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 Newspim=서병수 김연순 기자] 23일 국내증시는 최근의 강세흐름을 이어갈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전날 미국증시는 악재와 호재가 교차되면서 혼조세를 보였다.
가이트너 재무장관이 은행에 대한 긍정적인 발언과 2월 주택가격지수가 2개월 연속 상승한 점, 그리고 AT&T 등의 기업실적 호조 등이 호재로 작용했으나 GM이 5월말 만기채권의 상환계획이 없다고 밝힌 점과 주요 은행들의 신용손실 우려가 재차 부각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전날 미국시장이 다소 혼조세를 보였지만 국내증시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는 의견이 강하다. 최근 국내증시가 수급호조에 힘입어 미국시장과 달리 강세흐름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내일로 예정된 삼성전자 실적발표에 대한 기대감이 주요 변수라 할 수 있다. 만약 LG전자처럼 어닝서프라이즈가 나온다면 증시의 추가 레벨업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일각에선 최근 경기회복속도에 대한 의문과 최근 밸류에이션 부담 등을 고려하면 지수는 다소 정체된 가운데 중소형주 위주의 종목별 장세가 나타날 수 있다는 의견도 있어 주목된다.
※ 관련기사☞
美 증시 혼조, "가이트너 VS. 실적·GM"
[美 증시 주요지수(4/22)] (단위: 포인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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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명....... 종 가........ 증감 (변동폭)
-----------------------------------
다우지수.... 7,886.57... -82.99 (-1.04%)
나스닥....... 1,646.12... +2.27 (+0.14%)
S&P500....... 843.55... -6.53 (-0.77%)
러셀2000...... 470.71... +0.66 (+0.14%)
SOX............ 251.08... +10.42 (+4.33%)
유가(WTI)...... 48.85... +0.30 (+0.62%)
달러화지수..... 86.30... -0.25 (-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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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WSJ Martket Data, StockCharts
다음은 시황 애널리스트들의 코멘트(순서는 회사별 가나다ABC순).
▶ 메리츠증권 심재엽 투자전략팀장
그동안 강한 저항선 역할을 했던 240일 이동평균선인 1350선이 돌파됐기 때문에 시장의 투자심리는 더욱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한국이나 미국 모두 어닝시즌이 상당부분 남아있는 상황이며 시장의 예상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발표하는 기업들이 늘어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펀더멘탈을 근거로 한 지수상승세가 진행될 것으로 판단된다.
이 경우 벨류에이션 부담으로 그간 매도세를 일관했던 기관들의 매매전략이 바뀔 것으로 예상되며 특히 경기민감주의 상승세가 진행되고 있다는 점에서 보면 1400P선 돌파 가능성도 높다고 볼 수 있다.
▶ 삼성증권 정명지 연구원
전날 미국시장이 혼조세를 보이기는 했으나 발표된 기업실적들은 나쁘지 않았고 최근 국내시장이 차별적으로 움직이고 있어 큰 영향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전날 IMF가 경제성장치를 낮추기는 했으나 거시지표가 과거에 비해 영향력이 많이 줄어 큰 영향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오히려 이번 전망하향으로 지금이 바닥이라는 인식이 나타날 수도 있다.
오히려 지금은 내부적인 변수에 집중할 때라고 본다. 그리고 가장 큰 변수는 내일 발표될 삼성전자의 실적발표다. 아직까지는 컨센서스가 적자로 예상하고 있으나 시장일각에서 어닝서프라이즈에 대한 기대감도 강한 편이다. 이에 따라 IT을 중심으로 강세흐름이 예상된다.
만약 내일 LG전자처럼 어닝서프라이즈가 나올 경우 지수가 추가레벨업할 가능성이 높다. 어제 상승한 것이 다소 부담이기는 하지만 그동안 기간조정을 거치며 이격을 좁힌 점과 외국인들은 중심으로 대형주가 상승을 주도한 점은 긍정적으로 볼 수 있다.
▶ 하이투자증권 김승한 연구위원
당분간 지수는 다소 정체되고 중소형주가 강세를 보이는 흐름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이는 최근 수급에서 개인들이 간접투자보다 직접투자를 선호하는 모습이 계속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경기저점은 확인했으나 회복속도에 대한 의문과 밸류에이션 부담으로 지수상승은 제한된 것도 종목별 장세의 주된 근거다.
