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 Newspim=김연순 서병수 기자] 국내증시가 삼성전자의 1/4분기 어닝서프라이즈 수준의 실적발표에도 불구하고 하락했다.
코스피지수는 삼성전자를 포함한 IT주에 대한 외국인과 기관의 차익실현 물량이 동시에 대거 출회되면서 약세를 면치 못했다.
시장에서는 삼성전자의 어닝서프라이즈에도 불구 급락세를 보인 것은 최근 주가 상승으로 실적이 주가에 선반영됐다는 인식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따라서 증시 전문가들은 이날 IT주가 단기급등에 따른 차익실현으로 급락했지만 IT업종 실적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여전히 유효한 만큼 추세반전으로 이어지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다음주에도 국내증시가 등락을 거듭하면서 1400선 돌파를 위한 시도는 계속될 것이란 관측이다.
24일 코스피지수는 1354.10으로 전날보다 14.70포인트, 1.07% 하락했고 코스닥지수도 507.50으로 6.59포인트, 1.28% 내림세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강보합으로 출발한 코스피지수는 투신과 기금을 중심으로 차익매물이 대거 출회하면서 장중 2% 가까이 밀리기도 했다. 외국인이 사흘 연속 순매수를 이어갔지만 삼성전자 주식을 집중 매도하면서 반등을 꾀하기는 역부족이었다.
이날 외국인은 1300억원 이상 순매수하며 사흘 연속 순매수 기조를 이어갔지만 기관은 기금이 1000억원 이상 순매도하는 등 2800억원 가까운 매도우위를 보이며 15거래일 연속 팔자세를 보였다.
개인은 1600억원 가까이 매수우위를 기록하며 11거래일 연속 순매수를 이어갔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가 5% 가까이 급락하며 지수하락을 주도한 가운데 증권, 운수창고, 보험업종 등도 낙폭을 확대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삼성전자가 5% 이상 급락하며 60만원대가 무너졌고 POSCO, LG전자, 현대차, LG디스플레이 등 하락 마감했다. 반면 현대중공업, 신한지주, KT, 두산중공업 등은 상승세를 기록했다.
동부증권의 지기호 투자전략팀장은 "주말을 앞둔 매물과 삼성전자 실적발표 이후 IT를 중심으로 기관들의 매물이 나오면서 주가가 하락했지만 어느 정도 감당할만한 수준이었다"고 평가했다.
메리츠증권의 심재엽 투자전략팀자은 "삼성전자 실적 발표 후 실적개선에 대한 주가 선반영이 어느정도 진행됐다는 인식에 따른 외국인의 IT주에 대한 차익물량 출회가 원인인 것으로 파악된다"고 분석했다.
이날 그동안 국내증시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했던 IT주가 급락했지만 단기 차익실현 물량에 불과할 뿐 IT주에 대한 실적 기대감은 지속될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또한 강한 저항선으로 작용하고 있는 1350선을 지지하며 마감했다는 점에서도 다음주 1400선 돌파를 위한 시도는 계속될 것이란 관측이다.
우리투자증권의 이윤학 연구위원은 "외국인이 그동안 IT주를 저가에서 집중적으로 사왔는데 단기적인 대응으로 차익실현을 한 것으로 보인다"며 "추세반전으로 보기 어렵고 강한 저항선이었던 1350선을 넘어섰기 때에 추가적인 상승 시도는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이 연구위원은 "다음주 미국 GDP발표 등 월말 경기지표가 몰려있는 만큼 각각 발표 내용에 따라 1350~60 수준에서 일정부분 횡보할 가능성도 높다"고 말했다.
동부증권 지기호 투자전략팀장도 "오늘 삼성전자 주가하락은 단순차익실현 물량에 불과할 뿐 아직 실적개선 기대감은 유효한 것으로 보고 있다"며 "다음주에도 초반까지는 IT주 하락여파가 이어질 수 있으나 월말이고 20일 이동평균선을 유지하고 있어 크게 하락하지는 않을 것으로 본다"고 관측했다.
