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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뉴스핌 코스피 주가예측 컨센서스 종합

기사입력 : 2009년05월04일 09:38

최종수정 : 2009년05월04일 09:38

[뉴스핌 Newspim=서병수 김연순 기자] 국내 주요 증권사 스트래티지스트를 대상으로 조사한 뉴스핌의 5월 코스피 주가예측 컨센서스 종합입니다.

뉴스핌의 5월중 주가예측 컨센서스에는 대신증권 성진경 시장전략팀장, 신영증권 김세중 투자전략부장, 푸르덴셜투자증권 이영원 투자정보팀장, 이트레이드증권 민상일 투자전략팀장, IBK투자증권 오재열 투자전략팀장 등 5명의 증시전문가가 참여했습니다. 이번달 주식시장의 동향을 점검하고 투자와 경영, 정책 등 의사결정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회사별 가나다 ABC순).


◆ 뉴스핌 5월 주가예측 컨센서스: 코스피지수 1240~1424선 전망
- 이달 예측 저점: 최저 1200선, 최고 1300선 전망
- 이달 예측 고점: 최저 1400선, 최고 1500선 전망


▶ 대신증권 성진경 시장전략팀장
: 코스피지수 1200~1400선 전망, 조정에 무게 but 조정시 매수기회

5월에는 전반적으로 조정분위기가 강할 것을 보인다. 지난 3월과 4월에 펀더멘탈보다 앞섰던 주가가 현실에 직면하면서 둔화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경기가 저점을 통과과정에 진입한 것은 사실이나 시장에서 기대하는 것처럼 빠르게 회복하기는 힘들 것으로 보기 때문이다.

다만 경기가 회복국면에 있는 것은 사실이기 때문에 조정이 나타난다면 매수타이밍이라고 판단하고 있다.

조정시 매수를 한다면 경기반등시 상승탄력이 컸던 증권, 은행, 보험 등 금융주들이 유망해 보인다. 세계경기의 회복속도가 빠르지 않고 원달러 환율이 하락한다면 수출주보다는 내수주에서 더 많은 기회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 신영증권 김세중 투자전략부장
: 코스피지수 1200~1400선 전망, 간과된 악재들에 주의할 때

전반적으로 조정분위기가 강할 것으로 보고 있다. 시장이 그동안 악재를 지나치게 무시한 것에 대한 반응이 나타날 때라고 본다.

이는 미국에서의 구조조정과정에서 나타나는 혼란이 시장에 본격적으로 반영할 때라고 보기 때문이다.

우선 5월 초에 발표될 미국 금융기관에 대한 스트레스 테스트의 발표가 문제다. 시장에선 이미 그 내용도 선반영되었다는 시각도 있으나 이번 테스트는 통과여부보다는 본격적인 구조조정을 위한 명분축적과정이라는 데 주목할 필요가 있다. 발표 이후 은행산업에 대한 본격적인 구조조정이 시작될 것이다.

또한 미국 자동차회사들에 대한 구조조정도 시작될 것이다.

구조조정은 마무리될 경우 시장에 긍정적이지만 시행과정에서 혼란이 야기될 수 밖에 없는데, 이에 대한 우려를 시장에서 간과하는 측면이 강하다.

여기에 최근 개선된 경제지표의 지속성에 대해서도 의문이 제기될 수 있다. 그동안 개선은 정부의 지원과 가빠르게 진행된 재고조정의 결과였지만 자생적인 소비가 살아나기 힘든 상황에서 이러한 호조세가 지속될 가능성에 대한 의문이 제기될 수 있다.

지금의 경제상황을 고려할 때 올해 국내증시는 1500선을 넘기는 힘들 것으로 보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현재 지수대는 상승폭은 크지 않은 반면 위험은 지나치게 간과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

결국 지금은 주식을 적극적으로 매수하기는 부담스러운 시점이다.


▶ 푸르덴셜투자증권 이영원 투자정보팀장
: 코스피지수 1250~1400선 전망, 추가상승 타진하는 등락 전개

5월 주식시장은 4월까지의 주가 상승을 평가하는 과정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금융위기 완화에 대한 기대가 현실적으로 검증되는 시기가 될 수 있고,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 역시 그 추세를 확인할 시기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주가 반등과정에서 높아진 밸류에이션 부담은 한국뿐만 아니라 전세계 시장의 추가 상승을 제약할 가능성도 커 보인다. 추가적으로 예기치 못한 전염병 SI가 경제에 악영향을 미칠 경우, 이에 따른 부정적 반응도 뒤따를 수 있을 것이다.

금융위기 완화에 대한 기대도 미국의 금융안정책이 본격적인 시행에 들어서면서 오히려 반전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스트레스 테스트 이후 이어질 자본확충과정, 부실자산 매각 등이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을지 여부가 관건이 될 것이다.

추가 상승여부를 타진하는 조심스러운 등락이 전개될 5월 코스피지수 등락 범위는 1250~1400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


▶ 이트레이드증권 민상일 투자전략팀장
: 코스피지수 1250~1420선 전망, 월초 조정시 매수기회..업종대표 유망

신용경색의 완화와 경기회복 징후가 주가반등을 이끌었으나 추가상승을 견인할 정도의 새로운 모멘텀 형성에는 시간이 필요할 전망이다.

물론 연초보다 경기 등 제반여건이 개선됐고 어닝시즌을 거치며 이익전망치가 상향조정되며 외부변수 주도의 하락압력이 강하지는 않을 것이다.

3~4월 상승을 놓친 투자자들이 대기매수세로 존재하고 있는 것도 긍정적이다. 다만 높아진 가격에 투자주체들의 적응하는 과정은 필요해 보여 수급의 긍정적인 영향력은 떨어질 전망이다.

5월 초로 예정된 미국 은행들의 스트레스 테스트 결과 발표와 돼지독감 문제가 예상치 못한 주가변동을 불러올 수 있으나 정책당국의 대응강화를 불러올 이슈들이라는 점에서 증시파장이 장기화되지는 않을 것이다. 월초에 가격조정 폭이 크게 나타난다면 매수기회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

경기회복 징후에 반응할 수 있는 경기관련 턴어라운드 기업들과 정부정책 및 구조조정의 수혜가 예상되는 종목, 중국 내수부양의 영향권에 있는 종목 등이 우선 관심대상이다. 이 중에서도 가격부담이 적고 시장변동에 대한 적응력이 강한 종목을 선별해 대응하는 것이 유리하다는 판단이다. 이들 종목은 중소형주보다는 업종대표주가 주로 될 것이다.


▶ IBK투자증권 오재열 투자전략팀장
: 코스피지수 1300~1500선 전망, 머니게임은 이어질 듯

아직은 4월부터 진행된 머니게임이 끝날 때는 아니라고 본다. 머니게임이 끝났다고 보기에는 시장에 돈의 유입속도가 아직 정점을 찍었다고 보기는 힘들다.

실제 시장을 둘러싼 자금흐름을 보면 외국인을 제외하면 자금이 제대로 유입되지 않은 상황이다. 이처럼 대기중인 자금들이 유입된다면 시장은 생각보다 급하게 오를 수 있다.

이경우 경기에 민감하면서도 그동안 상승폭이 더디었던 은행과 건설의 반등폭이 커질 수 있다. 특히 이들 업종의 경우 상대적으로 상승폭이 적었던 우량업체들이 선별적으로 반등할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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