또한 최근 채권시장에서 스프레드가 축소되면서 투기채권에도 자금이 몰리는 점도 긍정적이다. 이는 주식에서도 다소 위험한 중소형주식으로도 자금이 몰릴 수 있다는 의미이기 때문이다.
전날 미국증시는 악재와 호재가 교차되면서 혼조세를 보였다.
가이트너 재무장관이 은행에 대한 긍정적인 발언과 2월 주택가격지수가 2개월 연속 상승한 점, 그리고 AT&T 등의 기업실적 호조 등이 호재로 작용했으나 GM이 5월말 만기채권의 상환계획이 없다고 밝힌 점과 주요 은행들의 신용손실 우려가 재차 부각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전날 미국시장이 다소 혼조세를 보였지만 국내증시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는 의견이 강하다. 최근 국내증시가 수급호조에 힘입어 미국시장과 달리 강세흐름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내일로 예정된 삼성전자 실적발표에 대한 기대감이 주요 변수라 할 수 있다. 만약 LG전자처럼 어닝서프라이즈가 나온다면 증시의 추가 레벨업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일각에선 최근 경기회복속도에 대한 의문과 최근 밸류에이션 부담 등을 고려하면 지수는 다소 정체된 가운데 중소형주 위주의 종목별 장세가 나타날 수 있다는 의견도 있어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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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증시 주요지수(4/22)] (단위: 포인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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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명....... 종 가........ 증감 (변동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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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지수.... 7,886.57... -82.99 (-1.04%)
나스닥....... 1,646.12... +2.27 (+0.14%)
S&P500....... 843.55... -6.53 (-0.77%)
러셀2000...... 470.71... +0.66 (+0.14%)
SOX............ 251.08... +10.42 (+4.33%)
유가(WTI)...... 48.85... +0.30 (+0.62%)
달러화지수..... 86.30... -0.25 (-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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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WSJ Martket Data, StockCharts
다음은 시황 애널리스트들의 코멘트(순서는 회사별 가나다ABC순).
▶ 메리츠증권 심재엽 투자전략팀장
그동안 강한 저항선 역할을 했던 240일 이동평균선인 1350선이 돌파됐기 때문에 시장의 투자심리는 더욱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한국이나 미국 모두 어닝시즌이 상당부분 남아있는 상황이며 시장의 예상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발표하는 기업들이 늘어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펀더멘탈을 근거로 한 지수상승세가 진행될 것으로 판단된다.
이 경우 벨류에이션 부담으로 그간 매도세를 일관했던 기관들의 매매전략이 바뀔 것으로 예상되며 특히 경기민감주의 상승세가 진행되고 있다는 점에서 보면 1400P선 돌파 가능성도 높다고 볼 수 있다.
▶ 삼성증권 정명지 연구원
전날 미국시장이 혼조세를 보이기는 했으나 발표된 기업실적들은 나쁘지 않았고 최근 국내시장이 차별적으로 움직이고 있어 큰 영향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전날 IMF가 경제성장치를 낮추기는 했으나 거시지표가 과거에 비해 영향력이 많이 줄어 큰 영향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오히려 이번 전망하향으로 지금이 바닥이라는 인식이 나타날 수도 있다.
오히려 지금은 내부적인 변수에 집중할 때라고 본다. 그리고 가장 큰 변수는 내일 발표될 삼성전자의 실적발표다. 아직까지는 컨센서스가 적자로 예상하고 있으나 시장일각에서 어닝서프라이즈에 대한 기대감도 강한 편이다. 이에 따라 IT을 중심으로 강세흐름이 예상된다.
만약 내일 LG전자처럼 어닝서프라이즈가 나올 경우 지수가 추가레벨업할 가능성이 높다. 어제 상승한 것이 다소 부담이기는 하지만 그동안 기간조정을 거치며 이격을 좁힌 점과 외국인들은 중심으로 대형주가 상승을 주도한 점은 긍정적으로 볼 수 있다.
▶ 하이투자증권 김승한 연구위원
당분간 지수는 다소 정체되고 중소형주가 강세를 보이는 흐름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이는 최근 수급에서 개인들이 간접투자보다 직접투자를 선호하는 모습이 계속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경기저점은 확인했으나 회복속도에 대한 의문과 밸류에이션 부담으로 지수상승은 제한된 것도 종목별 장세의 주된 근거다.
또한 최근 채권시장에서 스프레드가 축소되면서 투기채권에도 자금이 몰리는 점도 긍정적이다. 이는 주식에서도 다소 위험한 중소형주식으로도 자금이 몰릴 수 있다는 의미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