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동환 기자] 17일 아시아 주요 증시가 혼조 양상을 보이며 마감했다.
뉴욕 증시의 상승세와 JP모간을 비롯한 주요 기업들의 실적 호재가 수요 회복을 자극하는 재료로 반영됐다. 하지만 주말을 앞두고 차익매물이 출회되며 부담이 됐다.
이날 일본 증시는 주요 기업들의 실적 개선 기대에 힘입어 2% 가깝게 상승했으나 지수 9000선이 부담으로 작용했다.
중국 증시는 중국 동방항공의 실적 악재와 차익매물에 밀리며 이틀째 하락했으며 대만 증시도 장 후반 차익매물이 집중되면서 4% 넘게 급락, 3개월만에 일일 최대 하락율을 기록했다.
이날 도쿄주식시장에서 닛케이225평균지수는 전날보다 152.32엔, 1.74% 상승한 8907.58엔으로 마감했다.
전날 JP모간 체이스의 1/4분 순익이 시장의 예상치를 상회했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했다. 도시바가 지난해 영업 적자 전망치를 기존 2800억엔에서 2500억엔으로 조정한 점도 기술주들의 실적 기대를 자극했다.
다만 주말을 앞두고 저항선인 9000엔선에 근접하면서 차익매물이 늘어나 상승 탄력이 줄어들었다.
도시바가 4% 이상 상승했으며 엘피다메모리는 10.3% 급등했다. 신일본제철도 10% 이상 오르는 등 철강주도 큰 폭으로 상승했다.
하지만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30.19포인트, 1.19% 하락한 2503.94로 마감했다. 외국인 전용 시장인 상하이B지수도 2.24% 하락한 163.96으로 마감했다. 상하이지수는 연이틀 조정에도 불구하고 이번 주까지 5주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
이날 중국 동방항공은 지난해 139억 3000만 위앤의 순손실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6억 4000만 위앤 순익을 달성한 2007년과 비교해 급격히 악화된 수준으로 확인되면서 동방항공의 주가가 가격제한 폭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또한 주말을 앞두고 에너지관련주와 철강주 등에 차익 매물이 늘어난 점도 부담이 됐다.
대만 증시의 가권지수는 4.03% 급락한 5755.38로 마감했다. 지수는 한때 심리적 저항선인 6000선을 돌파하며 급등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장 후반 전날 급등했던 금융주에 차익매물이 집중된 여파로 급락세로 전환했다.
홍콩 항셍지수는 현지시간 3시 22분 현재 129.38포인트, 0.83% 하락한 1만 5712.41을 기록하고 있다.
항셍지수는 JP모간 실적 호재로 HSBC 등 금융주가 강세를 보이면서 장중 상승했으나, 금융주 강세가 잦아드는 가운데 중국 본토 대형주가 약세를 보이면서 약세로 전환했다. 골드만삭스가 찰코(Chalco)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낮추면서 주가가 급락 양상을 보였다.
호주 올오디너리지수는 차익매물로 금융주가 후퇴하면서 강보합권에서 마감했으나, 주간으로는 3% 가까이 상승하면서 3개월 최고치를 기록했다.
뉴욕 증시의 상승세와 JP모간을 비롯한 주요 기업들의 실적 호재가 수요 회복을 자극하는 재료로 반영됐다. 하지만 주말을 앞두고 차익매물이 출회되며 부담이 됐다.
이날 일본 증시는 주요 기업들의 실적 개선 기대에 힘입어 2% 가깝게 상승했으나 지수 9000선이 부담으로 작용했다.
중국 증시는 중국 동방항공의 실적 악재와 차익매물에 밀리며 이틀째 하락했으며 대만 증시도 장 후반 차익매물이 집중되면서 4% 넘게 급락, 3개월만에 일일 최대 하락율을 기록했다.
이날 도쿄주식시장에서 닛케이225평균지수는 전날보다 152.32엔, 1.74% 상승한 8907.58엔으로 마감했다.
전날 JP모간 체이스의 1/4분 순익이 시장의 예상치를 상회했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했다. 도시바가 지난해 영업 적자 전망치를 기존 2800억엔에서 2500억엔으로 조정한 점도 기술주들의 실적 기대를 자극했다.
다만 주말을 앞두고 저항선인 9000엔선에 근접하면서 차익매물이 늘어나 상승 탄력이 줄어들었다.
도시바가 4% 이상 상승했으며 엘피다메모리는 10.3% 급등했다. 신일본제철도 10% 이상 오르는 등 철강주도 큰 폭으로 상승했다.
하지만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30.19포인트, 1.19% 하락한 2503.94로 마감했다. 외국인 전용 시장인 상하이B지수도 2.24% 하락한 163.96으로 마감했다. 상하이지수는 연이틀 조정에도 불구하고 이번 주까지 5주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
이날 중국 동방항공은 지난해 139억 3000만 위앤의 순손실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6억 4000만 위앤 순익을 달성한 2007년과 비교해 급격히 악화된 수준으로 확인되면서 동방항공의 주가가 가격제한 폭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또한 주말을 앞두고 에너지관련주와 철강주 등에 차익 매물이 늘어난 점도 부담이 됐다.
대만 증시의 가권지수는 4.03% 급락한 5755.38로 마감했다. 지수는 한때 심리적 저항선인 6000선을 돌파하며 급등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장 후반 전날 급등했던 금융주에 차익매물이 집중된 여파로 급락세로 전환했다.
홍콩 항셍지수는 현지시간 3시 22분 현재 129.38포인트, 0.83% 하락한 1만 5712.41을 기록하고 있다.
항셍지수는 JP모간 실적 호재로 HSBC 등 금융주가 강세를 보이면서 장중 상승했으나, 금융주 강세가 잦아드는 가운데 중국 본토 대형주가 약세를 보이면서 약세로 전환했다. 골드만삭스가 찰코(Chalco)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낮추면서 주가가 급락 양상을 보였다.
호주 올오디너리지수는 차익매물로 금융주가 후퇴하면서 강보합권에서 마감했으나, 주간으로는 3% 가까이 상승하면서 3개월 최고치를 기록했다.