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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울트라 햅틱' 국내 출시

기사입력 : 2009년06월04일 11:03

최종수정 : 2009년06월04일 11:03


삼성전자는 해외에서 판매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프리미엄 풀터치폰 '울트라 터치'의 업그레이드 버전인 '울트라 햅틱'을 국내에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울트라 터치'는 전면 풀터치스크린과 슬라이드 키패드를 동시 탑재한 하이브리드 디자인으로 사용편의성을 극대화한 삼성전자의 글로벌 전략 휴대폰이다.

'울트라 햅틱'은 '울트라 터치'의 세련된 디자인을 그대로 적용해 곡선을 살린 라운딩 처리로 고급스러움을 더했고, 슬라이드 뒷면 힌지 부분을 자연스럽게 감싸는 '실키백 디자인'으로 후면 디자인을 완벽하게 마무리했다.

또한 2.8형 AMOLED를 탑재해 풍부한 색감과 선명한 색상 등 자연색에 가까운 컬러를 생생하게 즐길 수 있으며, 800만 화소 카메라를 비롯해 오토포커스, 손떨림 보정, 자동촬영, 반셔터 등 고급 디지털 카메라 기능을 탑재해 완벽한 사진 촬영과 감상이 가능하다.

특히 국내 소비자들의 요구를 반영해 멀티미디어 기능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했다. 지상파 DMB 기능을 내장해 편리하게 TV를 시청할 수 있으며 제스처 기능, 근접 센서 기능 등이 추가 탑재됐다.

이외에도 3D 화면전환이 가능해 가벼운 터치로 포토 전화번호부, 위젯, 메뉴의 3가지 UI화면을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다.

'울트라 터치'는 출시 한 달 만에 유럽 지역에서만 50만 대 이상 판매되고, 영국 휴대폰 히트리스트 2위에 오르는 등 유럽 각국에서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며 폭발적인 인기를 모으고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울트라 햅틱은 완벽한 디자인과 기능으로 무장한 최고의 프리미엄 풀터치폰"이라며 "삼성은 앞으로 더욱 다양한 풀터치폰 라인업을 통해 풀터치폰 트렌드를 계속 이끌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울트라 햅틱'은 레드, 블랙이 조화를 이룬 '다크 레드'와 골드, 베이지 색상이 어우러진 '골든 베이지'의 2가지 컬러로 SKT를 통해 출시되며, 가격은 80만 원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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