메리츠의 심재엽 팀장은 "삼성전자, 하이닉스 등 IT주에 대한 올해 실적전망치와 목표주가가 상향조정되고 있다는 점도 향후 주식시장에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며 "일부 외국인의 차익매물 출회는 되고 있지만 긍정적인 스텐스를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코스피지수는 삼성전자를 포함한 IT주에 대한 외국인과 기관의 차익실현 물량이 동시에 대거 출회되면서 약세를 면치 못했다.
시장에서는 삼성전자의 어닝서프라이즈에도 불구 급락세를 보인 것은 최근 주가 상승으로 실적이 주가에 선반영됐다는 인식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따라서 증시 전문가들은 이날 IT주가 단기급등에 따른 차익실현으로 급락했지만 IT업종 실적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여전히 유효한 만큼 추세반전으로 이어지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다음주에도 국내증시가 등락을 거듭하면서 1400선 돌파를 위한 시도는 계속될 것이란 관측이다.
24일 코스피지수는 1354.10으로 전날보다 14.70포인트, 1.07% 하락했고 코스닥지수도 507.50으로 6.59포인트, 1.28% 내림세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강보합으로 출발한 코스피지수는 투신과 기금을 중심으로 차익매물이 대거 출회하면서 장중 2% 가까이 밀리기도 했다. 외국인이 사흘 연속 순매수를 이어갔지만 삼성전자 주식을 집중 매도하면서 반등을 꾀하기는 역부족이었다.
이날 외국인은 1300억원 이상 순매수하며 사흘 연속 순매수 기조를 이어갔지만 기관은 기금이 1000억원 이상 순매도하는 등 2800억원 가까운 매도우위를 보이며 15거래일 연속 팔자세를 보였다.
개인은 1600억원 가까이 매수우위를 기록하며 11거래일 연속 순매수를 이어갔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가 5% 가까이 급락하며 지수하락을 주도한 가운데 증권, 운수창고, 보험업종 등도 낙폭을 확대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삼성전자가 5% 이상 급락하며 60만원대가 무너졌고 POSCO, LG전자, 현대차, LG디스플레이 등 하락 마감했다. 반면 현대중공업, 신한지주, KT, 두산중공업 등은 상승세를 기록했다.
동부증권의 지기호 투자전략팀장은 "주말을 앞둔 매물과 삼성전자 실적발표 이후 IT를 중심으로 기관들의 매물이 나오면서 주가가 하락했지만 어느 정도 감당할만한 수준이었다"고 평가했다.
메리츠증권의 심재엽 투자전략팀자은 "삼성전자 실적 발표 후 실적개선에 대한 주가 선반영이 어느정도 진행됐다는 인식에 따른 외국인의 IT주에 대한 차익물량 출회가 원인인 것으로 파악된다"고 분석했다.
이날 그동안 국내증시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했던 IT주가 급락했지만 단기 차익실현 물량에 불과할 뿐 IT주에 대한 실적 기대감은 지속될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또한 강한 저항선으로 작용하고 있는 1350선을 지지하며 마감했다는 점에서도 다음주 1400선 돌파를 위한 시도는 계속될 것이란 관측이다.
우리투자증권의 이윤학 연구위원은 "외국인이 그동안 IT주를 저가에서 집중적으로 사왔는데 단기적인 대응으로 차익실현을 한 것으로 보인다"며 "추세반전으로 보기 어렵고 강한 저항선이었던 1350선을 넘어섰기 때에 추가적인 상승 시도는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이 연구위원은 "다음주 미국 GDP발표 등 월말 경기지표가 몰려있는 만큼 각각 발표 내용에 따라 1350~60 수준에서 일정부분 횡보할 가능성도 높다"고 말했다.
동부증권 지기호 투자전략팀장도 "오늘 삼성전자 주가하락은 단순차익실현 물량에 불과할 뿐 아직 실적개선 기대감은 유효한 것으로 보고 있다"며 "다음주에도 초반까지는 IT주 하락여파가 이어질 수 있으나 월말이고 20일 이동평균선을 유지하고 있어 크게 하락하지는 않을 것으로 본다"고 관측했다.
메리츠의 심재엽 팀장은 "삼성전자, 하이닉스 등 IT주에 대한 올해 실적전망치와 목표주가가 상향조정되고 있다는 점도 향후 주식시장에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며 "일부 외국인의 차익매물 출회는 되고 있지만 긍정적인 스텐스를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