KKR는 지난 5월 AB인베브로부터 오비맥주를 18억달러에 인수키로 하고 인수작업을 3/4분기 중에 완료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