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문형민 기자] 기아차가 전직원 임금 동결과 신입사원 초임 10% 삭감, 휴가비와 명절 귀향교통비 등 복지제도 중단을 노조에 요청했다.
글로벌 자동차시장 불황을 타개하기 위해 비상경영을 실천하기 위한 방안이다.
6일 기아차와 노조에 따르면 기아차는 이날 임금협상 노사 상견례를 앞두고 올해 임금 동결, 신입사원 초임 현행 대비 10% 삭감 등의 회사측 요구안을 노조에 통보했다.
요구안에는 ▲ 하기휴가비(30만원), 귀향교통비(설·추석 각 80만원), 선물비(설·추석 각 15만원), 유류비(추석 10만원)를 2010년 6월말까지 지급중단 ▲ 입원 및 외래진료에 대한 병원비 지원, 유아교육비 및 중고등학교, 장애인 특수학교, 대학교 학자금 지원을 2010년 6월말까지 지급유보 ▲ 하계휴양소, 체육대회, 운동용품 지급, 여름방학 자녀캠프 지원을 2010년 말까지 잠정 중단 ▲ 장기근속자 해외여행 2010년말까지 잠정 유보 등 복지제도의 중단 및 유보가 포함됐다.
또 회사측은 주간연속2교대제에 따른 월급제 전환과 관련 ▲ 퇴직금 지급시 누진제 폐지하고 법정 퇴직금 지급 ▲ 연월차 미사용분에 대한 수당 및 상여금 지급 기준을 통상임금 100%로 ▲ 야간근로 적용시간을 저녁 10시부터 오전 6시로 바꾸는 임금제도 개선안도 제시했다.
이외에도 판매부진자 실적 향상을 위한 방안을 강구하자고 요구했다.
노조측은 이에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
금속노조 기아차지부는 이날 소식지를 통해 "논의할 가치도 없다"며 "주간연속2교대와 월급제 쟁취를 어렵게 만들려는 사측의 술책"이라고 비판했다.
지부는 "올해는 임금협상만 하는 기간임에도 사측은 대부분 복지 반납 등 단협에 관한 사항을 요구했다"며 "이는 그동안 단협 보충사항 교섭 요구에 응하지 않았던 사측의 태도와 모순된다"고 주장했다.
글로벌 자동차시장 불황을 타개하기 위해 비상경영을 실천하기 위한 방안이다.
6일 기아차와 노조에 따르면 기아차는 이날 임금협상 노사 상견례를 앞두고 올해 임금 동결, 신입사원 초임 현행 대비 10% 삭감 등의 회사측 요구안을 노조에 통보했다.
요구안에는 ▲ 하기휴가비(30만원), 귀향교통비(설·추석 각 80만원), 선물비(설·추석 각 15만원), 유류비(추석 10만원)를 2010년 6월말까지 지급중단 ▲ 입원 및 외래진료에 대한 병원비 지원, 유아교육비 및 중고등학교, 장애인 특수학교, 대학교 학자금 지원을 2010년 6월말까지 지급유보 ▲ 하계휴양소, 체육대회, 운동용품 지급, 여름방학 자녀캠프 지원을 2010년 말까지 잠정 중단 ▲ 장기근속자 해외여행 2010년말까지 잠정 유보 등 복지제도의 중단 및 유보가 포함됐다.
또 회사측은 주간연속2교대제에 따른 월급제 전환과 관련 ▲ 퇴직금 지급시 누진제 폐지하고 법정 퇴직금 지급 ▲ 연월차 미사용분에 대한 수당 및 상여금 지급 기준을 통상임금 100%로 ▲ 야간근로 적용시간을 저녁 10시부터 오전 6시로 바꾸는 임금제도 개선안도 제시했다.
이외에도 판매부진자 실적 향상을 위한 방안을 강구하자고 요구했다.
노조측은 이에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
금속노조 기아차지부는 이날 소식지를 통해 "논의할 가치도 없다"며 "주간연속2교대와 월급제 쟁취를 어렵게 만들려는 사측의 술책"이라고 비판했다.
지부는 "올해는 임금협상만 하는 기간임에도 사측은 대부분 복지 반납 등 단협에 관한 사항을 요구했다"며 "이는 그동안 단협 보충사항 교섭 요구에 응하지 않았던 사측의 태도와 모순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