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 Newspim=김동호 서병수 기자] 국내 주식형펀드 설정액이 닷새연속 감소하며 전체 주식형펀드의 감소를 이끌었다. 해외 주식형펀드는 소폭 증가했다.
국내 증시가 상승하고 있으나 추가 상승이 제한된 상황에서 차익실현용 환매가 일부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21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17일 현재 전체 주식형펀드 설정액은 139조6040억원으로 전날보다 1120억원 감소했다.
국내 주식형펀드 설정액은 84조9640억원으로 전날보다 1120억원 감소한 반면, 해외 주식형펀드 설정액은 54조6400억원으로 60억원 증가했다.
국내 주식형펀드는 닷새째 감소했으며, 해외 주식형편드는 감소 하루만에 소폭 증가로 돌아섰다. 다만 국내 주식형펀드의 감소폭이 해외 주식형펀드 증가폭보다 훨씬 커 전체 주식형펀드 설정액 규모는 사흘째 감소했다.
채권형펀드는 34조8240억원으로 전날보다 1290억원이 증가, 닷새 연속 늘어났다.
MMF설정액은 123조8300억원으로 전날보다 2280억원 감소하며 2주전부터 계속 하루걸러 증가와 감소를 반복하는 모습이 나타나고 있다.
굿모닝신한증권의 양현민 애널리스트는 "최근 국내증시가 급등에 따른 피로감과 조정의 모습을 보임에 따라 국내 주식형펀드에서 환매가 계속 나타나고 있다"면서 "반면 해외 주식형펀드의 경우는 이미 올해초까지 많은 자금이 빠져나가 상대적으로 자금이 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코스피지수가 1300선을 넘어서면서 기관 매물이 쏟아지고 있으나 현지수대에서는 주식형 펀드의 추가 환매물량은 크지 않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전날 대우증권 자산관리컨설팅연구소의 이병훈 연구위원은 “최근 코스피 지수 1200선과 1300선 사이에서 단기 상승에 따른 이익 실현과 손실 축소로 인해 6222억원의 자금이 주식형펀드에서 유출됐다”며 “반면 1300선대에선 일부 자금이 계속적으로 환매되고 있으나 원금 회복을 위한 환매 가능성 물량은 거의 없다”고 주장했다.
올해들어 펀드자금 유출입 동향을 보면, 주가 상승시 일일 해지액이 증가해 순설정액이 감소한 반면 주가 하락시 일일 설정액이 증가해 설정액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는데, 이는 투자자들이 주가 하락시 (저점) 매수하고 주가 상승시 (고점 매도식) 환매하며 위험관리를 한다는 것이다.
이병훈 연구위원은 “오히려 현지수에선 투자심리 회복으로 오히려 펀드로 자금유입 가능성이 커졌다”며 “다만 코스피지수가 1500선을 넘어서는 시점에선 대량 환매의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http://img.newspim.com/img/dh-0421-11.jpg)
국내 증시가 상승하고 있으나 추가 상승이 제한된 상황에서 차익실현용 환매가 일부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21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17일 현재 전체 주식형펀드 설정액은 139조6040억원으로 전날보다 1120억원 감소했다.
국내 주식형펀드 설정액은 84조9640억원으로 전날보다 1120억원 감소한 반면, 해외 주식형펀드 설정액은 54조6400억원으로 60억원 증가했다.
국내 주식형펀드는 닷새째 감소했으며, 해외 주식형편드는 감소 하루만에 소폭 증가로 돌아섰다. 다만 국내 주식형펀드의 감소폭이 해외 주식형펀드 증가폭보다 훨씬 커 전체 주식형펀드 설정액 규모는 사흘째 감소했다.
채권형펀드는 34조8240억원으로 전날보다 1290억원이 증가, 닷새 연속 늘어났다.
MMF설정액은 123조8300억원으로 전날보다 2280억원 감소하며 2주전부터 계속 하루걸러 증가와 감소를 반복하는 모습이 나타나고 있다.
굿모닝신한증권의 양현민 애널리스트는 "최근 국내증시가 급등에 따른 피로감과 조정의 모습을 보임에 따라 국내 주식형펀드에서 환매가 계속 나타나고 있다"면서 "반면 해외 주식형펀드의 경우는 이미 올해초까지 많은 자금이 빠져나가 상대적으로 자금이 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코스피지수가 1300선을 넘어서면서 기관 매물이 쏟아지고 있으나 현지수대에서는 주식형 펀드의 추가 환매물량은 크지 않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전날 대우증권 자산관리컨설팅연구소의 이병훈 연구위원은 “최근 코스피 지수 1200선과 1300선 사이에서 단기 상승에 따른 이익 실현과 손실 축소로 인해 6222억원의 자금이 주식형펀드에서 유출됐다”며 “반면 1300선대에선 일부 자금이 계속적으로 환매되고 있으나 원금 회복을 위한 환매 가능성 물량은 거의 없다”고 주장했다.
올해들어 펀드자금 유출입 동향을 보면, 주가 상승시 일일 해지액이 증가해 순설정액이 감소한 반면 주가 하락시 일일 설정액이 증가해 설정액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는데, 이는 투자자들이 주가 하락시 (저점) 매수하고 주가 상승시 (고점 매도식) 환매하며 위험관리를 한다는 것이다.
이병훈 연구위원은 “오히려 현지수에선 투자심리 회복으로 오히려 펀드로 자금유입 가능성이 커졌다”며 “다만 코스피지수가 1500선을 넘어서는 시점에선 대량 환매의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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